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도 알려져있는 호프만씨의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분좋게 시계를 살펴보던 중 시침의 흰색도료의 도색부분이 잘못되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멀리서 언뜻보기에는 거의 티가 안나서 둔감한 사람이면 그냥 쓸수도 있겠지만 한번 발견한 후에는 정말 계속하여 눈에 띄고 거슬리더군요...
호프만씨에게 교환이나 교체가 가능한지 문의를 해본 결과,
1.최종 판단은 본사공장에서 하겠지만 자기가 판단하기에는 도색과정에서 이정도 문제는 발생할수 있으며 정상제품으로 판단된다,
2.원하면 맡겨보겠지만 보증을 받던 못받던 왕복 배송비는 지불해야 한다.
배송비는 250유로(한화로 환산해보니 약 32~33만원 정도 ㄷㄷ)들고 페이팔로 결제하면되고 대신 보증을 못받더라도 무료로 교체할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처음 구매시 발송배송비도 120유로로 꽤나 비싸다고 느꼇지만 그래도 국내구매 가격보다 매우 저렴했기에 구매를 결심했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를 했을때 살펴보았으면 당연히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요구했겠지만 해외배송이라 제품을 직접 살펴볼수도 없는 노릇이라 ㅠㅠ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정말 UPS로 저정도 배송비가 나오는게 맞는지... 또 배송비를 제가 다 부담하는 것이 맞는지 의아하네요.
제품자체를 교체해주지는 않을것같고... 핸즈만 교체를 해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새시계를 분해해서 교체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하자(상처나 케이스내 먼지 유입등)가
발생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만약 교체를 해서 왔는데 또다른 문제가 있다면 더더욱 골치가 아파질것 같아서요. 참고 쓰기엔 이미 너무 신경이쓰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분 좋게 구매인증글을 남기고싶었는데 이렇게 하자문제로 고민하는 글을 쓸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ㅠ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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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06:54
그런가요? 저는 직구가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자주 구매하는 지인의 말에 의하면 꽤나 비싼편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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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커피
2020.02.24 05:09
Sinn 저도 좋아하는 브랜드지만 야광도료 마감이 꼼꼼하지 않고 개체차가 있다는 이야기는 해외포럼에서도 종종 언급되더군요 저라면 그냥 사용할 듯 합니다 1-2주 정도 차다보면 신경쓰이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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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06:56
저도 시계자체는 엄청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거의 300에 육박하는 가격대의 시계마감이 이정도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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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2020.02.24 06:39
sinn 폰트 주위를 말씀하시는줄 알았어요, 고민되시겟어요. 본사에 직접 말씀해보시면 어떨까요? 시계포함 몃 제품 국내에서 해결안되면 본사에 컴플레인 이메일 씁니다. 국내 agent/판매사 대응이 이런데 확인차 연락한다하면 소비자에게 유리한 피드백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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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06:58
아, sinn 폰트 주위에 있는것은 케이스에 붙은 먼지입니다. 그생각은 못해봤었네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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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utc 만 두번 구매했었는데 sinn 에서 저 정도는 흔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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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13:24
댓글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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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2020.02.24 11:23
저정도는 그냥 쓰셔요. 제 튜더도 야광발림이 일정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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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13:25
튜더라면 더 고가라인의 시계로 알고있는데 비슷한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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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괜찮은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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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13:26
그런가요?ㅠ 856소지하신 다른분들의 사진을 살펴봐도 제것만큼 별다른 이상이 없어보여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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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축하드리며 동시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ㅠㅠ
우선 sinn 같은경우 핸드 도색은 기대하시면 안되는 제품군인지라.. 자체QC 테스트에도 저정도는 안걸릴 확률이 매우큽니다.
제 ezm13 처럼 케이스 나 브레이슬릿에 주물불량 정도아니면 힘듭니다.. 저같은경우도 자체확인해서 사용중파손이 아니면 교환해주고 배송비 sinn 이 부담한다고했으나
제가 2주나 지나서 리뷰하면서 발견한거라 2주후에 문의하는건 확실히대답하기 힘들다고하여 저도 배송비만 날릴거 불안해서 안보냈습니다 ㅡ, .ㅡ..
그리고 보시는것처럼 상태의 핸드도색이라면 QC 문제보단 사용자 요청으로인한 교환으로 처리될 확률이 큽니다.. 그과정에서 배송비는 왕복 소비자부담입니다..
sinn 에 대한 기대가 크셨던만큼 실망도 크셨겠지만.. 제리뷰글에 핸드에관한 사진보시면 어느정도 이해하실겁니다...sinn 은 핸드에 그렇게 크게 신경쓰는 회사가아닙니다. ㅠㅠ
차라리 나중에 오버홀하실때 요청하시거나 국내에서 핸드 발광제좀 더발라달라고 하시는게 가격면이나 후처리면이나 편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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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56이 있지만 진에서 이정도면 양반(?)인듯 합니다.
보내셨다가 또 이렇게 오는 혈압오르는 상황이 오실수도 ㄷㄷ
그돈이면 맘편히 착용하시다가 나중에 본사오버홀때 핸즈 교체해달라고 하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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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23:32
네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그편이 맞는것 같습니다 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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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2.24 20:00
경험 상...
1. 이미 참고 쓰기엔 너무 신경 쓰인다. 하셨는데 앞으로 맘 편히 해당 시계 착용하시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사료됩니다. 날이 지날 수록 더 신경 쓰이실 겁니다. 예민하고 꼼꼼한 분이신 듯한데, 저도 시계 한정이지만 결벽증 수준이라 작성자분 마음 잘 이해됩니다. 안타깝네요.
2. 불량 판정 안 날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3. 핸즈만 교체받는다해도 먼지가 들어가서 온다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엔 사설 업체에 가서 먼지만 다시 제거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저도 10년 전쯤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냥 중고로 팔고 그 뒤로 시계는 무조건 실물을 본 이후에만 구입하고 있습니다. 백인가 백오십정도 손해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괜찮냐 아니냐는 타인의 관점보단 결국은 소유주 분의 마음에 따라 결정된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옆에서 "네가 예민한거다. 이정도는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해줘도 신경 쓰이는 것 자체는 어쩔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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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2020.02.24 23:34
기분을 이해해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ㅋㅋ
경함상 비추어볼때 이러다가도 또 어느순간 신경안쓰고 잘사용했었던 적도 있었던지라 그냥 한번 사용해보려합니다. 조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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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엄
2020.02.25 14:33
차라리 핸즈 부품만 수배해서 유상구입하고, 나중에 오버홀 할 때 교체하는 게 싸게 먹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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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g46
2020.02.25 16:58
전 국내 유통업체에서 샀었는데 사장님이 부품만 따로 본사에서 주문해서 무상으로 수리해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시침인가 분침이 야광도료칠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5-6년 전이네요. 유상이라도 괜찮으시면 국내 유통업체에 연락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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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
2020.04.16 19:31
저 정도면 큰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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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마
2020.11.23 23:29
한번 눈에 보이면 쭉 신경쓰이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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