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Longines)이 새로운 프리마루나(Primaluna)를 공개합니다. 신제품은 2009년 컬렉션 론칭 이래 최초로 오토매틱 문페이즈 무브먼트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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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루나는 보름달을 형상화한 케이스가 특징인 론진의 여성 시계 컬렉션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리마루나 컬렉션은 쿼츠와 쿼츠 문페이즈, 오토매틱까지 세 종류만 존재했습니다. 따라서 여성용 사이즈의 오토매틱 문페이즈를 원한다면 마스터 컬렉션 등 다른 컬렉션으로 눈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올해는 드디어 프리마루나 컬렉션에도 오토매틱 문페이즈가 추가되어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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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부터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푸른 아워 인덱스를 따라 다이얼에 층을 더하고, 6시 방향은 문페이즈 경계를 따라 가공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문페이즈 디스크는 쿼츠 문페이즈 버전보다 별의 수를 줄이고 큼지막하게 그려 선명해졌습니다. 문페이즈 주변에는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에서 볼 수 있었던 포인터 데이트가 자리합니다. 다이얼은 실버,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블루 마더 오브 펄 버전으로 구분됩니다. 콤비 버전의 경우 로만 인덱스가 검은색으로 바뀌며, 마더 오브 펄 다이얼 버전은 다이아몬드가 아워 인덱스를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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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형상화했다는 케이스는 직경 34mm로 기존의 26.5mm, 30mm보다 커졌습니다. 크기에 맞춰 디자인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직선형 러그와 달리, 신제품은 케이스와 러그의 접합부를 부드럽게 다듬었습니다. 크라운은 볼드해진 케이스에 어울리도록 둥근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소재는 스틸 버전과 옐로우 골드 캡 콤비, 로즈 골드 캡 콤비로 나뉩니다. 스틸 버전은 베젤에 5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과 48개의 블루 사파이어를 세팅한 버전이 함께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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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A31.L91 베이스의 자동 칼리버 L899.5입니다. 3.5Hz의 진동수, 약 72시간의 파워리저브,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까지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의 무브먼트와 동일합니다. 로터의 컬러는 케이스 소재에 따라 바뀝니다. 스틸 버전은 기존 L899.5와 동일한 실버, 옐로우 골드 콤비 버전은 옐로우 골드, 핑크 골드 콤비 버전은 핑크 골드 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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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일체형 브레이슬릿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실버 다이얼에는 네이비,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버전에는 레드, 블루 마더 오브 펄 버전에는 블루, 스틸 & 골드 콤비 버전에는 버건디 스트랩이 각각 짝을 이룹니다. 일체형 브레이슬릿은 스틸, 스틸 & 로즈 골드 캡 콤비, 스틸 & 옐로우 골드 캡 콤비 3종으로 케이스 조합을 따라갑니다. 

론진 프리마루나 문페이즈 오토매틱의 국내 출시 가격은 41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프리마루나를 착용한 제니퍼 로렌스

추가로 이번 프리마루나 문페이즈 오토매틱의 캠페인은 론진의 엘레강스 앰버서더(Ambassadors of Elegance)이자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등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한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가 진행합니다.

새로 출시된 프리마루나 관련해서 그녀는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으며, 오토매틱 무브먼트에서는 론진의 워치메이킹의 우수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프리마루나를 세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우아함, 아름다움, 그리고 기품."이라고 답하며 새로운 프리마루나를 호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