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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쇼드퐁의 매뉴팩처 지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스포츠 워치 컬렉션인 라우레아토(Laureato)에 한껏 힘을 실었습니다. 2017년 42mm, 38mm, 34mm 각 사이즈별로 스틸, 스틸 & 골드 투톤, 스틸에 다이아몬드 세팅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조합을 끌어 모아 엔트리 레벨 라인업을 강화했다면, 2018년에는 42mm, 38mm 사이즈에 블랙 혹은 화이트 컬러 세라믹 케이스 버전과 전체 스켈레톤 가공 무브먼트를 탑재한 세라믹 케이스 버전을 선보이는가 하면, 새로운 자동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을 구축하고, 스켈레톤 가공한 플라잉 투르비용 버전을 추가하는 등 컴플리케이션 제품군도 점차 확대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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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는 2019년에도 변함없이 라우레아토 컬렉션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지금 소개할 라우레아토 퍼페추얼 캘린더(Laureato Perpetual Calendar)입니다. 새로운 라우레아토 퍼페추얼 캘린더는 컬렉션 리뉴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퍼페추얼 캘린더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직경 42mm, 두께 11.84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이며, 1975년 최초 런칭 당시부터 시그니처가 된 팔각형 베젤이 두드러지는 라우레아토 컬렉션 특유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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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 베이스에 갈바나이징(아연 도금) 방식으로 다크 블루 컬러를 입힌 다이얼에는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모티프 패턴을 추가해 컬렉션의 특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 캘린더 배열이 조금은 특이한데, 과거 클래식 라인인 1966 퍼페추얼 캘린더를 통해 선보인 배열과 동일합니다. 이를 통해 같은 무브먼트 혹은 같은 캘린더 모듈을 추가한 것임을 어림할 수 있는데요. 흥미롭게도 베이스는 다릅니다. 1966 퍼페추얼 캘린더가 대표적인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인 GP03300를 바탕으로 했다면, 새로운 라우레아토 퍼페추얼 캘린더는 GP01800을 바탕으로 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 칼리버 GP01800-0033는 시간당 28,800회(4헤르츠) 진동하고, 파워리저브는 약 54시간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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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1시에서 3시 방향 사이에 서브 다이얼과 함께 포인터 핸드 형태로 날짜를, 9시 방향에 요일을, 6시 방향에 별도의 어퍼처로 월을 전시하는데 5시 방향의 레드 팁 처리한 핸드가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그 위 원형의 인디케이터로 윤년을 함께 표시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새로운 라우레아토 퍼페추얼 캘린더(Ref. 81035-11-431-11A)는 다가올 SIHH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알려진 공식 리테일가는 3만 4,500 스위스 프랑(CH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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