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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무작정 여행을 가기 위해 타포님들께 많은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동남아 많이들 추천 해주셨는데 .... 휴양 보다는 정말 집에서 느낄수 있는 휴식을취하고 싶어서 ... 가까운 일본으로 다녀왔습니다.. 유후인에 있는 산소 무라타..... 정말 개인적으로 타포님들께 추천 드리고 싶어서...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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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 오카 도착하여 예약해둔 렌트 업체에서 차를 인수 받아 유후인 까지 운전해서 들어 갔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데 ... 대중교통 보다는 렌트를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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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여행 자체가 처음인데.. 전체적인 유황 냄새가 정말로 좋게 느껴졌습니다..

도착하니 정말 호텔보다 더 좋은 서비스와 친절함으로 맞이해주더군요.. 발렛 후  체크인하러 들어가니 한국에서 왔냐고 묻습니다.. 그렇다고 하니 .. 한국말이 가능한

직원이 체크인을 도와 주더군요.. 그러면서 .. 한국의 유명인사들이 많이 왔다 갔다는 얘기를 하면서.. 한국의 대기업CEO들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수 있는 사람들이

가끔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른다고 하네요..... 순간 뭐지 하는 느낌 장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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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용한 객실입니다... 뭔가 정말 정통적인 느낌에.. 가장을 조금 섞으면 일본 야쿠자 영화에나 나올법한 고급 주택을 연상케 하더라구요... 직원이 따라다니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친절함에 한번더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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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안에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찍은 사진이라 짐들이 조금 엉망이네요.. ㅋㅋ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객실입니다... 일본의 정통적인 느낌과 유럽풍의 느낌이

살짝 섞여있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2층에는 침실과 서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침대는 총 4개가 마련되어 있구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옷장 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의 꼼꼼함과 세심함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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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과 노천탕 또한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욕실에 구비되어 있는 세면용품들 또한 정말 좋은 것들만 쓰더군요.... 개인 노천탕 또한 정말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수증기로 가득차있는 노천탕안에서 문을 반쯤 열어 놓고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탕안에 앉아 이치방 맥주 마실때는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편안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며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더군여... 물의 온도 또한 원하는 온도에 맞게 물을 받아 놓더라구요... 세심하고 섬세한 점에 정말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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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뭐 크게 문제 될게 없는 것 같아... 그냥 올립니다... 온천을 끝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예약한 룸에 들어가니..

테이블 위에 한글로 적혀있는 메뉴판이 올라와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동남아를 제외 하고 선진국가에서 한글로 적혀있는 메뉴판을 처음봐서 조금 당황 스럽더군요...

직원이 들어왔을때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글로 적혀 있는 메뉴판이 항상 구비가 되어 있냐고 물으니.... 한국사람 예약이 확인 되면 방문하는 날에 맞춰 한글로 적혀있는

메뉴판 등을 구비해놓는다고 얘기를 하네요..... 한국의 유명인사들이 왜 찾게되는 곳인지 말보다는 행동과 표현 그리고 실천에서 느껴지더군요.. 정말 기분좋은 저녁이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 또한 정말 일품이었는데 .. 먹는데 정신이 홀려 사진을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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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아들 녀석과 입구에서 사진 한장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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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둘째날은 유후인에 아기자기한 마을을 산책하며 구경도 하고 군것질도 했는데... 정말 .. 집앞에 나온 것 처럼 동네가 고요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허니 비 아이스크림 .. 아들 녀석이 한국에서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데... 유후인에 있는  허니비 아이스크림을 보더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와이프의 손톱색이...너무  크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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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의 천국 입니다... 6살 아이들 있는 집은 고생 꽤나 하실듯 하네요... 저또한 아들이 뽑기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고생 꽤나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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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별거 없는 하천이지만... 실제 안에 정말 많은 물고기들이 떼지어서 다니네요... 아들 녀석 .. 물고기 보더니 눈을 때지 못합니다... 저도 정말 많은 물고기 때에 시선을

때지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마음에 드는 마을 이었습니다.. 마을에 있는 사람들 표정또한 정말 행복함과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한국에선 거의 보기 힘든 표정입니다...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인생들을 살고 있다는 느낌 진짜 강렬하게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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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쩨날에는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경기를 보기위해 준비하고 후쿠오카 로 향했습니다... 아들 녀석 사진한장 찍어 달라고 해서 사진한장 찍어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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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점식 먹으러 들어간곳입니다.. 후쿠오카 힐튼의 뷔페 입니다.... 요리 정말 괜찮았습니다.. 후쿠오카 가시면 꼭 한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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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후쿠오카 돔 경기장 앞에서 독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다... 이날 소프트 뱅크 큰점수 차이로 졌습니다ㅋㅋ 그래도 이대호 본걸로 만족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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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무라타에서 아침을 먹고 카페에 앉아 롤케익 과 아메리카노 한잔 입니다... 롤케익은 무라타에서만 판매하는데...유통기한 24시간 입니다..하루 지나면 못 먹는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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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에 일정을 무라타에서만 다 보내고 ... 공항으로 돌아가기전 .. 마지막 사진 입니다... 정말 넓은 부지를 공사하여 지어 놓은 료칸이라 정말 넓습니다.. 산책로는

말로 표현할수 없구요... 

 

정말이지 너무나도 좋은 편안한 휴식 이었습니다... 일본여행 다들 많이 다녀 오셨겠지만...개인적으로 도쿄의 복잡함 보다는 유후인의 고요한 산소 무라타 정말 추천 해주고 싶네요... 정말 편안하게 쉬었다 왔습니다... 제가 여태껏 갔다온 여행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또한번 갈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정도로.. 정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타포회원 님들도 복잡하고 쉬고 싶을때는 꼭 한번 가보시길... 만족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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