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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스 글라슈테(NOMOS Glashütte, 이하 노모스)가 독일 워치메이킹의 요람인 글라슈테 지방의 시계 제조 역사 175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루드빅(Ludwig)과 람다(Lambda)의 뒤를 잇는 이번 클럽 오토매틱(Club automatic)은 오닉스(Onyx)와 네이비(Navy) 끝으로 올리브(Olive)까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다이얼 색상과 상관없이 지름 40mm 케이스는 스테인리스스틸로만 제작됩니다. 투박한 직선 형태가 아닌 굴곡이 가미된 볼륨 있는 러그를 적용해 좀 더 대중적이고 여유로운 인상을 제공합니다. 유리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채택했습니다. 스포티한 성격을 표방하는 클럽 라인답게 방수는 200m까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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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디자인은 단정하고 깔끔한 노모스 특유의 바우하우스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푸른색으로 발광하는 슈퍼루미노바를 칠해 올린 볼드한 아라비아 숫자와 바 인덱스를 교차 사용했으며, 가장자리에는 1분 단위를 확인할 수 있는 인덱스와 숫자를 별도로 배치해 단조로운 구성을 피했습니다. 6시 방향에 위치한 스몰 세컨즈로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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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노모스의 첫 번째 셀프와인딩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DUW 5001이 들어 있습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43시간입니다. 스윙 시스템(Swing system)으로 불리는 노모스가 독자 개발한 이스케이프먼트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제네바 스트라이프, 선버스트 마감한 래칫 휠, 블루 스크루, 페를라주, 트리오비스 레귤레이터, 푸른 빛을 머금은 열처리한 밸런스 스프링 등 해당 가격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무브먼트 가공이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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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세 모델 모두 동일하지만 스트랩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네이비와 올리브 버전에는 블루 블랙 또는 라이트 그레이 직물 스트랩을 매칭한 반면 오닉스 버전에는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을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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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스 클럽 오토매틱 ‘글라슈테 워치메이킹 175주년’ 기념 에디션은 각각 175개씩 한정 생산됩니다. 가격은 네이비와 올리브 버전이 1960유로(약 265만원), 오닉스 버전이 2240유로(약 30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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