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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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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노 제럴드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리차드 밀(Richard Mille)이 프랑스 출신의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인 아르노 제럴드(Arnaud Jerald)를 새로운 브랜드 파트너로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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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아르노 제럴드는 지난 2019년 수심 108m 프리다이빙 기록을 수립한 뒤, 2020년 그리스에서 열린 CWTB(Catégorie Poids Constant Bi-palmes, 프리다이빙) 경기에서 무려 112m까지 다이빙에 성공해 이 부문 세계 바이핀 기록을 달성한 역대 최연소 프리다이버입니다. 그는 리차드 밀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주요 경기 출전시 리차드 밀의 RM 032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다이버 워치(Automatic Flyback Chronograph Diver's watch)를 착용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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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M 032 

아르노 제럴드와 함께 할 RM 032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다이버 워치는 토노형 케이스가 주를 이루는 리차드 밀 컬렉션에서는 매우 드물게 라운드형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직경 50mm, 두께 17.8mm에 달하는 오버사이즈 티타늄 케이스와 함께 ISO 6425 국제 표준 다이버 워치 기준을 상회하는 300m 방수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다이버 워치의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잠수 시간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서 독자적인 안전 설계가 적용된 단방향 회전 베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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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60-01 등에도 적용한 일명 로킹 크라운(Locking Crown)- 다이빙 환경에서 의도치 않게 크라운이 풀리거나 크로노그래프 푸셔가 작동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개발된 장치(잠금 시 화살표가 레드, 잠금 해제는 그린 컬러로 표시함)- 설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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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하는 스켈레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RMAC2를 탑재했습니다. 스켈레톤 가공한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는 블랙 PVD 코팅 마감한 5등급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케이스의 경량화에 기여하며, 미적으로도 시계에 한층 남성적인 이미지를 부여합니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기능(4시 방향 푸셔로 조작) 외 오버사이즈 데이트 디스플레이로 날짜를(매월 30일과 31일을 자동 인식하는 애뉴얼 캘린더 기능 지원), 4시와 5시 방향 사이 별도의 창으로 월을, 레드 팁 처리한 화살촉 모양의 핸드를 통해 세컨드 타임존(UTC)을 따로 표시하며, 3시 방향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한 회전 디스크를 갖춘 독특한 형태의 러닝 인디케이터(Running indicator)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 로테이팅 시스템을 적용한 더블 배럴 설계로 메인스프링의 토크 안정성을 유지합니다(파워리저브는 크로노그래프 미작동시 약 55시간). 프리스프렁 밸런스, 세라믹 볼 베어링, 화이트 골드 소재의 윙을 갖춘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Variable-geometry rotor) 등의 부품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문 다이버 워치인 만큼 두툼한 두께의 견고한 블랙 러버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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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아르노 제럴드는 리차드 밀의 파트너로서 RM 032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다이버 워치를 착용하게 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프리다이빙을 할 때 가져가는 장비는 노즈 클립과 핀이 전부였다. 이제부터는 리차드 밀의 타임피스가 손목 위에서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 사실 경기 자체로는 몇 미터를 더 깊게 들어갔는지 숫자의 기록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기록만을 신경 쓰다 보면 다이버로서 스스로의 안전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깊은 바다 속에서의 1분은 정말 하루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몇 분이 경과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깊은 바다 속으로만 계속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심해 바다 속에서도 정확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RM 032 다이버 워치는 내게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프리다이버에게 시계는 단순한 미적 홍보 수단이 아니다. 리차드 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RM 032 모델의 가치를 잘 알기에 손목에 차고 당당히 경기에 함께 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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