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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 드로(Jaquet Droz)가 올해 브랜드 창립자 피에르 자케 드로(Pierre Jaquet-Droz)의 300주년 생일을 맞아 아이코닉한 그랑 스공(Grande Seconde) 컬렉션에 새로운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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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센터 다이얼로 시-분과 스몰 세컨드를 표시하면서 두 개의 원이 포개진 형태로 숫자 '8'을 연상시키는 그랑 스공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인터 데이트와 스몰 세컨드가 결합된 오프센터 다이얼 하단에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까지 통합시킨 기존의 그랑 스공 문(Grande Seconde Moon)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43mm나 39mm가 아닌 41mm 사이즈로 선보여 라인업의 확장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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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골드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2.9mm이며, 매트하게 마감한 블랙 다이얼과 아이보리 컬러 그랑 푀 에나멜(Grand Feu enamel) 다이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합니다. 블랙 다이얼 버전에는 케이스와 동일한 레드 골드 소재의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를 사용하고, 아이보리 에나멜 다이얼 버전은 클래식한 로마/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프린트하면서 6시 방향의 오프센터 다이얼 외곽에는 레드 골드 소재의 링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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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버전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새롭게 선보이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660QL4를 탑재했습니다. 프레드릭 피게(현 블랑팡 1150) 베이스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컴플리케이션 모듈을 얹어 수정한 이전 2660QL3 칼리버에서 직경을 소폭 줄인 베리에이션으로, 더블 배럴 설계로 6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고, 프리스프렁 밸런스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며(4헤르츠),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과 팔렛 포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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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개의 이를 가진 문페이즈 디스크로 구동하기 때문에 '메커니즘 135(Mechanism 135)'로도 불리는 독자적인 아스트로노미컬 문페이즈는 이론상 122년에 하루 정도의 오차를 보일 만큼 고도의 정밀함을 자랑합니다. 문페이즈 디스크는 케이스 8시 방향에 위치한 코렉터로 개별 조정이 가능하고요.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통해 레드 골드 소재의 스켈레톤 로터를 비롯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백 테두리에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Pierre Jaquet-Droz, 300ème Anniversaire'를 새겨 피에르 자케 드로의 300주년 생일을 나름대로 의미 있게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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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스공 문 피에르 자케 드로 300주년 생일 기념 에디션은 수량이 엄격하게 정해진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니지만 일종의 애뉴얼 에디션으로 올 한해 한정 출시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리테일가는 아이보리 에나멜 다이얼 버전(Ref. J007523200)이 3만 유로, 매트 블랙 다이얼 버전(Ref. J007523340)이 2만 8,900 유로(EUR)로 각각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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