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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이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올해 초에 나에게 주는 선물?삼아 노모스 오리온 35mm 블루핸즈를 샀는데 사진이나 공유해볼까 합니다.


드레스워치 느낌이 나는 심플하게 생긴 시계들을 좋아해서 들였는데 너무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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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핀버클로 나오는데 디버클 사서 바꿨구요!


근데 노모스에서 나오는 스트랩 두 부분(?) 길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제 손목둘레(15.8cm)에는 핀버클->디버클 교체만으로는 밸런스가 잘 안맞았네요.


그래서 6시방향의 짧은 스트랩의 버클쪽 부분을 조금 분해해서 접어올리고 마감하는 방식으로 약간의 수선을 한 뒤에야 디버클 밸런스가 잘 맞네요ㅎㅎ


지금은 만족스럽게 차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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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잘 안맞게 나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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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백으로는 무브를 관찰할 수 있구요! 꽤 단정하고 예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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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다이얼을 제가 보는 느낌 그대로 담고싶었는데 어떻게 찍어도 잘 안담기네요ㅠㅠ(갤럭시 S10 카메라에 필터 입혀서 찍었습니당)


**회원님들의 글을 보면 다이얼을 참 예술적으로 찍으시던데.. 그런 노하우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ㅎㅎ**


가만히 다이얼 들여다보면 저 골드바 인덱스랑 블루핸즈 색감이 참 좋습니다. 바늘같이 가는것이 또 매력적이기도 하구요


참고로 다이얼은 흰판인데 새하얗진 않고 하얀 크림색이어서 야외에서는 새하얗게 보이지만 실내에서는 크림색으로 보이기도 해요!  


KakaoTalk_20190617_124511351_06.jpg


색감 담고싶었는데 잘 담기지가 않네요ㅠㅠ


아무튼 저는 셔츠를 주로 입기에 심플하게 생긴 드레스 워치같은 시계를 좋아해서 고민을 좀 하다가 노모스를 찾게 되었네요!


인덱스에 숫자 대신 인덱스바, 작은 다이얼, 적당한 러그투러그, 논크로노.. 등등의 나름의 개인적인 조건들을 따지다보니까 노모스 안에서도 오리온 35mm를 선택하게 되었지요. 들인지 반 년 밖에 안되었지만, 참 안질리고 오래 함께하고싶은 그런 시계입니다ㅎㅎ


아, 참고로 크로노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라 일오차가 좀 크긴 합니다. 하루에 1분정도는 나는거같아요. 자성 영향도 많이 받는거같고..

시간 잘 맞는건 신경 잘 안써서 저는 별 생각없이 그냥 찹니다ㅋㅋ


점심시간에 빠르게 써서 올리는 글이서 뭔가 리뷰라기엔 좀 엉성한거같은데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언젠가 오리온가 함께한 시간이 두껍다!라고 느껴지면 자세한 리뷰를 한번 써보는 것도 좋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일주일 출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