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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단구입니다


비록 저는 타포 안 에서는  - 레벨의 하수로, 의견 한번 피력하는데에도 수백번 생각하고,
조심조심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놓는 애매한 문장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 "포럼에서 읽은 글에 의하면~", "떙떙 님이 올려주신글에는~" 등등의 비겁한 관용어들..)
나름 지인들 사이에선 기계식 시계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훌륭한 취향을 가진, good taste in watch 의 허울좋은 놈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해서 이번에 지인의 부탁으로 잠시 득템? 하게 된 콕핏을 계기로,
이때다 싶어 허락하에 조심조심 세가지의 브라이틀링 비교기를 작성해봤습니다.
부족한 내공으로 인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간단한 외형비교를 중점으로 할까합니다.

언제나 처럼 장비의 부재로, 조악한 해상도와
무슨말을 하려는지 엉뚱한곳에 맞는 초점들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거 시계줄 살 돈으로 카메라 부터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스크롤바 내릴 준비가 되셨으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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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BREITLING 인가?

Breitling.jpg


브라이틀링이 내거는 슬로건은 Instruments for Professionals 입니다.
스포츠워치를 기반으로, 정장시계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라인 보다는,
꾸준히 기능성 스포츠 워치 시리즈들만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항공 이미지로 대표되는 브라이틀링은,
남자들의 못다이룬 꿈을 채워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또 다른 브라이틀링만의 매력은 변태같은? 집착의 케이스가공으로 부터 비롯되는
블링블링 함에 있습니다. 무광마감에서조차 특유의 블링함을 느낄수 있죠.
동가격대의 제품중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마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회사는 엔트리 라인이라고해서 번쩍거리지 말라는 법이없습니다.
간혹 이 부담스러운 번쩍거림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나,



bling.gif
< Can you feel me??? >


아니죠.

브라이틀링이 추구하는 블링함은 사진과 같은 번잡한 블링이 아닌,(흑형에겐 미안.)


mercedes-bling-bling-o-908.jpg


이런류의 고급스런 화려함 정도로 생각해보시면 될듯합니다.


기계식 시계들의 가격에서 자비심이란 찾아볼수 없기에,
 가품에 혹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특유의 블링함의 차이때문이라도 절대 브라이틀링은
가품으로 접하시지 말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images.jpg
<가품 광선검을 사용하는 다스베이더 옹의 떨어지는 품격>







브라이틀링은 크게 다섯가지 라인으로 분류됩니다.
네비타이머 / 윈드라이더 / 에어로마인 / 프로페셔널 / 그리고 벤틀리 라인까지.
이번 비교기의 대상은 다양한 라인을 느껴볼수있는

네비타이머 라인의 네비타이머 / 윈드라이더 라인의 콕핏 41 논크로노 / 에어로마린 라인의 슈퍼오션 2 가 되겠습니다


IMG_3668.JPGIMG_3666.JPG IMG_3667.JPG 



네비타이머 라인의 네비타이머

제품군중 네비타이머 라인이 따로있는걸봐도 짐작할수 있듯이,
네비타이머는 오랜기간 브라이틀링을 지켜온 자체의 역사와도 같은 대표모델입니다.



         1953-navitimer-806.jpg           
< 1953년의 올드 네비타이머 >



사진에서도 알수있듯이, 많은 세월이 지남에도 큰 디자인의 변화를 느낄수 없습니다.
오메가의 문위치 /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와 함께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0미터 방수, 41.8 미리의 지름과 14.6의 두께, 22 - 20 의 러그사이즈 입니다.


윈드라이더 라인의 콕핏 논크로노 41

지인이 저에게 주문한 사항은,
"흔하지 않으면서도 까리한, 300~350사이의 스틸모델 추천해달라"
였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비교불가 외관의 브라이틀링 추천을 당연했으나,
"흔하지 않은 모델"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분히 제 취향이 반영된 이 제품은, 운좋게도 브라이틀링 컬렉터분에게
미사용 중고품을 데려올수 있었습니다.

2010 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 이 모델은, 이후 갈라틱으로 버전업 되어
다이얼과 베젤만 바뀐채 계속 공급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둥그런 다이얼 미세 문양과 12시방향의 로마자덕에 콕핏라인을 더 선호합니다.

300미터 방수, 41 미리의 지름과 14의 두께, 20 - 18 의 러그사이즈 입니다.


에어로마인 라인의 수퍼오션 2 아비스

브라이틀링의 에어로마인 라인은 다이버시계들이 포진하는데, 엔트리급의 제품군이 많은편이나
입문시계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훌률한 완성도를 지닌 제품입니다.
이중 슈오2는 지난해 발매되어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주로 브라이틀링 골수팬들에게 질타를 받고있기는 합니다)
브라이틀링 특유의 마초스러움은 줄어들었으나,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짭짭할 재미를 봤는지, 이번 2011 바젤페어에서는
에어로 라인을 모조리 다 고무베젤로 바꾸어 놓았더군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1500미터 방수, 42 미리의 지름과 15미리의 두께, 20 -18 의 러그사이즈 입니다.





RETAIL PRICE / RESALE VALUE

스틸브레이슬릿 모델기준 한국에서의 리테일가는

네비타이머 890 / 콕핏 (현 갈라틱 41) 677 / 아비스 408 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콕핏이 흔하지 않은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수 있는데, 650 선은 선택의 폭이 가장 다양한, 현실적인 중간 가격대입니다.
브라이틀링 내에서도 더 저렴하고 야무진 수퍼오션크로노를 구입하고도 자금이 한참남는 금액이며,
위드라이더 계열의 크로노라인도 조금만 (끝이 없지만...) + 하면 마초간지절정의 크로노맷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에서는 역시 대부분의 인기모델 (피오 / 아쿠아테라 / 브애 / 문워치) 을 선택할수 있고,
논크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역시 조금만 더 보태면 롤렉스 섭마까지도 노려볼만합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다이버계의 상대적인 가성비의 장점을 가지는 수퍼오션이나,
골수팬들이 뚜렷이 존재하는 네비타이머에 있어
선택의 우위에서 밀린다고 볼수있습니다.

미국에서의 중고가는 (TZ Rate 90% 이상 브레이슬릿 모델기준)
대략 +- 네비 $4000  / 콕핏 $3000 / 아비스 $2100
정도로 책정됩니다.

역시 롤렉스의 비해서는 리세일밸류가 단연 떨어지나,
매니아층의 끊임없는 수요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편은 아닙니다.





BRACE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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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모델 모두 브라이 특유의 사선유광 브레이슬릿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심미안적으로도 손색이 없을뿐만 아니라 편안함 착용감이 일품입니다.
탈착이 편한 원터치를 포기하고 손목에서 보다 안정감있게 지켜주는 이중버클을 차용합니다.

각 마디의 두께는 7연브레이슬이 가장 얇으며, 잘게 나뉘어진 피스로 연결이 됩니다.
직접 마디조절을 할라치면, 주말에 충분한 시간을 잡고 시도해야합니다. 한마디로 욕나옵니다.

적당한 한코 면적과 5연의 나뉨으로 반짝이는 콕핏의 브레이슬릿은
실물을 보시면 빛을 받음에따라, 셋중 가장 블링거리는 느낌입니다.

3연브레이슬릿은 살짝 단조로워보이기는 하나,
 타사의 밋밋한 브레이슬릿들과 비교하면 역시 특유의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FINISHING

IMG_3606.JPGIMG_3610.JPGIMG_3608.JPG


사진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네비타이머는 흠잡을 곳 없는 수려한 라인을,
수퍼오션은 직선류의 다소 담백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두 모델 모두 베젤의 톱니부분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역시 브라이틀링이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케이스마감의 갑은 역시 위드라이더 계열의 콕핏입니다.
전체적으로 딱딱끊어지는듯 말듯한 곡선의 미를 살린 라인은
실물로 접하시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시계는 항상
사진으로 접할때 (모델마다 사진빨이 다릅니다)
  매장에서 볼때 (전부 다 멋져보이고 사고 싶습니다)
 실물을 밖에서 접할때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느낌이 다 다릅니다.

브라이틀링은 밖에서 접할때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멋진 시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피니슁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영일이를 매장이 아닌 밖에서 한 번 감상해보고 싶네요.

종합하자면 전체적으로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쓴 제품들이라는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CAS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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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으로부터 시계를 보호하시위해 화려함을 버린 브라틀링의 솔리드 백은, 사실 특별할건 없습니다.
하지만 새겨놓은 로고라던지 글귀들은 손으로 만져보면 역시 마감이 예사롭지는 않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네비타이머는 화씨와 섭씨 변환표 정도를 각인해놓고 있네요.




D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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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있는 복잡한 크로노 모델의 네비타이머에 비해,
콕핏과 수퍼오션은 나름 단순하고 정갈한 얼굴을 보여줍니다.

 기름진 다이얼과 번쩍이는 인덱스를 가진 콕핏은 빛에따라
심하게 반짝이는, 환상적인 느낌입니다.
잘보시면 중간에 둥글게 자리한 패턴이 단조로움을 상쇄주고,
빅데이트창도 시원한 인상을 줍니다.
반면 수퍼오션은 고무베젤과 더불어
상당히 차분하고 귀여운 인상을 주는 양각 인덱스와 다이얼입니다.

흰판 네비타이머는 복잡함속에 질서, 서브다이얼의 존재가 다양함을 더합니다.
흰판이라기보다는 실버판이 정확한 표현인데,
신기한점은 빛에따라, 전체가 같은색상으로 보일때도 있고,
기본다이얼이 실버일때는 서브다이얼들이 흰색으로,
서브다이얼이 실버일때는 기본다이얼이 흰판으로 보입니다.
마치 홀로그램 스티커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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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스티커는 동일한 제품입니다>




IMG_3634.JPG IMG_3626.JPG IMG_3630.JPG

개인적으로 브라이특유의 푸른색이 강한 무반사코팅을 좋아합니다.
타 제품의 그것들보다 코팅의 내구성도 좋다라고 하네요.
다이얼이 훤히 보이는 효과덕에 콕핏의 반짝이는 인덱스가 더 빛을 발합니다.
흰판의 네비는 푸른색이 상대적으로 덜 티가 나네요.


세모델모두 나름의 특징을 가진 멋진 얼굴들입니다.



THICKNESS & WRIST SHOT

IMG_3618.JPG IMG_3619.JPG 

각 시계의 두께는 네비 14.6 / 콕핏 14 / 아비스 15 입니다.

네비타이머는 7750 계열의 크로노 모델답게 두께가 좀 있는 편이나,
브레이슬릿도 상대적으로 얇은편이어서 셔츠안에도 잘 들어가고 부담은 없습니다.
손목에서 웅웅거리는 느낌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날짜를 조정할라치면 정말 재미 없어지기도...)

콕핏은 세중에서 가장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였는데, 납작한 뒷백의 모양새가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손목에서 착용시 가장 얇아보이기도 합니다.
정장시계로도 손색이없어 보이는 이 모델은, 300미터의 훌륭한 방수능력을 자랑합니다.

무게와 볼록한 뒷백의 모양새 덕분에 셋중에서는 아비스의 착용감이 가장 떨어지지만,
다이버시계라는 특징과
과하지않은 적당한 묵짐함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훌륭한 장점입니다.
 ( 1500 미터의 방수라면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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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638.JPG IMG_3636.JPG IMG_3637.JPG

다이얼의 크기는 네비 41.8 / 콕핏 41 / 아비스 42 입니다만,
실물은 색상과 다이얼의 영향으로 네비가 가장 커보이고,
 슈오2가 가장 아담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착시현상들이랄까요?

er011.jpg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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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와 B는 같은 색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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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간섭현상: 연두와 하늘색은 같은 색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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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을 하신거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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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절댈적인 크기뿐만아니라 어떻게 보여지는가도 시계선택의 중요한 요소인듯 합니다.





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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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의 비교에서는 룸 면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네비타이머가 단연 뒤진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다이버답게 가장 밝고 지속력이 긴 제품은 슈퍼오션이나,
12시 로마자를 필두로 한 콕핏의 야광매력 또한 일품입니다.
왜 갈라틱에선 로마자를 없앴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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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서로 다른 라인의 시계 세점을 비교하며, 우열을 가리는것은 의미없는 일인듯 합니다.
세가지 모두 각자의 라인에 걸맞는 매력과 합리적인? .... 가격대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 이제 시계는 네비타이머 하나뿐일거지만, 맘 같아선 세녀석 모두 소장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특히 콕핏은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브라이틀링의 라인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 증폭시키는 뽐뿌제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모델이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


IMG_36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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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쓰려 했는데 또 이렇게 길어졌네요 -_-;;;
긴 스크롤과 함께했던 두서없는 글 읽어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좋은하루 되세요.





단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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