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BRAND
Nivrel Eccentric
독일의 또 다른 저렴한 브랜드 Nivrel의 Eccentric 수동 모델입니다.
섭다이얼 초침이 6시 방향에서 어긋난 5시 방향에 배치된 것이 특징입니다.
무브먼트는 ETA 6498입니다.
흠... 요런 다이얼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뭐 대단한 수정이라도 들어가는 것일까요?
디스플레이백을 보면 답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평범한 6 섭다이얼 초침 무브먼트인 ETA 6498 입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크라운(류즈)가 2시 방향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과 그 외에는
ETA 6498의 일반적인 배치와 동일합니다.
즉, 3시 크라운 - 6시 섭다이얼 배치를
2시 크라운 - 5시 섭다이얼 배치로 변경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즉, 무브먼트를 케이스에 설치할 때 2시 방향으로 돌려서 설치한 것입니다.
시침과 분침은 센터에 위치하므로 다이얼이 어떻게 배치되던 간에 12 시간과 60 분에
다이얼을 일회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브먼트를 회전시켜 배치하여도 시간과 분 표시에는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 결과, 별도의 다이얼측 수정 작업 없이도 무브먼트의 회전만으로도 독특한 다이얼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무브먼트를 회전시키는 것에 의해 독특한 이센트릭 다이얼이 얻어진 것입니다.
Nivrel도 무브먼트 수정이 아름다운 브랜드에 속합니다.
물론, 가격대가 있는 만큼 앵글라쥐, 페를라쥐 등 비용이 많이 드는 피니싱은 하지 않습니다만...
요즘 유행인 제네바 스트라입, 블루 스크류 및 고급 레귤레이터인 스완넥 레귤레이터는 자주 채용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블루로 색을 입힌 블루 스완넥이 시선을 끕니다.
그로 인한 특별한 기능 향상은 없겠지만...
새로운 코스매틱 피니싱으로서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개성적인 나만의 시계를 찾는 분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는 시계입니다.
사진출처 : 타임존 독일포럼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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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6.09.03 18:03
깨끗한 다이얼에 섭세컨드가 살짝 벗어나 있으니 요묘하군요. 헛헛헛. -
맥킨
2006.09.03 22:05
살짝 좋구나 !!!했다가 무브를 보고는 실망이 --;; -
토리노
2006.09.04 12:53
ㅋㅋㅋ 일종의 간단한 눈속임인데.. 디자인적으로는 이쁘네요..
쓰.... 불현듯.. 다리 다 붙여놓고 조금 돌릴껄.. 이라고 생각했던 제작의 아픔이.. ㅜㅜ -
제스트
2006.09.07 19:42
손목을 볼때마다 눈은 즐겁겠어요.^^ 가격만 저렴하다면, 저런 무브 정도에 그리 실망할 것 같진 않습니다.ㅋ -
톡쏘는로맨스
2007.03.23 14:27
뒷 모습을 보니 안구에 쓰나미가 몰려오네요.......... -
러브앤더씨티
2007.07.01 00:45
메이드인저매니가 인상적이군요 ㅎㅎ -
껌스
2012.03.16 10:00
사진이 안보여서 슬퍼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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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49
2013.01.28 18:31
액박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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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비둘기
2015.07.30 23:07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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