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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쇼드퐁의 시계제조사 코럼(Corum)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골든 브릿지(Golden Bridge), 더블 이글(Double Eagle)과 더불어 코럼 하면 떠오르는 아이코닉 컬렉션 어드미럴(Admiral)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일련의 크로노그래프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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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제독의 경기’를 뜻하는 국제 요트경기대회에서 이름을 따 런칭한 어드미럴스 컵(Admiral’s Cup)은 현행 애드미럴 컬렉션의 원류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인 교점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요. 지금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건 1983년부터입니다. 특히 옛 다이빙 베젤에서 영감을 얻은 12각 베젤 형태는 코럼의 새로운 스포츠 워치를 빠르게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데 일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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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어드미럴 컬렉션엔 심플한 타임온리 제품부터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과 같은 컴플리케이션 제품군까지 비교적 폭넓게 구성돼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어드미럴 AC-원 45 크로노그래프(Admiral AC-One 45 Chronograph) 라인업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투 카운터 디자인의 어드미럴 45 크로노그래프와 달리 어드미럴 AC-원 45 크로노그래프는 안정적인 3-6-9 쓰리 카운터 디자인에 별도의 날짜창을 갖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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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로운 어드미럴 AC-원 45 크로노그래프는 그레이드 5 티타늄 혹은 로즈 골드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그리고 티타늄 버전 하나는 블랙 PVD 코팅 마감해 남성적인 인상을 강조합니다. 다이얼은 블랙 다이얼 바탕에 화이트 카운터를 적용한 일명 리버스-판다 디자인과 화이트 다이얼 바탕에 블랙 카운터를 적용한 판다 디자인을 각각 채택해 기존의 모노 컬러 제품들 보다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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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케이스 직경은 45mm, 무브먼트는 코럼과 같은 지역인 라쇼드퐁의 무브먼트 스페셜 리스트(현재는 시티즌 그룹에 속한) 라주페레(La Joux-Perret)가 공급한 에보슈를 수정한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CO 13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요트의 조타 핸들에서 착안한 듯한 독특한 스켈레톤 디자인의 로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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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어드미럴 AC-원 45 크로노그래프는 티타늄 버전은 9천 900 달러(USD), 로즈 골드 버전은 1만 8,000 달러 정도로 책정되었으며, 국내 출시 시기 및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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