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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당원님들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문안인사 먼저 여쭙니다. (--)(__)(--)

더운 날씨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더운 8월의 어느 여름날...결국 본가(?)로 돌아오는 연어 마냥 다시 "마음의 고향(?)" 브라이당으로 복귀하게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흠...요즘 1차 구조조정을 마친 이후에 한풀 꺾인 기변, 기추욕으로 특별한 무브가 없었습니다만,

예전부터 한번 꼭 경험해보고 싶은 녀석이 있었으니....그 이름하야 BENTLEY GTR 입니다. 물건도 인연이 있는지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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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을 마치자 마자 압구정으로 달려가서 영입해온 녀석입니다. 흠...크맷 영일이 한정판, 네비의 검은색 박스는 본 적이 있지만, BENTLEY의 흰 상자를 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심쿵하더라구요. 그 안에는 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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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무늬 다이얼을 갖춘 신형 GTR이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저 격자무늬에 침만 질질 흘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드디어 제 손목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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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 스탬인데요. 상태가 상당히 좋아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흠...더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유무광의 조화된 브슬을 비롯해서, 케이스의 마감까지 

"역시 브라이틀링"이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마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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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가지 더 놀란건 처음보는 일종의 미세조정 장치인데요. 이게 두 개의 칸을 바에 끼우는 방식으로 미세조정이 가능하더라구요. 땀이 살짝 찰때 한칸 뒤로 늘려주면

좀 더 쾌적한 상태가 되는 아주 멋진 기능인거 같습니다. 물론...글라이드락 처럼 되지 않는건 아쉽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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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목이 16.5에서 왔다갔다 할껍니다. 흠...딱 GTR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벤틀리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요즘 나오는건 매장에서 차보자 마자 바로

제 갈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바로 접게 되었답니다. 흠...44mm임에도 러그가 짧아서 손목이 그렇게 두껍지 않아도 한번 도전해볼만한 아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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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브라이당에 복귀했다는 마음만 급하고, 내용은 허술한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포기하고 있던 어느 순간에도 결국 만나게 될 사람과

시계는 만나게 되나 봅니다. 토요일에 저에게 자문 전화 및 연락 어택을 받으신 "자문단(?)"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과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가끔 셀러장터를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거의 안보는데...정말 우연히 들어갔다가 바로 이렇게 되었더랬습니다. ^__________________^;;;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계절의 양대산맥 가을이 오겠지요. 남은 여름철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천사만량 브라이당 컴백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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