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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Breitling)의 2020년 주요 신제품 소개를 이어갑니다.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캡슐 컬렉션(Superocean Heritage ’57 Capsule Collection)은 자사의 1950~60년대 역사적인 다이버 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패션에서 유래한 캡슐 컬렉션이라는 용어에서 예상할 수 있듯, 이번 신제품들은 정해진 기간에 걸쳐 한정 수량으로만 선보이지만 시계에 고유 넘버를 새겨 엄격하게 관리하는 일반적인 리미티드 에디션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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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8년 출시된 오리지널 슈퍼오션 Ref. 1004 
직경 39mm 스틸 케이스, 자동 칼리버 B125 탑재 

1957년 탄생한 슈퍼오션은 전통적으로 항공 라인이 강세인 브라이틀링에서 어쩌면 가장 이색적인 컬렉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년 간의 침체기를 떨쳐내고 2019년 컬렉션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48, 46, 44, 42, 36 각 사이즈 별로 다채로운 신제품을 쏟아냈는데요. 올해는 레트로 디자인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베젤과 다이얼의 특징적인 디테일 하나까지도 1950년대 오리지널의 그것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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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션 헤리티지 ’57 캡슐 컬렉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양방향 회전 베젤만 일부 레드 골드 소재를 사용한 투-톤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베젤 인서트 소재는 다이얼 컬러에 맞춰 블랙 혹은 블루 컬러 세라믹을 사용해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실용성을 고려했습니다. 블랙 혹은 블루 컬러 다이얼에 한 버전만 블랙 다이얼 바탕에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컬러 야광도료(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기존의 슈퍼오션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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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리미티드 에디션 (250피스 한정)
무지개를 떠올리게 하는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한 유일한 넘버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전 모델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9.99mm입니다. 적당한 케이스 크기는 1950년대 말 오리지널 슈퍼오션의 사이즈를 감안한 것으로, 베젤의 두툼한 폭을 떠올리면 실착시 느낌은 스펙보다 더 작게 느껴질 것입니다. 클래식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남성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착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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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지개 컬러 슈퍼루미노바 버전은 젊은 여성들에게 훨씬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전 모델 케이스 방수는 100m 정도를 보장합니다. 전문 다이버를 위한 시계라기 보다는 브라이틀링의 서퍼 스쿼드 멤버들- 미국의 켈리 슬레이터(Kelly Slater), 호주 출신의 스테파니 길모어(Stephanie Gilmore)와 샐리 피츠기번스(Sally Fitzgibbons)- 을 비롯한 여유로운 서핑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울릴 만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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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2892를 베이스로 수정한 자동 칼리버 B1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았고요.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따로 노출하지 않습니다. 스트랩 종류는 브라운 계열 빈티지 소가죽 스트랩 혹은 오션 클래식으로 명명한 밀라네즈 메쉬 스타일의 스틸 브레이슬릿, 그리고 전 세계 바다에서 회수한 어망 등의 나일론 폐기물을 처리한 특수 패브릭 소재인 에코닐(Econyl®)로 만든 컬러풀한 나토(NATO) 스타일 스트랩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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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나일론으로 제작한 에코닐 스트랩 체결 모습

슈퍼오션 헤리티지 ’57 캡슐 컬렉션의 국내 출시 가격은 다이얼 컬러에 관계없이 스틸 가죽 스트랩 버전은 5백 30~5백 50만 원대(버클 종류에 따라 차이남),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은 5백 80만 원대, 스틸 및 레드 골드 투-톤 가죽 스트랩 버전은 6백 30~6백 60만 원대(버클 종류에 따라 차이남),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은 6백 90만 원대, 250피스 한정 제작하는 레인보우 슈퍼루미노바 버전은 가죽 스트랩 버전은 5백 50~5백 70만 원대,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은 6백 10만 원대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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