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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변에서 4~5월, 9~10월을 가리켜 '웨딩 시즌'이라는 표현을 많이들 쓰곤 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분명하기 때문에 계절적으로도 가장 선호되는 봄과 가을에 결혼식을 올리려는 커플이 많은 탓입니다. 


그리고 웨딩 시즌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백화점은 예물을 보러 온 젊은 고객들로 활기를 띠게 되는데요. 

시대가 많이 바뀌어 예전처럼 혼수를 한 살림 거하게 장만하는 커플들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대신 반지와 시계 같은 증표가 될만한 예물은 꼭 하나씩 마련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정착돼 있는 것입니다. 


혹자는 우리나라는 예물 시장이 기본적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귀금속 내지 고급 시계 분야가 꾸준히 잘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 지인들만 보더라도, 평소 주얼리나 시계에 전혀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결혼 즈음만 되면 어떤 브랜드 어떤 컬렉션의 모델이 

적절할지 꽤나 오랜 시간 골몰하고, 단지 여기저기 시계 관련 글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제게도 예물 시계를 추천해달라고 묻는 예가 적지 않답니다. 




-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 3층에 위치한 쇼메 매장 전경. 



매년 4~5월, 9~10월경만 되면 각종 웨딩지며 패션지에 '올해의 웨딩 트렌드' '브랜드별 웨딩 주얼리 & 시계 베스트' 뭐 이런 타이틀의 특집을 

예외 없이 볼 수 있는 것도 언젠가부터 정착된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결혼 문화 때문이며, 웨딩 시즌을 겨냥한 그밖의 사업 분야도 다양한 편입니다.  


그럼 우리 회원님들 중에도 관심을 가지실 예물 시계 쪽 상황을 살펴 본다면... 소위 국내 매출 톱 3로 꼽히는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만 보더라도 

한해 매출에서 예물 시계의 비율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밖에도 론진, IWC, 예거 르쿨트르도 예물용이 매출에 제법 기여를 하고 있고요.   


반면 2000년대 들어 고급 기계식 시계에 대한 관심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새롭게 추가된 풍속도를 꼽자면,  

과거엔 한 브랜드에서 남녀 동일한(사이즈만 다른) 컬렉션의 시계를 고르는 예가 많았다면, 

근래는 아예 남녀 따로 각자 선호하는 브랜드나 컬렉션의 시계를 고르는 경우도 증가한 것입니다. 

 



   

- 에비뉴엘 쇼메 매장을 담당하는 안진성 매니저. 



오늘 첫 <웨딩 스페셜> 저널에서 살펴볼 쇼메(Chaumet)의 경우는 그럼 어떨까요? 

에비뉴엘 쇼메 매장을 담당하는 안진성 매니저에게 문의한 결과, 쇼메 역시 최근 변화된 웨딩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었습니다. 


물론 쇼메는 총 매출의 약 70% 가량(+ α)이 주얼리 쪽에서 소비되는 명실상부한 주얼리 명가입니다. 

나폴레옹과의 인연으로 1830년 프랑스 왕실 전속 주얼리 하우스로 지정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결과 세계 여성들이 선망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지요.


이렇듯 여성들 사이서 쇼메의 인지도가 높다보니 결혼을 앞둔 예비 아내의 손에 이끌려 쇼메 매장을 난생 처음 방문한 남성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다이아몬드 반지나 목걸이 같은 예물용 주얼리를 보러 왔다가 시계도 함께 고르기도 한답니다. 이는 다른 주얼리 브랜드도 비슷한 상황입니다만... 


쇼메는 시계 컬렉션이 하우스 전체 컬렉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진 않지만, 

1998년 런칭한 스포츠 워치 클래스원(Class One)이나 2003년 런칭한 댄디(Dandy) 같은 컬렉션이 남녀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습니다.  

실제로도 클래스원은 한때 국내에서도 커플 시계로 인기가 많았고, 댄디는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 때문에 선호하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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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런칭 당시 출시된 쇼메 댄디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예상은 어느 정도 했지만 쇼메에서 남성용 예물 시계로 수요가 있는 컬렉션은 단연 댄디라고 합니다. 

외형 자체가 시크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좀더 격식있는 차림이나 용도에 선택되기 좋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쇼메의 시계(특히 기계식)는 결코 대중적인 가격대는 아닙니다. 이 정도 가격대면 사실 선택의 범위가 무척 커지지요. 

그럼에도 시계 전문 브랜드가 아닌 주얼리 브랜드의 시계를 예물로 구입하는 고객층이 꾸준한 건, 

'그래도 예물인데 아내 될 사람이 좋아하는 브랜드서 같이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아직은 많다는 방증입니다. 

또한 시계에 크게 관심이 없는 이들로서는 특정 브랜드라서 좋고 싫고가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릴지 안 어울릴지가 훨씬 중요한 문제로 작용하게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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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웨딩 시계 내지 예물 시계라는 표현 자체가 서구권에서는 낯선 용어이자 개념입니다. 

이웃 중국, 일본만하더라도 우리처럼 결혼 즈음에 같이 시계를 맞추는 문화가 없고 그나마 페어 워치(Pair watch) 정도의 개념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각 브랜드 본사에선 우리나라 특유의 예물 시계 문화를 무척 흥미롭게 바라본다고 합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남녀 동일한 컬렉션의 시계를 살짝 베리에이션만 바꿔서 함께 출시하는 예가 극히 일부 브랜드에만 국한됐다면, 

최근에는 아예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페어 워치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쇼메는 아직 따로 남녀 동일한 페어 워치를 내놓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국내 예물 경향이 남녀 각각 좋아하는 시계를 선택하는 추세다보니 

남성은 댄디를, 여성은 새로 런칭한 리앙 같은 우아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를 선택하는 예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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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웨딩 스페셜> 저널에서는 쇼메의 댄디 크로노그래프 빈티지 워치(Dandy Chronograph Vintage Watch, Ref. W11790-30V)와 

지난해 런칭한 여성용 리앙 워치(Liens Pink Gold MM Jewerly Watch, Ref. W23871-02A)를 각각 대략적이나마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레이디 퍼스트... 리앙 워치부터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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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는 원래 왕실 주얼리 하우스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하이 주얼리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다시 말해 20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중적인 컬렉션보다는 각종 보석이 으리으리하게 박힌 맞춤 주문 제작 주얼리들이 많았다는 얘기지요. 

같은 프랑스 태생의 주얼리 명가이지만 까르띠에가 최고급 하이 주얼리에서부터 대중적인 모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컬렉션을 자랑하는데 반해, 

쇼메나 부쉐론 같은 브랜드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중적인 컬렉션 보다는 일부 고객층을 위한 익스클루시브한 주얼리를 주로 만들어왔습니다.


이런 쇼메에서 1996년 발표된 리앙(Liens)은 하나의 전기가 되는 주얼리 컬렉션입니다.  

불어로 '끈' '인연' 등을 뜻하는 리앙은 그 단어 그대로 두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이어준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X자 링크로 형상화된 반지나 목걸이(팬던트), 귀걸이 등은 이내 쇼메의 베스트셀러이자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너처로 많은 인기를 모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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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식 런칭한 시계 컬렉션으로서의 리앙 역시, 기존 리앙의 아이덴티티와 X자 링크를 살린 특유의 건축학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용 컬렉션에 편입된 리앙은 케이스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핑크 골드 두 종류이며, 각 소재별로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에 따라 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사이즈 베리에이션은 27mm 스몰 모델부터 33mm와 35.5mm까지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전체 다이아몬드 세팅된 유니크피스 중에는 26mm 사이즈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펴볼 모델은 가장 사이즈가 큰 35.5mm 핑크 골드 케이스 & 베젤 다이아몬드 세팅 모델입니다. 


- 제품 정보 관련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chaumet.com/watches-liens-watch-w23871-0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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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미색이 도는 실버-화이트톤 다이얼에는 케이스와 동일한 핑크 골드 소재의 바인덱스와 바통 핸즈가 놓여져 있습니다. 

12-6 두 아라빅 인덱스만 다크 블루톤이 돌게 열처리한 스틸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느낌입니다. 


각 아플리케 바인덱스는 제법 높이가 있어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다이얼에 각도에 따라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고요. 

대문자로 쓴 '쇼메 파리'와 하단의 스위스 메이드 외에는 프린트를 생략해 군더더기 없는 절제미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젤부 상단에만 일렬로 6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0.44 캐럿)를 세팅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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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측면부 모습입니다. 리앙의 시그너처인  X자 링크 모티브가 잘 반영돼 있지요?! 

X자 상단이 베젤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하단부는 스트랩을 연결시키는 러그가 되고 있습니다. 

건축학적인 형태를 실용적인 디테일로도 잘 활용하고 있어 시선을 끌며, 시계를 실제로 보면 더욱 여성스럽고 세련되게 느껴지게 합니다. 


전체 섬세하게 폴리싱처리된 케이스 전반적인 가공상태나 다이얼 마감 상태는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합니다. 

예부터 귀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뤄온 주얼리 명가들은 대체로 소재 가공면에서는 최고의 경지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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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된 무브먼트는 셀리타 SW300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ETA 2892-A2의 클론이지요. 

LVMH 그룹 산하인 쇼메로서는 이제 ETA 칼리버 비중은 점차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엔트리는 셀리타를, 그 윗급은 ETA 베이스를 수정한 뒤브와 데프라의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고급 모델에는 같은 그룹 내 매뉴팩처 제니스의 엘리트나 엘 프리메로를 공급받아 탑재하고 있지요. 


SW300 칼리버의 성능에 관해서는 따로 첨언할 게 없습니다. 워낙에 베이스가 튼튼하고 충분히 검증된 것이니까요. 

2824 클론인 SW200이 아닌 그 윗급을 사용한 것도 나름 전략으로 보이며, 

제법 가공상태가 좋은 코스메틱 버전 에보슈를 공급받아 로터 정도를 수정한 것도 

애초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쇼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어느 적정치는 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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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회색빛이 도는 결이 고운 앨리게이터 레더를 사용했습니다. 

전체 플랫하진 않고 러그 쪽이 좀더 두툼하며 내부에는 실크 촉감의 방수 처리된 얇은 가죽을 덧대어 착용시 부드럽게 착 감기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러그부가 보시다시피 X자 와이어 형태다 보니 일반적인 스트랩으로는 교체가 힘들겠습니다. 

핑크 골드 소재의 얇은 핀버클에도 리앙 컬렉션을 상징하는 X자 링크를 확인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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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남성용 모델인 댄디 크로노그래프 빈티지 워치를 보시겠습니다. 


- 제품 관련 정보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chaumet.com/watches-dandy-vintage-watch-w11790-30v


쇼메 워치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댄디 컬렉션은 특유의 쿠션형 케이스와 비대칭적인 스트라이프 패턴 다이얼이 컬렉션의 아이덴티티가 되고 있지요. 

작년에는 댄디 컬렉션 탄생 10주년을 맞으면서 댄디 슬림, 댄디 크로노그래프, 댄디 레귤레이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해 시선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중 가장 남성적인 모델인 댄디 크로노그래프는 일단 케이스 사이즈가 기존 38mm에서 40mm로 살짝 커졌고, 

오늘 소개할 빈티지 에디션은 그 이름처럼 특유의 레트로한 이미지을 더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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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차갑고 시크한 느낌을 주는 선레이 처리된 실버 다이얼 바탕에는

댄디 특유의 개성인 바야데르 스트라이프 기요셰(Bayadère stripes guilloché) 패턴을 아로 새기고, 

9시 방향의 30분 카운터와 3시 방향의 영구 초침 서브 다이얼 외곽에는 케이스와 유사한 쿠션형태에 골드 플레이티드 처리한 테두리를 넣었으며, 

각 인덱스와 핸즈 역시도 폴리시드 처리된 스틸 베이스를 핑크 골드톤으로 PVD 처리해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핸즈 끝에만 야광 도료(수퍼 루미노바)를 채웠군요. 


기본적으로 댄디 컬렉션의 다이얼은 특유의 볼드한 비대칭형 스트라이프 패턴과 양각 인덱스의 조화로 

샤프하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는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는 게 강점인데, 댄디 크로노그래프 빈티지 모델 같은 경우는 

디테일하게 들여다 보면 무척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멀리서 전체적인 느낌을 보면 어딘가 예스러운 감성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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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소재의 케이스는 정면에서 보이는 부분은 폴리시드 처리하고, 측면은 새틴 브러시드 처리를 했습니다. 

크라운과 푸셔는 또 18K 핑크 골드 소재를 사용해 다이얼의 투톤 느낌을 케이스 외장으로도 확대하고 있고요. 

크라운 형태 또한 정사각형에 가까운 쿠션 형태로 제작해 디테일에 꽤 신경을 썼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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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처럼 반짝반짝 미러 폴리시드 처리한 케이스백은 또 이렇습니다. 

간단한 스펙이 얕게 레이저 인그레이빙 돼 있고 한쪽에는 다이얼처럼 바야데르 스트라이프 패턴을 새겼습니다. 


4개의 스크류로 고정된 케이스백 안에는 ETA 2894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돼 있습니다. 2892를 바탕으로 단지 크로노 모듈을 추가한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모듈형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1,000만원대 이하의 쇼메 시계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걸 알기에 일견 수긍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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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차콜 그레이 컬러에 약간 브라운톤이 섞인 것 같은 실제로 보면 좀더 오묘한 색상의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사용했습니다. 

두께감이 좀 있는데다 더블 스티칭 처리해서 좀더 터프한 느낌을 주고요. 스틸 폴딩 버클을 채택해 탈착시 편리합니다. 


그리고 의외의 디테일은, 양쪽 러그 안쪽에 숨겨져 있었는데요. 스프링바 홀을 두개를 뚫어서 시계와 스트랩이 좀더 유격없이 밀착되게 착용하고 싶으면 안쪽에, 

보다 넉넉하게 착용하고 싶으면 바깥쪽에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더불어 스트랩 역시 러그 헤드 부분에 핀형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타입을 선택해 

누구나 쉽게 스트랩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시덕후의 시선에는 제법 눈에 띄는 디테일이며, 좀더 호감어린 시선으로 시계를 바라보게 합니다. 







앞서 에비뉴엘 쇼메 매장 방문시 매니저님의 손목을 빌어 착샷을 담아 보았습니다. 

지름 40mm 사이즈지만 쿠션 내지 사각에 가까운 케이스는 실착시 좀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기에 손목에 즉각적으로 꽉찬 느낌을 줍니다. 


댄디 컬렉션 자체가 그 이름처럼 댄디하고 세련된 인상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허름한 일상복 차림보다는 말끔한 수트 차림에 잘 어울립니다. 

케이스 크기나 두께를 고려했을 때나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 때문에라도 연령대가 있는 분보다는 천상 젊은 남성을 위한 시계입니다. 

웨딩 스페셜에 선정될 만한 이유가 있지요?! ㅋ 시계처럼 단정한 인상에 키가 크고 평소 옷을 잘 입는 훈남 새신랑에게 아주 그만일 듯 합니다.  






타임포럼 공식 리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남녀 커플 착샷입니다.  

사실 촬영 때 처음으로 본 생면부지의 두 사람인데 제가 반강제로 커플샷을 유도했지요...ㅋ 


소중한 인연을 상징하는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렉션을 바탕으로 특유의 우아함과 미니멀리즘을 적절히 융화시킨 여성용 리앙 시계와 

젊은 남성의 활력과 세련된 에티튜드를 쇼메만의 위트로 재해석한 남성용 댄디 크로노그래프. 각각의 시계도 멋스럽지만 두 시계가 함께 하니 더욱 시너지가 나는 듯 합니다.


바야흐로 웨딩 시즌... 이 가을 결혼을 앞두신 우리 회원님들께선 어떤 시계를 예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리뷰 협조:

쇼메 코리아


촬영 협조:

2nd Round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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