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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블랑팡(Blancpain) 역시 오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블랑팡은 동양 전통의 태음력을 바탕으로 태양의 운행 주기(그레고리언력)까지 고려한 태음태양력(Lunisolar Calendar)을 적용한 손목시계를 약 5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지난 2012년 론칭한 이래 매년 그 해의 동물(십이지)을 상징하는 트래디셔널 차이니즈 캘린더 워치를 발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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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빌레레 트래디셔널 차이니즈 캘린더(Villeret Traditional Chinese Calendar, 불문 표기는 Villeret Calendrier Chinois Traditionnel) 워치는 플래티넘 소재로만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5mm, 두께는 15mm로 이전 십이지 에디션들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800°C 이상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낸 순백의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 다이얼 위에 시간을 비롯해 그레고리언력(태양력)으로 계산한 날짜(블루 세르펜틴 포인터 핸드)와 24시간(더블 아워)을, 별도의 창(12시 방향)으로 십이지에 해당하는 동물(토끼)을, 동양의 오행 이론에 기반한 천간(天干) 중 10년 주기(3시 방향)를, 태음태양력상의 월과 날짜 그리고 윤달 인디케이터를 통합한 카운터(9시 방향)와 블랑팡 특유의 의인화한 표정이 인상적인 문페이즈 디스플레이(6시 방향)까지 표시하고 있습니다. 얇은 로마 숫자 형태의 화이트 골드 아플리케 인덱스와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프 핸즈, 더블 스텝 베젤 등 빌레레 컬렉션을 관통하는 특징들 역시 변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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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능들은 총 464개의 부품과 39개의 주얼로 구성된 7일(168시간) 롱-파워리저브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3638로 구동합니다. 태음력 주기(29.53059일)를 이용한 양력, 즉 태음태양력에 기반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인 만큼, 태양력(365.242374일) 보다 약 11일 정도가 빠른 태음력(354.36707일)의 주기에 맞춰 윤달을 포함한 윤년까지 자동으로 계산해 중국식 달력을 다이얼 면에 한자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표시하며, 각각의 인디케이션은 케이스백에 위치한 무려 5개에 달하는 블랑팡이 특허를 획득한 언더-러그 코렉터(Under-lugs correctors)를 이용해 도구 없이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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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화이트 골드 로터 위에 두 마리의 귀여운 토끼와 함께 육십갑자의 마흔 번째이자 2023년에 해당하는 계묘(癸卯, Water rabbit)를 한자로 새겨 특별함을 더합니다. 빌레레 트래디셔널 차이니즈 캘린더 '토끼의 해' 모델(Ref. 0888K-3431-55B)은 단 5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1,054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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