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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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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스는 같은 독일의 시계 메이커 뮬 글라슈트를 제소하였고 뮬 글라슈트는 재판에서 패소하였고 패소에 따른 6천3백만 유로를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뮬 글라슈트는 지급 불능 상태)
 
노모스가 뮬 글라슈트를 제소한 이유는 '글라슈트' 라는 글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계의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독일의 글라슈트에서 만들어내야 하는데 뮬 글라슈트가 그것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양측은 2002년 이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독일의 메이커들은 랑게 & 죠네나 글라슈트 오리지날과 같은 대형 메이커를 제외하면 스위스 무브먼트에 상당부분을 의존을 할 수 밖에 없는데 ETA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완성품의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편이 더 저렴합니다.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해 재 가공을 한다거나 하면 제품 생산 비용이 올라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데 뮬 글라슈트와 같은 소규모의 메이커들은 상당히 부담스러웠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뮬 글라슈트는 셀리타와의 합병 작업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격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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