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오는 2023년 1월 8일부터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라는 제목의 대규모 퍼블릭 전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같은 장소인 DDP에서 지난 2018년 3~4월 '반클리프 아펠이 들려주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이라는 제목의 하이 주얼리 이벤트를 연 적이 있지만, 메종의 타임피스 컬렉션이 주가 된 이 정도의 대규모 퍼블릭 전시 이벤트를 여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퐁 데 자모르 무브먼트 

© Van Cleef & Arpels - Johann Sauty

1895년 에스텔 아펠(Estelle Arpels)과 알프레드 반 클리프(Alfred Van Cleef)의 결혼을 계기로 1906년 파리 방돔 광장 22번지(22 Place Vendôme)에 첫 매장을 열면서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반클리프 아펠은 평생을 함께 하자는 두 사람의 언약을 상징하듯 두 가문명 사이에 앰퍼샌드 기호 '&'을 표기한 것만 보더라도 러브 스토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특별한 인연을 자랑합니다. 1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남녀간의 사랑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오브제를 선보인 것도 이러한 남다른 배경에서 기인합니다. 

- 2019년 리뉴얼한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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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0년 '포에트리 오브 타임(Poetry of Time, 시간의 詩)'를 표방한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s) 컬렉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watch)는 시(여성)와 분(남성)을 가리키는 연인이 파리의 명소인 퐁 데 자르 다리 위에서 하루 두 번(정오와 자정) 만나 입맞춤을 나누고 헤어지는 낭만적인 메커니즘으로 단숨에 반클리프 아펠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타임피스로 떠올랐는데요. 놀라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9년에는 새로운 오토매틱 무브먼트와 한층 더 지능적인 설계로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버전의 퐁 데 자모르 워치 라인업을 출시해 더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그리자유 에나멜 다이얼 제작 모습 

© Van Cleef & Arpels - Johann Sauty

오는 2023년 1월에 열릴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전시 이벤트는 아이코닉한 퐁 데 자모르(Pont des Amoureux)를 중심으로 메종의 무한한 영감의 원천인 사랑, 예술, 꿈, 자연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각 섹션에 마련된 스페셜 쇼케이스를 통해 아름답게 전시 소개될 예정입니다. 클립 피스로 유명한 메종의 또 다른 아이콘인 발레리나와 요정(Fairies and Ballerinas), 우주와 별들의 운행에 경의를 표하는 포에틱 아스트로노미(Poetic Astronomy), 메종이 탄생한 방돔광장을 향한 오마쥬를 담아낸 쿠튀르의 찬란한 영감(Couture Inspirations), 메종의 영원한 뮤즈인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매혹적인 자연(Enchanting Nature) 등 총 5가지 테마를 함축하는 가장 상징적인 타임피스들과 하이 주얼리 피스들, 더불어 해당 시리즈의 기원이 되는 패트리모니얼 작품까지 본사에서 대거 특별 공수해 선보입니다. 

-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 착용 모습 

© Van Cleef & Arpels SA - 2022 - Olivia Bee

서두에 강조했듯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종류의 이벤트인데다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귀한 타임피스들과 하이 주얼리 마스터피스들이 대거 한국에 소개되는 만큼 최고의 하이 주얼러로 명성이 높은 반클리프 아펠의 풍부한 DNA와 기술력을 확인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서울 DDP 전시 이벤트를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로맨스를 주제로 한 또 다른 종류의 타임피스,

엑스트라오디네리 다이얼 컬렉션 3종 

- 참 로맨스 파리지엔 프롬나드 워치 

- 참 로맨스 파리지엔 렁콩트르 워치

- 참 로맨스 파리지엔 르트루바이 워치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서울 전시 이벤트는 오는 12월 28일부터 오픈하는 전시 예약사이트(https://www.registrations.vancleefarpels-event.com/pont-des-amoureux)를 통해 미리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지정해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방문을 희망하는 분은 꼭 12월 28일 이후로 사전 예약을 완료하신 후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전시 

날짜: 2023년 1월 8일~ 28일 (1/16, 22 휴관)

시간: 월~목,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금~토 오전 11시 ~ 오후 8시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

** 본 전시는 무료 전시 입니다.

전시 예약 사이트(12월 28일 오후 오픈) >>

https://www.registrations.vancleefarpels-event.com/pont-des-amoureux

+ 전시 소개 사이트 접속을 위한 QR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