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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Bvlgari)가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부로 통하는 디자이너이자 뮤지션인 후지와라 히로시(Hiroshi Fujiwara)와 손잡고 아이코닉한 불가리 불가리(Bvlgari Bvlgari) 컬렉션에 독특한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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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와라 히로시

불가리 불가리 프라그먼트 후지와라 #2는 41mm 직경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이며, 폴리시드 가공한 베젤부에 기존의 불가리 불가리 더블 로고 대신 후지와라 히로시가 설립한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을 뜻하는 'FRGMT'를 인그레이빙해 둘의 협업을 기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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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하게 마감한 블랙 다이얼에 그 흔한 미닛 트랙 눈금마저 생략해 매우 정제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버 컬러 프린트로 '불가리 프라그먼트' 브랜드 로고 및 하단에는 프라그먼트 디자인 특유의 번개 심볼을 더해 스트리트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눈에 후지와라 히로시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참고로 번개 로고는 크라운 중앙의 블랙 세라믹 인레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듐 도금 및 폴리시드 가공한 심플한 핸즈에는 슈퍼루미노바와 같은 야광도료도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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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3.8mm 두께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일명 솔로템포(Solotempo) 칼리버- BVL 191을 탑재했습니다. 총 191개의 부품과 26개의 주얼로 구성된 솔로템포 칼리버 BVL 191은 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는 엔트리-레벨 워크호스로, 외부 충격에 강한 밸런스 브릿지 구성을 비롯해, 세라믹 볼-베어링을 장착해 양방향 와인딩을 지원하고, 싱글 배럴 설계로 약 4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매뉴팩처 칼리버인 만큼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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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이전 불가리 불가리 라인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컬러 스트라이프 나토(NATO) 스트랩을 스틸 핀 버클과 함께 체결했습니다. 블루, 그레이, 블랙 삼색이 어우러진 나토 스트랩과 클래식한 디자인의 케이스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경쾌한 느낌을 더합니다. 불가리 불가리 프라그먼트 후지와라 #2 스페셜 에디션(Ref. 103570)은 전 세계 600피스 한정 출시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6백 1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국내 최초의 유니섹스 스토어를 표방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4층 불가리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12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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