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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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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의 스피로맥스
 
작년 파텍 필립사는 '스피로맥스(Spiromax)' 라 명명된 신소재 헤어 스프링을 상표등록 하였습니다. 실리리움으로 불리는 이것은 실리콘 소재를 이용한 것으로 현재의 금속제 헤어 스프링에 비해 온도변화, 자력의 영향에서 상당 부분 벗어나는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이스케이프먼트 휠과 같은 부품에서는 주유 문제에서 어느정도 개선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파텍 필립사와 롤렉스사 스와치 그룹이 공동으로 스위스 뉴샤텔의 CSEM(Centre Suisse d’Electronique et de Microtechnique SA)이라는 전문 개발회사에 의뢰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는 앞서 말한 스피로 맥스, 롤렉스의 Cal.3186, 스와치 그룹은 산하의 브레게사를 비롯 블랑팡, 쟈케 드로에, 오메가는 코엑시얼에 투입 예정이라고 합니다.  
 
CSEM의 지분의 20%를 스와치 그룹이 소유하는 최대주주이며, 동 그룹 산하의 니바록스사에서 빠르면 1년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문제는 실리리움의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것에 매우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입니다. 만약 시계의 핵심부분인 밸런스와 이스케이프먼트에서 90%이상의 쉐어를 차지하는 니바록스에서 양산 체제를 이룩한다면 금속제 헤어스프링과 관련 부품의 대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리라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타임존 파텍 필립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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