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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조회 1129·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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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위스(Chronoswiss)는 지난해 풀-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앞세운 새로운 컬렉션 스켈텍(SkelTec)을 론칭한 바 있습니다. 스켈텍은 자사의 이전 스켈레톤 제품들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모던하고 건축학적인 스켈레톤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데요. 올해 해당 컬렉션에 피치 블랙(Pitch Black)과 아주르(Azur, 로열 블루) 두 가지 컬러의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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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텍 피치 블랙과 스켈텍 아주르 두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는 매트하게 블랙 DLC 코팅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선보입니다. 그리고 아주르 버전만 베젤, 케이스백, 그리고 다이얼에 화학적 증착 공정인 CVD 코팅 기술을 통해 로열 블루 컬러를 입혀 디자인적인 차이를 부여합니다. 두 모델 같은 사이즈로 케이스의 직경은 45mm, 두께는 15.15mm이며, 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방수는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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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지난해 데뷔한 인하우스 수동 스켈레톤 칼리버 C.304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8시간). 총 166개의 부품과 21개의 주얼로 구성된 C.304는 칼리버 직경이 39mm, 두께가 7.5mm 정도로 애초부터 큰 사이즈의 시계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습니다. X자 형태의 브릿지를 중심으로 다층적으로 구성된 기어트레인을 시원시원하게 노출함으로써 스켈레톤 무브먼트 특유의 개성과 기계식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자 한 브랜드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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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덮개를 생략해 무브먼트의 파워리저브를 헤아릴 수도 있고, 스크류 밸런스와 밸런스 스프링까지 고스란히 노출해 언뜻 보면 이보다 훨씬 고가에 해당하는 투르비용 시계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는 덤입니다. 이 또한 물론 계산된 것이겠지만요. 케이스의 피니싱 컬러에 따라 무브먼트/다이얼의 오픈워크 브릿지 컬러도 통일함으로써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한 점도 돋보입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다른 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트랩은 텍스타일 소재 바탕에 일부 송아지 가죽을 트리밍해 덧댄 형태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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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텍 피치 블랙(Ref. CH-3715-BKBK)과 스켈텍 아주르(Ref. CH-3718-BKBLB) 두 버전 모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각각 50피스씩 한정 출시합니다. 공식 리테일가는 스켈텍 피치 블랙이 1만 9,900 유로, 스켈텍 아주르가 2만 900 유로(EUR)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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