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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Cartier)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콜로라투라 드 까르띠에(Coloratura de Cartier)를 소개하는 성대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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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투라'는 오페라의 아리아에서 빠른 템포로 이어지는 기교 넘치는 선율을 칭하는 용어로, 까르띠에는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컬러 스톤을 이용해 화려하면서도 한결같이 아름다운 하이 주얼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 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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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이 주얼리 이벤트는 아시아 전역에서 초청된 까르띠에 VIP 고객들을 비롯해, 컬렉터, 일부 프레스를 대상으로만 한정적으로 진행 되었으며, 하이 주얼리 신제품을 비롯해 국내에선 소개된 적이 없는 익셉셔널 피스들, 파리 본사에서 특별히 공수한 트래디션 피스들, 그리고 파인 워치메이킹 컬렉션을 대표하는 주요 워치들까지 총 400여 점에 달하는 피스들이 공개되어 역대급이라는 수식을 붙여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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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시아, 일본, 아프리카, 남태평양, 동유럽 등에서 영감을 얻은 여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콜로라투라 드 까르띠에를 각각의 컬러 코드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 마다 눈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하이 주얼리 피스들이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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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프네(Daphné)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이어링, 링 순

첫 번째 전시 공간은 ‘블루 & 그린 존’으로, 블루와 그린 컬러를 대표하는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를 주로 사용한 진귀한 하이 주얼리 피스들이 관람객들을 처음으로 맞이했습니다. 특히 플래티넘 프레임 바탕에 총 33.45캐럿 상당의 잠비아산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를 수놓아 흡사 아폴로의 월계관을 닮은, 그래서 그 이름조차 그리스 신화 속 숲의 님프의 이름을 붙인 다프네(Daphné) 컬렉션의 네크리스와 역시나 오벌형 잠비아산 에메랄드를 세팅한 이어링과 링 세트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심지어 수억 원대에 달하는 네크리스는 판매까지 완료되어 놀라움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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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자(Angaza)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안가자 컬렉션의 네크리스는 플래티넘 바탕에 74.71캐럿의 오팔을 중심으로 탄자나이트,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세팅해 탄자니아의 칼람보 폭포의 역동적인 물줄기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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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향한 레드 & 화이트 존에서는 인도 무굴 제국의 세공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1910년대부터 까르띠에 역사에 등장한 뚜띠 프루티(Tutti Frutti) 컬렉션의 주요 하이 주얼리 피스들을 비롯해, 뚜띠 프루티의 디자인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로리스(Chloris)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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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리스(Chloris)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링, 이어링 순  

클로리스 네크리스는 화이트 골드 바탕에 40.40캐럿 상당의 팔각형 핑크 투르말린을 세팅하고 가넷, 피치 칼세도니 비즈, 그레이 마더오브펄,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펜던트는 또한 탈착이 가능하며 네크리스 뒷면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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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라테르나(Green Laterna)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와 이어링 

특히 네크리스는 오리엔탈리즘에 입각한 펜던트 디자인에 아쿠아마린, 루벨라이트, 모가나이트, 만다린 가넷을 오닉스 튜브 비즈와 번갈아 배열함으로써 까르띠에 메종의 독보적인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수작업으로 조각한 크리소프레이즈 펜던트에 향수를 담아 보관할 수도 있다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앞서 보신 클로리스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피스와 더불어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인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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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공간 한 쪽을 장식한 미스터리 클락과 메티에 다르 & 파인 워치메이킹 컬렉션 워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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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월 14일 저녁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는 콜로라투라 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컬렉션 전시 행사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 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마에스트로 토마스 러셀(Thomas Roussel)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맞춰 컨템포러리 댄스 듀오 왕 라미레즈(Wang Ramirez)가 콜로라투라 드 까르띠에에서 영감을 얻은 안무를 선보인 가운데, 시그니엘 서울을 대표하는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로(Yannick Alleno)가 까르띠에만을 위해 특별 개발한 독창적인 메뉴로 구성된 디너가 이어지며 성대한 행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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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민아

또한 이날의 행사에는 까르띠에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 신민아와 올 초 한국을 대표하는 '산토스 맨'으로 선정된 배우 유아인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유아인은 산토스 드 까르띠에 스켈레톤 워치(Santos de Cartier Skeleton watch)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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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토스 맨' 배우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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