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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영화 ‘테넷' 포스터 
ⓒ 2020 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해밀턴(Hamilton)이 세계 영화팬들 사이에서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의 신작 영화 ‘테넷(Tenet)’을 위한 맞춤 제작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John David Washington and Robert Pattinson in TENET by Christoper Nolan (C) 2020 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All Rights Reserved.jpg
존 데이비드 워싱턴 (좌) & 로버트 패틴슨 (우)
ⓒ 2020 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80년 넘게 무려 50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에 해밀턴의 시계가 등장할 만큼 해밀턴은 그 어느 시계 브랜드 보다 미 영화계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데요. ‘다크 나이트’ 3부작과 ‘인셉션’ ‘덩케르크’ 등 발표하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 21세기 최고의 명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는 2014년 개봉한 SF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로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영화 속에 등장한 일명 머피(The Murph) 시계는 해밀턴이 '인터스텔라'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영화의 대성공에 힘입어 작년에는 머피 시계를 상용 모델로도 출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해밀턴은 올해도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신작 '테넷'을 위한 공식 시계(Official Watch)를 선보였습니다. 

- '테넷' 공식 시계 관련 해밀턴이 공개한 트레일러 

영화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미래를 바꾸기 위한 국제 스파이들의 작전과 분투를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시간 여행이 아닌 시간 역치(Inversion)의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명배우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자 영화 '블랙클랜스맨'에서 호연한 존 데이비드 워싱턴(John David Washington)이 테넷으로 무장한 비밀 요원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아이샤 역으로 이름을 알린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영국의 국민 배우 마이클 케인(Michael Caine)과 케네스 브래너(Kenneth Branagh) 등 출연진도 화려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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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은 영화 '테넷'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올-블랙 컨셉이 돋보이는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Khaki Navy BelowZero)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시계는 1,000m 방수 성능을 자랑하는 기존의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를 기반으로, 전작 '인터스텔라'와 마찬가지로 '테넷'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맡은 나단 크로리(Nathan Crowley)가 직접 제품 기획 및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해밀턴 개발팀과 합을 맞췄습니다. 해밀턴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 컨셉 및 개발을 위한 준비 기간만 18개월 정도가 소요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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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 스페셜 에디션은 매트한 블랙 다이얼 바탕에 초침 끝만 블루(Ref. H78505331) 혹은 레드(Ref. H78505332) 컬러 액센트로 차별화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버전 공통적으로 46mm 직경의 블랙 PVD 코팅 마감한 티타늄 케이스에 단방향 회전 베젤 및 케이스 양 옆의 특이한 돌출부와 러그, 크라운 그리고 다이얼까지 전체 매트한 블랙 컬러를 사용해 올-블랙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다이얼의 핸즈 및 프린트,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에 코팅된 슈퍼루미노바까지 블랙 컬러 처리해 특유의 스텔스한 매력을 더합니다. 영화 속에서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면 시계가 아니라 특수 장비처럼 보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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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케이스에 올-블랙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남성적이고 묵직한 인상을 선사하지만 실제 착용시 느껴지는 시계의 무게는 기존의 블랙 스틸 버전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케이스 전체가 티타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기존의 블랙 스틸 버전과 차별화해 다이얼 상에 날짜창을 제거해 한층 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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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C07.111를 베이스로 80시간 파워리저브 수정한 자동 칼리버 H-10을 탑재했습니다. 1,000m 방수를 보장하는 전문 다이버 워치 사양의 제품인 만큼 스크류 타입의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노출하지 않습니다. 블랙 PVD 코팅 마감 티타늄 케이스백 중앙에 옛 다이버들의 필수품인 보호 장비를 엠보싱 각인해 한눈에 다이버 워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블랙 PVD 코팅 티타늄 소재의 핀 버클을 장착한 블랙 러버 스트랩을 체결해 케이스 및 다이얼 컬러와 자연스럽게 매칭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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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 스페셜 에디션은 '테넷'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가 디자인한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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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배급을 맡은 영화 '테넷'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국내 개봉 일자가 불투명했었는데, 최근 7월 말로 개봉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해밀턴의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 스페셜 에디션 2종- 블루(Ref. H78505331) & 레드(Ref. H78505332) 버전- 역시 영화 개봉에 맞춰 오는 7월부터 국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두 컬러 버전 각각 888피스씩 한정 제작되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두 버전 동일하게 2백 77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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