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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한껏 선선해진 날씨에 9월이 가을의 계절임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지난해의 불볕같았던 9월을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고맙다는 마음마져 드는데요. 청명한 밤하늘, 차가워진 공기를 느끼며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은 보면 이유모를 설렘으로 한껏 센치해진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 감수성 가득한 여성용 문페이즈 시계를 선별해봤는데요. 시계 속에 그려진 달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추석이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즉, 이번 주 역시 만월의  한 주라는 뜻이죠. 밤하늘의 떠 있는 둥근 달을 잠시 바라보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WC 다 빈치 오토매틱 문 페이즈 36

IWC Da Vinci Automatic Moon Phase 36


올해 IWC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다 빈치 컬렉션을 선보이며, 여성 시계 부문에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36mm의 적당한 사이즈에 움직이는 혼이 특징인 새로워진 러그는 악어 가죽 스트랩과 매치되어 럭셔리 시계로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크 블루의 밤하늘에 금빛 달과 별들을 수 놓은 클래식한 문 페이즈는 가장 클래식한 문 페이즈 시계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골드 버전 및 베젤에 다이아몬드 세팅된 버전과 함께 스틸 버전도 출시되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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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골드 케이스, 직경 36mm, 칼리버 35800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불가리 루체아 문페이즈

Bulgari Lucea Moon Phase


루체아는 불가리의 여성용 시계 컬렉션으로 고대 로마의 해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불가리의 또다른 컬렉션 세르펜티가 뱀을 닮은 특유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면 루체아는 보다 클래식한 원형 케이스에 이탈리아 감성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독특한 러그 스타일과 핑크 컬러의 카보숑컷 스톤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크라운은 루체아의 정체성을 완성합니다. 문페이즈 모델은 여기에 마더 오브 펄 다이얼과 젬스톤 인덱스로 여성미의 정점을 찍고 있는데요. 다이얼의 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문페이즈 역시 이 시계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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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골드 케이스, 직경 36mm, 칼리버 BVL 210 자동 무브먼트, 방수 50m




지라드 페리고 캣츠 아이 셀레스티얼

Girard-Perregaux Cat's Eye Celestial


독특한 타원형의 케이스를 가진 캣츠 아이 컬렉션은 지라드 페리고를 대표하는 여성용 시계 컬렉션입니다. 문페이즈 시계지만 커다란 창에 담긴 별빛으로 가득 찬 밤하늘은 이 시계의 이름이 문페이즈가 아니라 셀레스티얼인 이유를 알 듯 합니다. 매끄럽고 큰 달의 위상 디스크는 직경이 8,9 mm이며 59 일 만에 완전 회전합니다. 케이스와 다이얼 모두 젬세팅 장식을 도입했고, 마더 오브 펄 소재와 기요쉐 기법으로 장식한 다이얼은 여성용 문페이즈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치의 감수성이자 섬세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지라드 페리고에서는 이 시계를 포에틱 컴플리케이션(Poetic Complication)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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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골드 케이스, 35,4 x 30,4mm, 칼리버 GP03300-0125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문 미디엄

Jaeger-LeCoultre Rendez-Vous Moon Medium


예거 르쿨트르의 여성용 시계 컬렉션인 랑데부는 다른 문페이즈 시계와 달리 완벽한 원형의 달 형태를 다이얼 위에 구현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섬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자태을 담아낸 랑데부 라인은 매뉴팩쳐 장인들의 뛰어난 주얼리 및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스틸 버전도 함께 출시되어 가격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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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골드 케이스, 직경 34mm, 칼리버 935A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피아제 라임라이트 스텔라

Piaget Limelight Stella


피아제 최초의 여성용 컴플리케이션을 장착한 라임라이트 스텔라 컬렉션은 직경 36mm의 원형 케이스 안에 타원형 쉐입의 우아한 라인의 다이얼이 돋보입니다. 유려한 곡선을 따라 점차 좁아지는 오벌형 베젤 덕분에 피아제 로고는 더욱 강조되며, 핑크 골드 케이스의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보이는 피아제 인하우스 칼리버 584P 무브먼트는 두께 4.51mm에 불과합니다. 다이아몬드로 둘러진 문페이스, 끝부분에 별이 장식된 초침, 골드 아플리케 인덱스의 세련된 화이트 다이얼, 그리고 화이트 인그레이빙과 핑크 골드 컬러로 처리한 골드 로터로 감각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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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골드 케이스, 직경 36mm, 칼리버 584P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몽블랑 몽블랑 보헴 문가든

Montblanc Bohème Moongarden


몽블랑의 여성 전용 라인으로 여성미와 로맨틱한 감성과 수준높은 기능의 컴플리케이션이 결합된 보헴 문가든은 날짜와 클래식 문페이즈를 비롯하여 매월 그달의 이름 대신 각기 다른 보름달의 이름을 표시합니다. '달의 이름'은 고대 인류문명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전통 문화이자 각각의 계절을 상징합니다. 초승달 모양의 창에 '아이스 문'에서 '오크 문'까지 12달에 맞는 달 이름이 표시되며, 6시 방향 날짜창에는 클래식한 문페이즈가 표시됩니다. 보헴 컬렉션 고유의 블랙 플로랄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기요셰 다이얼의 조합은 우아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완성합니다. 이 모델 역시 스틸 버전이 함께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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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골드 케이스, 직경 36mm, 칼리버 MB 29.17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8908

Breguet Reine de Naples 8908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은 나폴레옹의 여동생이자 나폴리의 여왕이었던 카롤린을 위해 브레게가 직접 만들었던 브레이슬릿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디자인에서 시계 컬렉션이지만 하이 주얼리의 느낌이 강한 이유이고 한데요. 여성의 손목을 감싸듯 편안한 착용감의 타원형 케이스는 오프 센터 타입의 다이얼 배치가 눈길을 끕니다. 18캐럿 화이트 골드케이스에 128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과 로즈 엔진 위 수공 인그레이빙과 자연산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은 최고급 레벨의 여성 시계로서 자존심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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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골드 케이스, 28,45 x 36,5mm, 칼리버 537 DRL1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까르띠에 발롱 블루 문페이즈

Cartier Ballon Bleu Moon Phase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까르띠에의 발롱 블루 컬렉션에서 선보이고 있는 문페이즈 모델입니다. 볼록한 곡선형의 케이스와 카보숑 모양의 블루 사파이어가 세팅된 플루티드 크라운은 발롱 블루의 시그니처로 여기에 까르띠에 시계만의 로마 숫자 인덱스와 검 모양의 블루 핸즈는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크라운과 대칭되는 9시 방향의 문페이즈 창은 더욱 서정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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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골드 케이스, 직경 37mm, 기계식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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