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시계고르는데 기준이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의 기준을 말씀드리면 정장시계보다는 스포츠시계,,,심플와치보다는 복잡시계를 더 선호하죠~그래서 대부분 방수되는 크로노를 많이 사게되는것 같습니다,,,ㅎㅎ
저와 같은 취향의 분들이 보시면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 데이토나,영일이,요트클럽을 분석해보도록하지요~
무브의 메카니즘이나 정밀도등등 이런걸 원하시는분은 과감히 이전 페이지로 가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쓴글이라 동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수 있습니다~그럴경우엔 꾹 참아주세요~~^^
우선 외관을 살펴보져~
크기는 요트클럽이 45미리로 가장 크고 그다음이 영일이(43) 데이토나(40) 순이져~~
크기가 각각다르기때문에 착용감을 논할수는 없을듯합니다,,,작을수록 착용감이 좋을 확률이 높져~
데이토나의 착샷입니다~제 손목이 18.5정도됩니다~살짝 작다는 느낌이 드네여~~하지만 착용감은 이보다좋은순 없져~
얇은 두께(약12미리)로인해 크로노중 가장 착용감이 좋은 시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담한 크기와 얇은 두께로 정장시계로도 손색없져~저도 정장시계로 이용하고있지요~~^^
영일이의 착샷입니다~~제 손목에 적당한듯한 느낌이 드네여~~나름 큰 크기지만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케이스의 가공도 날카로움없이 잘 다듬어져있어서 착용감을 더욱 좋게 만드는요인중 하나일듯합니다~^^
묵직한 손맛에 빠지면 가벼운 시계는 허전해서 못차죠~~ㅎㅎ
요트클럽의 착샷입니다~~제 손목에는 45미리 까지만 적당해보이는듯합니다~가끔씩 손목이 찍히네여~
하지만 가죽밴드를 타이트하게 차면 손목찍힘은 줄일수 있지요~개인적으로 43미리로 만들어 졌으면 적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순정 악어밴드는 시계에 비해 너무 빈약해보이고 불편합니다,,두툼한 사제악어밴드나 일반 사제밴드를 추천합니다~
시계크기와 손목의 관계는 각자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크기가 있을듯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크기는 손목의 지름을 넘지않는시계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손목을 넘어서는 시계를 차신분들을 볼수있는데,,,본인이 좋다면 할말 없습니다,,,,
이런걸 좋아하신다면 그냥 지켜봐드려야죠~ㅋㅋ
문자판을 보자면,,,영일이는 문자판의 유무광의 조화와 입체감이 환따쓰띡하네여~~ㅎㅎ
실물의 느낌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군여,,,
핸즈는 투박하고 남성스러움이 풍기져~문자판에비해 세련된맛이 없지만 문자판과 잘어립니다~크로노초침의 앵커는 포인트로 눈길을 잡는 역활을 하져~
데이토나문자판은 클래식하고 절대 질리지않는 디자인으로 유명하죠,,,자신의 소신을 굽히지않는 선비와 같은 강직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핸즈는 엘프리메로 데이토나부터 이어져와 20년넘게 유지되고있는데 전혀 오래된느낌은 없습니다,,,오히려 요즘 나오는 모델들보다 더 세련됐져~
이런 디자인이 대기자들에게 1년넘게 기다리게하는 힘이라고 생각되는군여~
요트클럽의 문자판은 심플하고 여백의 미가 느껴지며 깔끔함,,,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더 할말이 필요할까요???ㅎㅎ
핸즈도 전통적인 포르투기스라인의 핸즈디자인을 그대로쓰고 가운데 야광만 추가됐져~빨간 크로노초침이 포인트로 매력적인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케이스로 넘어가보져~~
우선 데이토나를 살펴보면,,,,로렉스의 기함 답게 로렉스 최고의 피니슁을 볼수있져~
케이스는 올 유광에 브레슬릿은 유광무광이 적절히 섞여있어 너무 과하지않은 적당한 브링브링을 보여주져~
케이스를 손에쥐면 단단한 조약돌을 쥐고있는듯한 짱짱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밴드와 케이스와의 일체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옆의 곡선은 제시카고메즈의 뒷테를 보는듯이 아름답네요~*^^*
로렉스는 밴드와 러그부분의 유격이 없기로 유명하져~그래서 메탈 밴드빼기가 엄청 어려워요~
한마디로 줄질할 생각말고 그냥 차라는 로렉스의 깊은 뜻인듯합니다~~^^
영일이의 케이스는 피니슁의 브라이틀링답게 미려한 곡선과 유광의 조화가 환타스틱 엘레강스 하져~
브라이틀링내에서 엔트리모델인 수퍼오션 크로노와 비교해보면 영일이의 케이스가 훨신더 묵직하고 짱짱한 느낌이 들져,,,
수퍼오크를 손에 들고있으면 시계를 들고있다는 느낌이 나는데 영일이는 쇳덩이를 손에 들고있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여,,,이런 느낌차이의 이유는 정확히 잘모르겠습니다,,,ㅜ.ㅜ
다음에 알게되면 글올리져~~^^
(너무 반짝거려서 제가 찍혔군여~~ㅎㅎ)
데이토나가 제시카고메즈의 뒷테라면 영일이는 앞테를 닮은듯합니다,,,^^;;
더욱 볼륨있고 풍만한 케이스는 쎅시함이 느껴지죠~
요트클럽을 살펴보져~
이놈은 앞의 두놈과는 달리 옆이 무광이네여~
요트클럽은 포르투기스가문의 명성에 방수케이스를 더해 한층 업그래이드된 케이스를 보여주고있네여~
무광부와 유광부가 나름 깔끔하게 나눠져서 심심한 케이스를 조금 덜 심심하게 만들어주네여~
영일이처럼 쎅시한 맛은 없지만 클래식하고 기본에 충실한 케이스는 심플와치를 좋아하는 분에겐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듯합니다~~^^
용두쪽을 보도록 하죠~
데이토나 용두는 데이토나의 옥의티 같더군여,,,
3모델중 가장 떨어지는 용두마감을 보여주고있지요,,,
하지만 피니슁이 떨어지니 용두의 그립감은 좋더군여,,,로렉스사에서는 일부러 그립감을 좋게하기위해 피니슁을 안좋게 할수도 있겟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ㅎㅎ
크로노 버튼은 일반 로렉스 용두처럼 잠그고 쓸때는 푸는 방식입니다~
때가 끼기쉬운 구조에다 낀 때가 너무 잘보이는 구조는 아쉽네여,,,
이것두 '때가 끼었으니 잘보고 제거해라'라는 로렉스의 깊은 뜻이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ㅎㅎ
크로노버튼의 푸쉬감은 간결하고 부드럽습니다~한번만 눌러보시면 "아~~~~~이래서 데이토나 데이토나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실듯합니다~~^^
영일이의 용두를 살펴보져~~
영일이는 용두까지 최고의 피니슁을 보여주고있네여~그립감을 좋게하기위해 무광홈도만들고 미적감각과 그립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크로노버튼은 무광부분이 작아서 그런지 용두보다 그립감이 안좋네여,,,,미끄러져서 돌리기어렵군여,,,
데이토나와 같이, 쓸때는 풀고 누르는 방식입니다~~
때가 끼어도 보기힘든 구조로 항상 깔끔하게 유지할수있져~
크로노버튼을 잠그지않아도 생활방수이상 된다고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드네여,,,,확실한건 아닙니다,,,,,,,^^;;;;
영일이의 푸쉬감도 데이토나와 비슷합니다~영일이의 무브가 4130을 벤치마킹했다고 그러던데 푸쉬감도 많이 벤치마킹한듯합니다~~^^
요트클럽의 용두를 봅시다~
마감과 그립감, 두마리 토끼를 잡은 훌륭한 용두입니다~~
크로노버튼의 푸쉬감은 3모델중 가장 부드럽습니다~
너무 부드러워 손목을 꺾다 눌리는 경우도 있더군여~ㅎㅎ 이건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크로노시계니 타키미터가 있어야할듯한 생각이 들지만 국시공에서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어쨌든 시인성이나 크로노를 사용하는데있어서는 3모델중 가장 훌륭하다고 할수있겠네여~~
크로노버튼도 압력을 분산해서 손가락이 안아프게 넓게 만들었네요~
뒷백을 살펴보져~~
데이토나는 꾸준하게 심심한 뒷백을 보여주고있죠~
정말 강직하죠~ 이젠 뒷백에 치장할만도 한데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착용감때문일까요?
예전엔 홀로그램이 있어서 심심하진 않았는데 홀로그램이 없어지고나서 더욱 허전해보이네여,,,
영일이의 뒷백은 정교한 브라이틀링 마크가 인상적이져~오래차고다니면 손목에 마크가 생겨요~~^^
자사무브달고 이뻐진 무브를 한정판에서만 볼수있는건 아쉽네여,,,,ㅜ.ㅜ
요트클럽의 뒷백은 제가 좋아하는 씨쓰루로 만들어져 볼거리를 하나 더 추가시켰네여~~
요트의 무브본김에 다른놈들의 무브도 구경하시죠~~
3놈다 칼럼휠이 보이네여~~요트클럽의 칼럼휠이 안보이신다고요??? 7시방향을 자세히 보시면 약간 보입니다~~^^
파워리저브도 70시간정도로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여주고있져~무브의 크기도 지름 30미리 두께 7.X 미리정도로 3놈다 비슷비슷합니다~
데이토나와 영일이의 무브는 비슷한 점이 많지요~ 예전에 4130과 영일이와 비교한 표가있었는데 날자창의 유무를 빼고 비슷한 점이 많더군여~(그 표를 찾다가 못찾았네여,,,ㅜ.ㅜ)
둘다 버티컬 클러치, 칼럼휠 ,조립하기쉬운 구조등등,,,,다른점이 한가지 있다면 영일이의 무브는 시침이 어떤 위치에있더라도 날자창변환이 가능하다는거죠~
날자창이 없는 데이토나는 당연히 없는 기능이겠지요~~ㅎㅎ
요트클럽의 무브는 좀 다릅니다,,,
외관에서 많이 밀린 요트클럽이 기능에서는 우위를 보일수 있겠네요~
12시방향 크로노에 분침,시침이 둘다 있고 분침도 30분이 아닌 60분인점이 다른 크로노무브와 다른점이죠~
또 플라이백기능이 있져~
하이엔드에서도 이정도기능의 크로노무브가 별로 없을듯합니다~~
더욱 자세한정보를 원하시면,,, http://timeforum.co.kr/xe/?mid=TFWatchColumn&category=103&document_srl=87915 cr 님이 쓰신 주옥같은 글을 참고해보시길,,,
다빈치의 무브와 요트클럽은 같은 무브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토나,영일이,요트클럽을 비교해봤습니다~
마무리 정리를 해보도록 하지요~~
데이토나의 장점입니다~~^^
질리지않는 디자인,손목에 촥감기는 착용감,튼튼한 무브,믿음직한 방수능력
단점은,,,,줄질이 어렵고 요즘 트렌드에 살짝 벗어나는 아담한 크기,심심한 뒷백
영일이 의 장점입니다~~^^
성공적인 디자인,완벽한 피니슁,괴물같은 방수능력,누가봐도 비싼시계인걸 직감하게 하는 브링브링,파네라이 귀싸다귀날릴정도로 잘어울리는 줄질,나름 싼가격
단점은,,,,너무심한 브링브링,
요트클럽의 장점입니다~~^^
포르투기스의 계보를 이어가는 전통적인 디자인,무브의 화려한 기능,나름 잘어울리는 줄질,시인성 좋은 문자판,
단점은,,,,가격
두서없이 막써내려간 글이라 많이 허접합니다,,,
많이 허접하더라고 절대 표현하지마시고 꾹 참아주세요~~ㅋㅋ
이글을 보고 크로노시계를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어디다 올려야할지 고민하다 그냥 브라이틀링포럼에 올립니다~~^^
댓글 222
-
고니짱
2012.09.20 15:21
-
슈퍼그냥죠
2012.10.02 17:35
감사 합니다 잘 봤습니다^^
-
칭이디엔
2012.10.25 13:36
꼭 추천해야만 할것같습니다.
-
비교 포스팅 너무 멋집니다 접사 사진도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
스피릿99
2012.10.26 14:09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승희아빠
2012.11.05 14:52
대단하세요....
-
양질의 포스팅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그래도 전 데이토나가 제일 끌리네요 ㅎㅎㅎ
-
두번째 읽어보는데 세시계 모두 우열을 가릴수 없을 정도로 멋지네요..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
에메랄드케슬
2012.12.20 20:51
멋진 리뷰... 잘보고갑니다!!
-
자유롭게 산다는건
2013.01.15 19:26
세 모델의 비교분석이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있네요 ㅎㅎ 막힘없이 술술 읽힌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아 이건 뭐 추천을 안 누를 수가 없네요.
-
Cynus
2013.02.24 14:50
리뷰 잘봤구요~ 무엇보다 사진 찍는 기술이 예술이네요
-
와...정말 잘 보고 갑니다. 상세한 비교 설명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
-
layton
2013.03.15 11:27
잘보았습니다..잘읽고 가네요..
-
마리눈
2013.03.16 08:30
포스팅의 정석인것 같습니다. 요트클럽이 제일 가지고 싶네요 -
와치빈이
2013.03.19 18:44
잘보고 갑니다. 추천입니다.
-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 사진이 잘나와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
-
잠자는평화
2014.03.10 07:34
영일이, 요트보다 데이토나! 그 한개로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
-
여름수박
2014.03.12 22:04
잘 보고 갑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포스팅 같네요.
-
syousuke
2014.05.09 10:26
너무 멋진 리뷰 입니다!!! 드림워치 3개씩이나!!!
-
얼핏하정우
2014.06.08 09:20
이런 상세한 리뷰는 처음이네요. 저중에 하나만이라고 가지고 싶네요.
-
사파로이
2014.10.20 09:09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완전 감동적인 포스팅 이군요^^
글 너무 잘 봤습니다.. 사진도 최고네요..
제가 볼땐 세녀석 다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