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의 2015년 신제품 소식입니다. 

호텐시아 시크릿 워치(Hortensia Secret Watch)는 이미 SIHH 기간 내에 선공개된 모델이고, 

타임포럼 공식 리포트(https://www.timeforum.co.kr/SIHH/12085111)를 통해서도 간단히 다루었습니다만, 

잘 나온 공식 이미지 사진과 함께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호텐시아는 프랑스어로 '수국'을 뜻합니다. 호텐시아의 꽃말에는 '진심어린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지요. 

또 한편으로는 쇼메의 뮤즈인 조세핀 왕비의 딸이자 네덜란드의 여왕이 된 호르텐스 드 보하르네즈(Hortense de Beauharnais)의 이름에서도 컬렉션명의 힌트를 얻었지요. 

쇼메는 하이 주얼리 브랜드로는 최초로 수국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고 여성성을 강조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예술적인 느낌의 시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케이스 테두리에 힌지 디테일을 추가해 전면의 장식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호텐시아 시크릿 워치를 발표했습니다. 

그 이름처럼 전면 커버 장식이 있을 땐 하이 주얼리 팔찌처럼 보이지만 장식을 열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마더오브펄 다이얼이 노출되며 시계로서도 활용됩니다. 

전체 핑크 골드 소재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엔젤 스킨 오팔, 핑크 오팔,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했으며, 스트랩 역시 핑크 새틴 스트랩을 채택해 조화롭습니다. 

수국 정원을 손목 위에 올린 듯한 호텐시아 시크릿 워치는 마침 현재 국내 매장에도 입고되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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