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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Parmigiani Fleurier, 이하 파르미지아니)가 톤다(Tonda) 1950 컬렉션에  

새로운 하이 컴플리케이션 라인인 톤다 1950 투르비용(Tonda 1950 Tourbillon)을 추가했습니다. 


톤다 1950 투르비용은 케이스 소재 및 다이얼 컬러에 따라 총 5가지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각각 블랙 제이드(흑옥), 화이트 제이드(백옥), 그레이 마더오브펄가 다이얼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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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골드 케이스 & 블랙 제이드(흑옥) 다이얼 버전. 

스톤의 단면을 그대로 절삭해 다이얼 소재로 사용했기 떄문에 특유의 불규칙한 패턴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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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골드 케이스 & 화이트 제이드(백옥) 다이얼 버전. 

폴리시드 가공한 순백색 다이얼이 오묘한 질감과 어우러져 특유의 개성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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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골드 케이스 & 그레이톤의 마더오브펄 다이얼 버전. 

베젤에는 총 74개의 다이아몬드를 촘촘이 세팅해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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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로즈 골드 케이스에는 제네바 스트라이프 패턴이 있는 아비쓰 블루(다크 블루톤, 위 사진 참조)와 화이트 그레인 다이얼 두 버전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공식 제품 이미지 보시다시피, 톤다 1950 투르비용은 어느덧 브랜드의 시그너처로 자리잡은 톤다 1950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타임온리 형태의 톤다 1950 라인업도 플래티넘 소재의 마이크로 로터를 사용한 얇은 두께의 자동 무브먼트를 사용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톤다 1950 투르비용 역시 3.4mm 두께의 새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를 감안할 때 이는 무척이나 얇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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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가리의 옥토 피니시모 투르비용이 칼리버 두께 1.95m 케이스 두께 5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무브먼트와 시계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불가리의 그것은 수동이었지요. 


자동 중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칼리버는 브레게의 클래식 투르비용 엑스트라-플랫 오토매틱에 사용된 581DR입니다. 

플레이트 외곽을 회전하는 형태의 페리페럴 로터를 장착한 581DR 칼리버의 두께는 3mm, 케이스 두께는 7mm였습니다. 


조금 다른 예지만, 플라잉 투르비용에 미닛 리피터 기능까지 더한 예거 르쿨트르의 히브리스 메카니카 마스터 울트라 씬 미닛 리피터 투르비용은 

페리페럴 로터를 사용한 362 자동 칼리버 두께가 4.8mm, 케이스 두께는 7.9mm로 그랑 컴플리케이션 시계로는 믿기 힘든 수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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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지아니의 톤다 1950 투르비용에 탑재된 PF517 칼리버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무브먼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페리페럴 로터를 사용한 브레게의 그것(3mm)과 비교할 때, 

파르미지아니는 마이크로 로터(플래티넘)를 사용하면서 이같은 두께(3.4mm)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쓰리 피스 구조의 직경 40.2mm 케이스의 두께는 8.65mm로 칼리버 두께가 얇은 만큼 케이스 두께 역시 투르비용 시계치고는 인상적으로 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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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특기할 만한 사항은, 

전체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투르비용 케이지의 무게가 고작 0.255g인 점입니다. 

이는 수치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입니다. 


케이지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투르비용 회전시 중력의 영향을 확실히 덜 받는데다(관성 부하를 줄일 수 있음) 

회전시 요구되는 토크의 전달 및 유지면에서도 장점이 많기 때문에 케이지에 사용되는 각 부품들의 무게와 질량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총 205개의 부품들로 구성된 PF517 칼리버는 3헤르츠(21,600 Vph) 진동에 4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고 있으며,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는 1분에 1회전 합니다. 


 

high_parmigiani_pose_verre_00816 - 복사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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