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청담부띡에서 씨울프 노랑이를 들였습니다.
팔고사고 팔고사고 벌서 브라이틀링만 네개째네요..
올해 1월에 시간도 나고해서 점검차 AS를 맡겼고 아무 이상없이 받았습니다.
헌데 지난 수요일 져녁에 차고나가서 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허허.. 백케이스가 잠기질 않았네요
손으로 돌리니 후륵후륵 돌아가 아예 열릴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서비스를 맡기고 뒷백일 잘 잠겼는지 확인해야 하는게 정상적인건가요?
다이버 시계이니 만큼 안심하고 더울때 차고 들어와서 세면대에서 헹구고 했었는데
무브에 부식이나 일어나지 않았나 너무 걱정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만나지 않으려고 정식 센터에 맡기는 거 아닌가요?
부랴부랴 목요일에 와이프편에 다시 보냈는데 엔지니어팀에 들어가야 알 수 있다고 했다더군요,
물론 아직까지 전화한통 없습니다.
뭐 오늘내일 주말이니 다음주에 연락이 오겠지만..
500만원이라는 돈이.. 어떤 사람에게는 크지 않겠지만 저한테는 상당히 큰 금액이고 이 큰 금액을 시계에 투자 할만큼 소중한 물건인데..
정식 센터에 대한 신뢰심과 기대감이 푹 사그러 들었습니다.
사과 같은건 바라지도 않고혹시라도 무브 망가져서 이거 비용발생한다 하면 뚜껑열려서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서비스 의뢰 하시고 나서 꼭 꼼꼼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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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택
2019.07.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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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2019.07.09 22:01
아무리 생각해도 제 상식으로는.. ㅎㅎ 사람이니까 실수를 할수 있다지만.. 오늘까지 연락이 없네요.. 슬슬 짜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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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9.07.08 22:07
헉.... 말도 안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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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2019.07.09 22:01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저에게 벌어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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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9.07.09 14:20
헉 뭔가 꽉 잠겨있지 않았나봐요.. 어찌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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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2019.07.09 22:03
백케이스를 살짝만 돌려놓고 제대로 잠그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예 돌려서 열릴지경이었어요, 무브 망가졌을까봐 제일 걱정입니다만 오늘까지 연락도 없네요 아 진짜 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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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치
2019.07.14 08:38
황당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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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431
2019.07.15 11:48
믿을 수가 없네요~ 정말~ 예전에... 정식 서비스에 의뢰를 해도... 밖에(외주)를 줘서 수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럴꺼면 뭐하러 정식 서비스가 있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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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남재
2019.07.17 21:53
너무한데요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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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iyoo
2019.07.23 03:49
하 뭐든 한국만 들어오면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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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방남자
2019.07.23 07:27
소비자에겐 비싼 물건이지만, 엔지니어에겐 그저 기계...일뿐입니당...ㅎ 실수인거죠....클레임은 당연히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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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맨
2019.07.31 16:35
헐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요 클레임 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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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사야잘샀다고소문남
2019.08.03 01:46
하... 황당하시겠습니다.. 힘 내십쇼
정식 센터 서비스 후에도 시계를 검수해야 되는...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