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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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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식 중 하나가 백화점 내 명품 시계샵의 개점 뉴스입니다. 시계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시계는 소수 마니아들의 전유물을 넘어 범 대중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변모해 간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오늘 역시 신세계 백화점에서 이런 시계샵의 확장 오픈 소식이 있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내 명품시계 멀티샵 "드로어써클"이 매장을 새롭게 확장하고 오늘 오픈식을 가졌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과 IWC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브랜드는 예거 르쿨트르, 율리스 나르덴, 자케 드로 입니다. 또한 바로 옆 브라이틀링과 태그호이어 매장 역시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재오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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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롭게 확장 오픈한 '드로어써클' 과 바로 옆 새롭게 단장한 '브라이틀링-태그호이어' 매장 >

 

 

"드로어써클"같은 전문 멀티샵은 롤렉스, 오메가에 편중된 국내 시계시장에 역사적 전통성과 뛰어난 제조능력을 겸비한 하이엔드 브랜드들을 선보임으로써 시계 문화의 저변 확대와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브랜드나 다름 없었던 초 고가의 하이엔드 브랜드(물론 타임포럼 회원들에게는 아니겠지만)들이 이제는 좀 더 친숙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나 율리스 나르덴 같은 브랜드들은 대대적인 런칭 행사 등을 통해 자사의 대표적인 모델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계들은 예술이란 단어로 표현해도 손색 없은 '작품'임에 틀림없고, 그 가격 또한 억대가 넘어 보통사람들이 소유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드로어써클 같은 전문 멀티샵에서 그 브랜드의 기술력이 담긴 엔트리급 모델들은 직접 가까이서 보고 직원들과의 상담을 통해 그 브랜드를 소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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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이나 태그호이어는 위에서 언급한 브랜드들보다 대중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타임포럼 회원님이라면 대부분 이 브랜드들은 소유해 본 경험이 있거나 경험하게 될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브라이틀링을 가져 본 경험이 있고 여건이 되면 태그호이어를 한번 가져보고 싶어 항상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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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역시 백화점 내 시계 매장들의 입지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혹시 남대문이나 근처 시내에 나갈 일이 있는 분들은 잠시 시간을 내 매장들을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다른 백화점에 비교해 좀 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으며 바로 옆 식당가에서 맛난 먹을거리로 출출한 배을 달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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