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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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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 드로(Jaquet Droz)가 자사의 공예예술 기술력이 돋보이는 아뜰리에 다르(Ateliers d’Art) 컬렉션에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이 느껴지는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쁘띠 아워 미닛 타이거(Petite Heure Minute Tiger)가 그 주인공으로, 기존의 아이코닉 라인업의 특징을 이어가면서 다이얼에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호랑이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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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아워 미닛 타이거는 화이트 골드와 레드 골드 두 가지 케이스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3mm, 두께는 12.06mm이며, 무브먼트는 심플한 타임온리 자동 칼리버 2653.P를 탑재했습니다. 더블 배럴 구조로 68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과 팔렛 포크를 적용해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노출함에도 높은 항자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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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역시 백미는 다이얼입니다. 레드 골드 케이스에는 아이보리 컬러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블랙 컬러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차등 적용하면서, 미니어처 페인팅 방식으로 다이얼 하단에 호랑이의 얼굴을 매우 사실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호랑이의 털과 이글거리듯 노려보는 눈까지 잘 포착했습니다. 다이얼을 보고 있으면,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록키'의 삽입곡인 '아이 오브 더 타이거(Eye Of The Tiger)'가 어디선가 들려올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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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아워 미닛 타이거는 오는 8월부터 전 세계 지정된 자케 드로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레드 골드 버전(Ref. J005033331)과 화이트 골드 버전(Ref. J005034275) 각각 28피스씩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두 모델의 리테일가는 3만 3,200 스위스 프랑(CHF)으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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