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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Piaget)가 다가올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Watches and Wonders Geneva, WWG 2022)에서 발표할 올해의 주요 신제품 일부를 온라인을 통해 미리 선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선별된 소수의 미디어만 참여한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에 타임포럼 역시 함께 했습니다. 화상 인터뷰에는 지난해 6월 피아제 CEO로 새롭게 합류한 벤자민 코마(Benjamin Comar)를 비롯해, 피아제 워치메이킹 헤드인 앙투안 마틴(Antoin Martin)이 참석해 프레젠테이션을 주도했습니다. 우선 주요 노벨티 2종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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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light Gala Aventurine
라임라이트 갈라 어벤추린

라임라이트 갈라 어벤추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얇게 커팅한 어벤추린 글라스를 다이얼 소재로 사용해 눈길을 끕니다.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어벤추린은 근래 여러 고급 시계제조사들 사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피아제의 그것처럼 주로 여성용 시계의 다이얼 소재로 활용되어 특유의 오묘한 매력을 내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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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의 1970년대 역사적인 패트리모니 타임피스를 기원으로 하는 컬렉션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비대칭 러그 디자인은 라임라이트 갈라 어벤추린에서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경 32mm 화이트 골드 소재의 라운드 케이스에서 유연하게 곡선을 그리며 양쪽으로 흘러내리는 베젤 및 러그에 총 6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1.66캐럿)를 세팅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컬렉션의 기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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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는 2020년 라임라이트 갈라 컬렉션에 최초로 울트라-씬 사양의 기계식 셀프와인딩(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라임라이트 갈라 어벤추린 신제품에도 쿼츠 칼리버가 아닌 스위스 라코토페(La Côte-aux-Fées) 피아제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01P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3시간). 다이얼 상에 시와 분만 표시하는 심플한 타임온리 칼리버로 스톱 세컨드(일명 핵) 기능을 지원하고, 두께가 3.6mm 정도로 비교적 얇아 케이스 두께 역시 8.91mm 정도로 슬림합니다(쿼츠 칼리버를 탑재한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도 1.5mm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30m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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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이스와 동일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밀라네즈 메쉬 브레이슬릿을 체결했습니다. 케이스 일체형의 해당 브레이슬릿은 총 8명의 스페셜리스트가 달려들어 무려 100시간 정도 걸려 완성했다고 합니다. 수백 개의 얇은 나선형 골드 원사를 패브릭처럼 촘촘하게 엮고 부드럽게 다듬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피부에 정말 부드럽게 감깁니다. 여기에 또 화이트 골드 소재로 제작한 슬라이딩 버클을 추가해 탈착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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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밤하늘의 무드를 우아한 컬렉션을 통해 재해석한 라임라이트 갈라 어벤추린(Ref. G0A47162)은 30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입니다. 전 세계 지정된 피아제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참고로 리테일가는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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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get Polo Skeleton 
피아제 폴로 스켈레톤

지난해 데뷔한 피아제 폴로 스켈레톤은 컬렉션 고유의 스포티즘과 풀-스켈레톤 무브먼트에 담긴 메종의 파인 워치메이킹 노하우가 만나 이색적인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시계애호가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반응이 뜨거운 신규 라인업인 만큼 올해도 피아제는 몇 종의 신제품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에 선공개된 모델은 하이 주얼리 워치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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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젬셋 베젤) 순으로 선보인 이전 제품들에 이어 새로운 버전은 풀-파베 다이아몬드 세팅에 빛나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으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7.35mm로, 사이즈는 이전 제품들과 비슷한데 두께만 약간(0.85mm) 두꺼워졌습니다. 뭐 그래도 여전히 슬림하지만요! 라운드와 쿠션 형태가 어우러진 특유의 케이스 베젤 및 러그, 프로파일에 총 26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2.43캐럿)를 세팅하고, 화이트 골드 크라운 중앙에도 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05캐럿)를 거꾸로 리버스 세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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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과 클라스프 커버까지 무려 총 1,4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10.04캐럿)로 촘촘하게 장식해 시쳇말로 '블링함'의 끝을 자랑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피아제 플랑레와트 매뉴팩처, 일명 아틀리에 엑스트라오디네르(Ateliers de l’Extraordinaire, 탁월함의 산실)의 젬세팅 장인들이 달려들어 수백 시간에 걸쳐 완성했다고! 태생이 워치메이커이지만 주얼러의 DNA까지 갖고 있는 피아제이기에 가능한 시도입니다. 원래 기본 레귤러 버전을 먼저 선보이고 소재가 다른 버전이나 하이 주얼리 버전을 추가하는 것은 피아제가 평소 즐겨 하는 컬렉션 구성 방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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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케이스에 먼저 압도되지만 무브먼트는 이전 스틸 버전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풀-스켈레톤 워치 특성상 언뜻 보면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기능적으로는 시와 분만 표시하는 타임온리 모델입니다. 플레이트와 브릿지 대부분을 구동 부품을 제외하고 아낌없이 발라냈기 때문에 기어트레인과 마이크로 로터까지 다이얼 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럴 덮개마저 생략하고, 이스케이프 휠과 밸런스 브릿지/밸런스/밸런스 스프링 역시 거침없이 드러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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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고작 2.4mm에 불과한 울트라-씬 자동 스켈레톤 칼리버 1200S1는 알티플라노 컬렉션에서도 볼 수 있는 기존의 스켈레톤 칼리버 1200S를 계승한 것으로, 2010년 데뷔 당시 두께 2.35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자동 무브먼트 기록을 수립한 1200P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무브먼트 자체가 워낙 기록적으로 얇고 섬세하기 때문에 스켈레톤 작업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까다롭고 정교한 손길이 요구됩니다. 또한 이러한 류의 무브먼트 특성상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입힌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 표면을 헤어라인 가공하고, 센터 브릿지의 테두리는 얕게 베벨링(앵글라주) 마감하는 등 몇 종의 핸드 피니싱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마감부터 조립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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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9개의 부품과 26개의 주얼로 구성된 1200S 칼리버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44시간을 보장합니다. 물론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건축학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스켈레톤 무브먼트와 피아제 문장 및 브랜드 로고를 인그레이빙한 플래티넘 소재의 마이크로 로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앞서 출시한 폴로 스켈레톤 워치와 마찬가지로 30m 생활방수 정도만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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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 오롤로제리(하이 워치메이킹)와 오뜨 조알레리(하이 주얼리)의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며 메종의 다채로운 장기가 빛나는 피아제 폴로 스켈레톤 하이 주얼리 버전(Ref. G0A47005)은 수량이 엄격하게 제한된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니지만, 모델 특성상 한해 극소량 한정 제작,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테일가는 역시나 미정입니다. 

+ 피아제 CEO 미니 인터뷰 추가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별개로 피아제의 새로운 CEO 벤자민 코마(Benjamin Comar)와 나눈 미니 인터뷰 내용도 덧붙입니다. 단독 인터뷰가 아닌 만큼 질문과 답변 내용이 다소 겹칠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바랍니다. 짧은 인터뷰 내용이나마 피아제의 새로운 수장이 된 벤자민 코마의 진심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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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코마 약력: 
1992년 까르띠에에서 경력을 시작한 벤자민 코마는 샤넬 주얼리 부서를 거쳐, LVMH 그룹 소속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인 레포시의 CEO를 역임하는 등 파리, 런던, 도쿄, 모나코 등 주요 글로벌 마켓에서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2021년 6월 1일자로 피아제의 CEO로 임명된 그는 셰비 누리의 뒤를 이어 피아제 하우스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정말 조용하게 CEO로 부임했다. 피아제 CEO로서 가장 처음으로 수행한 업무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먼저 셰비 누리(Chabi Nouri), 전 피아제 CEO로부터 원활한 인계를 받았다. 나는 CEO라는 직책 보다 실제로 어떠한 활동을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가장 먼저 회사에 대해 파악하고자 달려들었다. 정말 백지와도 같은 상태에서 셰비 누리로부터 업무 인계를 받았는데, 바로 직전에 CEO직을 수행한 분인 만큼 함께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창립자의 4대손이자 현 피아제 명예회장인 이브 G. 피아제(Yves G. Piaget) 님과도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스위스 플랑레와트와 라코토페에 위치한 우리의 양대 매뉴팩처였다. 제품을 현장에서 실제 제작하는 분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그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 브랜드에서 오래 일한 분들이 피아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아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피아제를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고, 피아제의 과거에 대해 더욱 잘 알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자 했다. 이렇듯 약 2개월에 걸쳐 피아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고자 나름대로 애를 썼다. 물론 아직도 배우고 있는 단계지만 말이다. 
덧붙여 CEO로서 피아제와 인연이 깊은 세계 여러 곳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 조치로 여의치가 않았다. 특히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어 작년 11월에는 일정까지 세웠는데 갑자기 취소할 수 밖에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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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피아제는 여성 컬렉션에 보다 중점을 두고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일련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나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한 포제션 주얼리가 대표적인 예다. 반면 남성 컬렉션은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은 느낌인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피아제가 남녀 모두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메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절대 어느 한쪽에만 치중하고 있지 않으며, 균형 잡힌 컬렉션을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물론 남성 고객을 위한 제품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도 폴로 스켈레톤이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제품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단숨에 피아제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고 있다.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해 계속해서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

'하이엔드 브랜드는 부자의 마음을 정확히 읽는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 VIP 고객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돈이 많은 것과 부유하다는 것이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니다. 내가 보기에 이들은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것을 원하고, 특정 그룹에 소속돼 있으면서 그 안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 피아제가 바로 이러한 계층의 욕구를 잘 충족한다고 본다. 피아제는 이미 충분히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고, 고객들은 이러한 제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그룹을 형성할 수 있다. 또는 특정 제품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끼리 만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부유한 고객들은 자신의 개성과 취향, 그리고 자신이 보유한 역량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럭셔리 업계의 핵심 가치 또한 개성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존중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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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피아제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포부가 궁금하다.

다양한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피아제를 이끌고자 한다. 단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지도 않는다. CEO라면 응당 회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자신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회사가 나아갈지 직원들을 이해시키고 동의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스포츠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와도 비슷하다. 개인의 기량이 뛰어나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하는 일 역시 팀 스포츠다! CEO는 스포츠 팀의 코치이자 결정권을 쥔 사람이면서 팀원 전부에 대해 상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훌륭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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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처럼 유서 깊은 브랜드는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역사를 잘 지켜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48년간 이어온 브랜드의 오랜 역사에서 앞으로도 꼭 지켜나가고 싶은 가치가 있다면?

모든 정신은 열정을 수반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좋은 제품에 대한 열정, 그것이 바로 피아제의 전통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당신의 말에 동감한다. 새로운 제품 출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장과 고객을 고려해야 한다. 이들이 기대하는 것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고로 이들을 위해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피아제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 점을 염두에 둘 것이며, 열정이라는 가치 또한 절대 사그라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아울러 브랜드 DNA는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 회사마다 고유의 DNA를 갖고 있고, 우리는 이를 존중해야만 한다. 특히 어느 브랜드보다도 굳건한 헤리티지를 보유한 피아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 부분에 신념을 가지고 피아제의 유니크한 DNA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우리의 역할, 피아제 전 직원의 역할은 피아제의 DNA와 브랜드 자산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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