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 빅뱅 유니코 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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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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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로(Hublot)가 여름 휴양철을 맞아 컬러풀한 시즌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빅뱅 유니코 섬머(Big Bang Unico Summer)는 푸른 산호초가 우거진 지중해의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케이스는 물론 스트랩까지 터콰이즈(Turquoise), 청록색으로 물들여 여름 휴양지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선명한 터콰이즈 컬러를 입히기 위해 위블로는 초경량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했습니다. 독자적인 아노다이징(양극 산화) 프로세스를 통해 이를 가능케 했습니다. 위블로는 지난 2018년 이탈리아 남부 휴양지인 카프리에서 영감을 얻은 여름 한정판을 선명한 라이트 블루 컬러 세라믹 케이스로 선보인 바 있는데요(>> 관련 타임포럼 뉴스 바로 가기). 컬러 세라믹 케이스 제조 노하우가 충분한 위블로이지만, 이번 모델에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을 선택한 데는 기술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다분히 미학적인 이유라 하겠습니다. 염색 및 제조가 까다로운 세라믹 보다 알루미늄 베이스 쪽이 원하는 컬러 팔레트를 보다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14.5mm로, 비단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니섹스 워치 컨셉을 추구합니다. 오픈워크 다이얼 역시 터콰이즈 컬러로 물들이면서 매트하게 마감하고 화이트 컬러 야광도료와 프린트를 적용해 나름대로 가독성을 고려했습니다.

무브먼트는 빅뱅 유니코 42mm 시리즈에 예외 없이 사용되는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HUB1280를 탑재했습니다. 컬럼휠 부품을 갖추고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하며 약 3일간(72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지원합니다.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서도 부분 스켈레톤 가공한 무브먼트 일부를 감상할 수 있으며,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다른 면을 노출합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터콰이즈 컬러 벨크로 스트랩을 기본으로 터콰이즈 컬러 러버 스트랩을 추가 증정합니다. 특허 받은 원 클릭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통해 러그 양쪽 중앙의 푸시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러버 스트랩에는 티타늄 폴딩 클라스프를, 벨크로 스트랩에는 케이스와 동일하게 터콰이즈 컬러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 소재의 버클을 사용했습니다.

빅뱅 유니코 섬머(Ref. 441.UB.5120.NR)는 단 20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자체적인 이커머스 사이트 혹은 오프라인 매장은 지중해 연안의 도시들(카프리, 미코노스, 이비자, 생트로페, 모나코 등)에 위치한 위블로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공식 리테일가는 1만 9,9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한화로는 약 2천만 원대 중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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