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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거창합니다.... 사실 지금도 브라이빠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가 브라이틀링이고, 절 시계세계로 인도했던 것도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였구요...

여러시계를 다양하게 경험해 본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어기지 않은 철칙(?)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1브랜드 1시계 원칙입니다...

무슨 그런 거지같은 원칙이 다 있냐고 욕하시겠지만... 그냥... 같은 비용 주고 이왕이면 다른 브랜드의 시계를 다양하게 경험해보는게 낫지 않느냐는 게 제 생각이었죠...


그런데.. 지금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그 원칙을 깨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것이죠....

진정한 브라이빠로 거듭나서.... 브라이틀링의 시계를 동시에 무려 2개를 같이 가져갈 것이냐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얼마 전에 이 곳 회원님으로부터...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영입한 벤틀리 GT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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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잘 어울리나요? 아.. 이놈 정말 멋집니다... 저의 워너비시계 중 하나였거든요.... 영입하고 보니... 정말 물건입니다... 게다가 전 주인분께서  완벽하게 관리해주셔서.... 상태도 정말 최고구요...


벤틀리 라디에이터그릴을 본따 만들었다는 블링거리는 베젤, 유무광이 고급스럽게 잘 섞여 있는 러그와 브레이슬릿, 다이얼의 섬세한 세공, 특히... 러그의 저 각도 정말 예술입니다.. 진짜 딱 봐도 멋지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이얼이 44미리가 넘는데도.. 밸런스가 너무 완벽해서.. 그리 커 보이지도 않구요...



 

여기서 고민에 봉착했습니다... 저의 또다른 워너비시계인 네비타이머를 어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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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당초에는 네비를 또 내놓으려고 했는데... 아.. 진짜.. 또 내놓으면 후회할 거 같고... 정말 고민입니다... 어떤가요?  혹시 스타일이 겹쳐 보이진 않는지요? 


같은 브라이틀링이라...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한데... 레이싱스포츠 라인(벤틀리니까.. 걍 레이싱으로 침) - 파일럿워치 두개 스타일로 두 놈을 동시에 가져갈까 싶기도 한데...


이 부분에서 선배님들의 냉철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대망의 육-해-공 라인업입니다...


P.S. 부담이 너무 커서 조만간 깨질 수도 있는 라인업이라는 건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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