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제조사 미도(MIDO)의 커맨더 빅데이트(Commander Big Date)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에서 영감을 얻은 커맨더는 '건축물 영감을 얻다(Inspired by Architec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미도의 5개 메인 컬렉션 중 하나인데요. 커맨더 빅데이트는 다이얼 6시 방향에 말 그대로 빅데이트, 즉 커다란 더블 데이트 창을 표시하는 특유의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스 소재 및 다이얼 컬러, 스트랩 구성에 따라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지원하는 것도 제품의 인기를 반영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커맨더 빅데이트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새틴 브러시드 및 베젤 등 일부 폴리시드 마감한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12mm로 기존의 커맨더 빅데이트와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선레이 마감한 딥 블루 컬러 다이얼은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 끝에 도포한 베이지 컬러 슈퍼루미노바와 은근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빅데이트 창의 디스크 바탕을 다이얼 컬러와 다르게 처리한 것은 아무래도 날짜를 더욱 강조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건축학적인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스테디셀러 모델의 진가를 드러냅니다. 

무브먼트는 ETA C07.651 베이스를 수정한 자동 칼리버 80을 탑재했습니다. 8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티타늄 합금 기반의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해 온도변화 및 외부 충격, 자기장에 강한 저항성을 자랑합니다.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는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한편 스트랩은 네이비 블루 컬러 텍스타일(직물) 소재를 사용하면서 양 러그 쪽에만 에크루 스티칭을 더해 다이얼에서 볼 수 있는 블루와 베이지 컬러 조합을 통일감 있게 드러냅니다. 참고로 버클은 스틸 소재의 탈착이 용이한 폴딩 버클. 

커맨더 빅데이트 딥 블루 선레이 다이얼 신제품(Ref. M021.626.17.041.00)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백 26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