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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Piaget) 역시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기념하는 한정판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2012년부터 메종의 울트라-씬 시계 제조 역사를 대변하는 알티플라노(Altiplano) 컬렉션을 통해 십이지에서 영감을 얻은 그 해의 동물(띠)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토끼의 해 에디션에도 2006년부터 피아제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온 스위스 에나멜링 장인 아니타 포르셰(Anita Porchet)가 참여해 품격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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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38mm, 두께 6.63mm 크기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면서 총 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71캐럿)를 세팅해 화려함을 더합니다. 그리고 눈이 내린 전원 풍경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다이얼 위에 두 마리 토끼가 생생하게 묘사되었습니다. 다이얼 표면에 가느다란 골드 와이어로 토끼의 형상을 다듬고 톤이 조금씩 다른 반투명 에나멜 도료를 얇은 붓을 이용해 여러 겹에 걸쳐 도포해 채운 다음 800°C 이상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일명 그랑 푀 클루아조네 에나멜(Grand feu Cloisonné Enamel) 기법을 활용해 현존하는 최정상급 에나멜러인 아니타 포르셰의 손길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관련해 다이얼 하단에 그녀의 작품임을 인증하는 이니셜(A.P)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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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다른 동물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2.1mm 두께의 메종을 대표하는 인하우스 울트라-씬 수동 칼리버 430P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43시간). 스트랩은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화이트 골드 소재의 아르디용 버클을 장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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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플라노 '2023 토끼의 해' 타임피스(Ref. G0A47540)는 단 38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는 1월부터 전 세계 지정된 피아제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모델 특성상 리테일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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