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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일본의 수도 도쿄 긴자 한복판에는 일본 최대의 복합 쇼핑몰인 긴자 식스(Ginza Six)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6층, 지상 13층 규모의 긴자 식스에는 총 241개 브랜드가 입점했는데, 그중 절반 정도가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라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티즌 워치 그룹(Citizen Watch Group) 역시 긴자 식스 1층에 300 평방미터(약 90평)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시티즌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Citizen Flagship Store Tokyo). 말 그대로 시티즌 워치 그룹 소속 모든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한 자리서 볼 수 있는 멀티 편집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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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에는 시티즌 외에 시티즌의 고급 라인인 캄파놀라(Campanola), 그리고 시티즌 워치 그룹이 인수한 스위스 브랜드 아놀드 앤 선(Arnold & Son), 프레드릭 콘스탄트(Frédérique Constant), 알피나(Alpina), 부로바(Bulova)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컨셉은 이미 지난 바젤월드에서도 대형 파빌리온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데요. 시계업계 전반의 불경기를 의식해 그룹사 차원의 연대를 강조하고, 대외적으로는 시티즌의 달라진 위상을 알리려는 목적이 주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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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부터, 피터 & 알레타 스타스, 플로리앙 세렉스, 토쿠라 토시오, 파비앙 듀트리옥스, 수잔 챈들러 순. 

지난 20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시티즌 워치 컴퍼니 대표이자 CEO인 토쿠라 토시오(Toshio Tokura)를 비롯해, 프레드릭 콘스탄트 그룹 CEO & COO인 피터 스타스(Peter Stas), 알레타 스타스(Aletta Stas) 내외, 아놀드 앤 선의 COO 플로리앙 세렉스(Florien Serex)와 세일즈 부사장인 파비앙 듀트리옥스(Fabien Dutriaux), 부로바의 머천다이징 부사장인 수잔 챈들러(Susan Chandler) 등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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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 오픈과 관련해 특히 라쇼드퐁의 매뉴팩처 브랜드 아놀드 앤 선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록 단독 부티크 형태는 아니지만 아놀드 앤 선에게는 이곳이 세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이기도 합니다. 일본 및 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널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고 세일즈적인 측면에서도 새 활로가 열린 셈입니다. 

한편 시티즌은 시티즌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 오픈을 기념하며 이곳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총 5세트 한정의 에코-드라이브 원(Eco-Drive One)와 시티즌 산하 매뉴팩처 라쥬페레의 기계식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캄파놀라의 메커니컬 컬렉션 시티즌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 한정판(20피스)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해당 모델들은 기존의 패키지가 아닌 주홍색 옻칠 마감된 고급스러운 원목 케이스에 담겨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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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에코-드라이브 원은 2016년 에코-드라이브 4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시티즌의 새로운 클래식 라인으로, 무브먼트 두께 고작 1mm, 케이스 두께 2.98mm로 지금까지 제작된 광충전 방식의 시계 중 세계서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관련 타임포럼 리포트 참조 >> https://www.timeforum.co.kr/14084267

시티즌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의 오픈 시간은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이며, 긴자 식스 지정 휴무일에만 문을 닫고 상시 오픈합니다. 도쿄 가실 일 있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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