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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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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그뢰벨(Robert Greubel)과 스테판 포시(Stephen Forsey) 듀오 워치메이커가 설립한 독립 하이엔드 브랜드, 그뢰벨 포시(Greubel Forsey)의 신작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트 피스(Art Piece 2)가 바로 그것인데요. 


그뢰벨 포시의 아트 피스 시리즈는 파인 워치메이킹 기술력 속에 아트, 즉 예술적인 요소들을 더함으로써 

그뢰벨 포시가 지향하는 '예술과 과학(Art and Science)'의 테마를 구현하고자 하는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지난 2009년 영국의 마이크로 조각 아티스트 윌라드 위건(Willard Wigan)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아트 피스 1을 선보였고, 

브랜드 10주년인 2014년에는 프랑스의 작고한 플럭서스 아티스트인 로베르 필리우(Rovert Filliou)의 작품을 바탕으로한 

아트 피스 로버트 필리우 에디션을 제작해, 이듬해인 2015년 SIHH에서 첫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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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라드 위건과의 협업으로 2013년 완성한 아트 피스 1 플래티넘 버전. 

케이스 프로파일(측면부)의 배의 현창을 연상시키는 창 안에 작은 배 형상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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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공개한 후속작 아트 피스 로버트 필리우 에디션. 

필리우가 생전 1972년경 제작한 프린트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형상을 케이스 프로파일의 확대경 디테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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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버전의 아트 피스 2 



신작인 아트 피스 2는 그럼 전작들과 어떻게 다를까요?! 


우선 기능적으로는 전작들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트 피스 로버트 필리우 에디션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이번 아트 피스 2는 그뢰벨 포시의 첫 발명인 더블 투르비용 30°(Double Tourbillon 30°)에 헌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파일 확대경 디테일 안을 들여다 보면 30° 각도로 기울어진 그뢰벨 포시 특유의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 형상이 새겨진 큐브가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30도 더블 투르비용은 30도 기울어진 안쪽 케이지가 1분에 한번 회전하는 동안 

다이얼 면과 평행을 이루는 바깥쪽 케이지가 4분에 한번씩 회전하는 다축 투르비용을 의미하는데요. 


그뢰벨 포시는 이러한 설계를 브랜드의 시그너처처럼 컬렉션에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투르비용 설계에 비해 안정적이고 중력의 영향을 상쇄하는 효과가 크다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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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이스는 화이트 골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 4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72시간)와 12시간 표시 디스크가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시스루 케이스백으로 노출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플레이트도 화이트 골드 소재 바탕에 특수한 끌로 오돌도돌한 패턴을 만들고 두 창립자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정확히 몇 개 한정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아트 피스 2는 한 해 극소량씩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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