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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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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독립 시계제조사 진(Sinn)이 전통적인 모터스포츠용 스톱워치를 재해석한 색다른 한정판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R500 모델이 그 주인공인데요. 크라운과 크로노그래프 푸시-피스(푸셔)가 12시 방향에 위치해 그 형태가 흡사 ‘황소의 뿔’을 연상시킨다 해서 시계애호가들 사이에서 불헤드 크로노그래프(Bullhead chronograph)로 불리는 특징적인 빈티지 스톱워치 디자인을 직접적으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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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00의 케이스는 일반 스틸 대비 40% 가량 더 가볍지만 내구성이 우수하고 부식의 위험이 없는 5등급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13mm이며, 돌출된 러그가 없는 소위 '러그-리스' 형태를 띠고 있어 스펙에 비해 실제 손목에 얹었을 때는 좀 더 작게 느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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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한 블랙 다이얼에 전형적인 트라이-컴팩스 레이아웃을 보여주며, 각 카운터 바탕은 화이트 래커 마감해 흑백의 선명한 컬러 대비가 실제 긴박한 레이싱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다이얼에 날짜창이 통합돼 있으며, 레드 애로우 형태의 크로노그래프 세컨 핸드와 게이지 형태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역시 눈길을 끕니다. 다이얼 외곽에는 최대 시속 500 km/h까지 계측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프린트해 전문적인 제품 컨셉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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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가독성에 기여합니다. 무브먼트는 밸쥬 7750을 베이스로 자체 수정한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8시간). 8개의 스크류로 고정한 솔리드 티타늄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를 노출하진 않지만 높은 항자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방수 사양도 크로노그래프 모델치고는 다이버 워치에 준하는 2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더불어 레이싱 글로브에서 착안한 펀칭 홀 디테일과 강렬한 레드 스티치가 어우러진 블랙 가죽 스트랩 역시 시계의 스포티한 인상을 배가시킵니다. 


- 참고로 진의 CEO 로타 슈미트(Lothar Schmidt)와 다수의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독일 출신의 카레이서 피터 괴벨(Peter Göbel)가 만나 신제품 R500 및 모터레이싱 관련해 나눈 인터뷰 영상도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 레이싱 스톱워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의 R500 모델(Ref. 500.010)은 총 300피스 한정 제작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리테일가는 3천 95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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