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나 소개합니다.

지난 몇 년간을 되돌아 볼 때 한국에 진출한 시계 회사도 늘어나고 시계업계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런 만큼 타임포럼도 커가고 있습니다.

한글로 된 시계정보서가 없어서 얼른 내야겠다 싶어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2007년.

예상했던 2008년에 못쓰고 2009년에야 <노블레스>를 통해 시계 책 하나 낸 다음 2011년 또 다시 낸 것이 <시계이야기>입니다.

시계 전문 잡지로는 <크로노스>에 이어 이제 타임포럼이 작년부터 <타임포럼> 시리즈를 내기 시작했죠.

이 모든 작업에 참여한 사람으로, 전문서적과 전문 잡지가 그리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책들이 계속 나온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소개할 책은 한스미디어에서 2013년 12월 26일자로 출간한 <올 댓 워치 : 한 권으로 보는 손목시계의 모든 것> 입니다.

이 책은 국내 필자가 쓴 것은 아니고 일본의 시계잡지 <Watch Navi>에서 발간한 특별판을 번역, 한국에서 증보한 내용으로 출간한 책입니다.

내용을 보면 1부 시계 브랜드의 특징과 대표 모델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2부 손목시계 베이직 탑 15, 3부 시계역사의 위인들 부분이 아주 흥미롭게 보입니다. 

언젠가 타임포럼에서도 하려고 계획했던 것인데...

그리고 또 주목할 점은 이 책을 타임포럼 필진인 Eno 님께서 감수를 하셨다는 사실 !!

책의 전체 감수와 함께 한국에서 증보한 내용을 Eno 님께서 담당하셨습니다.

시계에 관해 글을 쓰는 필자들이 많이 드문 가운데 

타임포럼 필진들이 <크로노스>도, 이런 시계 관련  책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건 타임포럼 필진들이 그만큼 신뢰도가 있다는 반증이겠죠? ^^

백문이 불여일견…본문 내용 사진을 덧붙입니다.

시계매니아라는 증거는 옷장 속에 시계 보관함, 그 안에 시계들이 늘어나는 점으로 볼 수 있겠지만  

책장 안 시계 관련 서적이 슬금슬금 늘어나는 것이 더 확실한 증거 아니겠습니까?

점점 추워지는 1월과 2월. 밖에 나가시기 귀찮으실 때 시계에 대해 한번 파 보는 거 어떠세요?

일단 역사 정리와 신제품 시계 소개는 <타임포럼 No.1 애뉴얼 이슈>에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외 다른 것이 궁금할 때는 이 책도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