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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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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라크로와는 포텐셜이 터질 듯 터질 듯 안 터지는 안타까움 뒤로 은근히 많은 수작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하이엔드 시계의 문턱에 있는 프로젝트성 상품을 제외 하더라도, 폰토스와 마스터 라인의 진화는 꾸준하였다는 평가를 받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공 속에서도 퇴행하는 브랜드가 적지 않음을 고려할 때 범타 이상의 성적입니다.

 

특히 하이엔드의 전유물에서 문페이즈를 끌어내린 주역 중 하나인 브랜드로서, 가격대 성능비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아왔고 폰토스 Decentrique De Lune 시리즈는 특히 문페이즈의 선택지 중 하나로 크게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클래식한 마스터피스 라인의 문페이즈는 사실 다른 대안으로 가려면 그 세 배의 가격을 지불하여야만 했던 퀄러티였습니다.

 

하지만 어중간한 가격과 무언가 채울 수 없는 갈증의 모자람이 느껴지는 전체적 외관의 완성도그 중 후자는 확실히 개선된 모델이 Pre-Basel 자료로 발표되었습니다: Masterpiece Traditional Phases de Lun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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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 6498을 벅차게 수정하던 버릇이 남긴 모리스 라크로와의 빅사이즈 사랑이 40mm로 타협되었고, 사진상 측면뷰를 통한 두께의 비례 역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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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있는 달님이 가진 매력에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선택지로 그냥 달 모양을 선택합니다. 정작 표정담긴 달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문페이즈 시계의 세계에 괜찮은 멤버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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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슬렛이 달린 버젼 보다는 스트랩이 사진상 미관이 더 뛰어나 보입니다. 가공 노력은 뛰어나 보이는데 정작 손이 잘 가지 않는 브레이슬렛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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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다이얼은 Lacquer 처리를 하였습니다. 청색 또는 골드색 인덱스를 가진 실버판과 검은 판은 다이얼에 모리스 라크로와 답게 길로쉐 처리를 하여 다이얼 위 가공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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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격은 바젤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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