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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열린 오메가 Her Time전시 오프닝 이벤트 레드카펫.jpg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Cindy Crawford)는 지난 20여 년간 오메가(Omega)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두 자녀이자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카이아와 프레슬리 거버(Kaia and Presley Gerber) 역시 오메가 패밀리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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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오메가 패밀리에 합류한 신디 크로포드의 두 자녀, 카이아 조던 커버(左)와 프레슬리 거버(右). ⓒ Peter Lindbergh for OMEGA 

관련해 파리 패션 위크가 한창인 지난 9월 29일, 프랑스 파리의 호텔 드 쉴리(Hôtel de Sully)에서는 오메가가 주최 주관한 ‘허 타임(Her Time)’이라는 제목의 시계 전시 오프닝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오메가의 ‘허 타임’은 1백년 넘게 이어져온 오메가의 여성 시계 제조 역사를 세계적인 도시의 유서깊은 장소를 순회하며 소개하는 특별 전시 행사로서, 지난해 니콜 키드먼에 이어 올해는 브랜드의 가장 충실한 친구인 신디 크로포드를 행사에 초대하여 그녀의 아름다운 두 자녀들도 오메가의 새로운 얼굴이 되었음을 공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신디 크로포드와 레이날드 애슐리만 사장.jpg
- 신디 크로포드와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대표이자 CEO인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는 오프닝 행사장 연단에 올라 "이번 '허 타임' 전시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성 시계들이 전시됩니다. 전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전시를 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신디의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전시의 특별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신디의 두 자녀인 카이아와 프레슬리는 차세대 시계팬들을 대표합니다. 그들은 풍부한 에너지와 영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오메가가 세대간을 이어 열정적인 패밀리와 함께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두 젊은 친구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대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행사장에서 공개 된 피터 린드버그가 찍은 신디 크로포드 가족사진.jpg
- 피터 린드버그가 촬영한 신디 크로포드의 첫 공식 가족사진 ⓒ Peter Lindbergh for OMEGA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메가의 새로운 엠배서더 발표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피터 린드버그(Peter Lindbergh)가 말리부 해안에서 촬영한 특별한 사진 한 장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신디 크로포드는 물론, 남편 랜디 거버, 카이아와 프레슬리 거버 남매 총 4명이 함께 한 최초의 공식 가족사진으로, 자녀들의 외모를 보면 확실히 유전자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레이날드 애슐리만과 신디 크로포드 가족.jpg

참고로 오메가의 ‘허 타임’ 파리 특별전은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호텔 드 쉴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관람료 무료),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혹시나 기간 내 파리에 머무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 시간 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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