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GERMAN BRAND

오버홀 맡겼던 시계가 오늘 왔습니다!


바로 이 시계입니다!!!


KakaoTalk_20200203_125908513_02.jpg


KakaoTalk_20200203_125908513_03.jpg


스토바 90주년 기념 마린 블루 모델 입니다.


특이한 점은 구매 후 거의 모셔만 놨고 실착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충격갈일도 없었구요.....하지만 오버홀을 맡겼습니다.  일오차도 일오차지만 제멋대로 멈추더군요.


짐작이 가는것은 이 시계의 심장입니다.


대부분의 스토바 시계는 에타와 셀리타 벨쥬를 사용중이죠. 


하지만 이 시계는 좀 특이합니다. durowe 라는 회사의 무브먼트를 쓰고 있죠....제가 이 시계를 구입하게 된 계기 이기도 합니다.


처음 이 시계 판매글을 봤을떈 시큰둥 했습니다. "에이 그냥 매트한 검판 삘나는 블루 다이얼 색깔놀이네" 라고 생각 하면서요.


하지만 곧 이 문구를 보게 됩니다. 구매욕이 솟구쳤죠.


(앞문장생략)comes in the form of Marine Automatic Blue powered by a new-old stock DUROWE 7526-4 automatic caliber.


띠용.....듀로웨의 NOS 무브먼트를 쓴다고....? 찿아보니1970년대 쿼츠 파동으로 파산하기 직전에 생산한 듀로웨의 마지막 오토 무브먼트 모델이더군요.,....


40년 넘은 빈티지 nos 무브먼트를 탑재한 현행 모델이라...(스토바 물류 창고에서 우연히발견됬나? 아니면 재고를 쌓아놨었나...)


뭔가 멋지지 않나요? 바로 구매했습니다.



32124971wg.jpg

(이게 그 문제의 durowe 7526-4입니다..독일스럽게 단순미가....는 개뿔ㅎ 포장해봤습니다)



아무튼 심장이 아파보이는 시계를 오버홀 맡기러 가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바가 설마 40년넘은 무브먼트를 NOS라고 포장 뜯고 곧바로 시계에 넣진 않았겠지..세척도 하고 오일도 새로 넣고 했겠지 ㅎㅎ"



뒷백을 열어본 시계점 사장님이 딱 말씀 하시더군요 "아니 시계는 새거인데 엄청 더러워...속이 완전 개판이야~"



스토바...왜그랬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hayan 2010.09.06 18062 44
Hot 이런 일도 생기네요^^;; [10] 가수김인권 2023.12.06 2609 0
Hot 오랜만에 글라슈테로.. [16] 코알라 2023.02.28 1456 4
Hot 스토바 구입고민중입니다. [9] 사랑꾸러기 2022.08.31 1017 1
Hot 실내에서 더 이쁜 파노리저브입니다 [23] 랜서 2022.08.15 1441 5
8551 [Glashütte Original] 보름달이네요. [9] file 켈로세빠 2021.03.28 615 0
8550 [Glashütte Original] 파노매틱루나(PanoMaticLunar)입니다. [8] file 켈로세빠 2021.03.22 908 0
8549 [Junghans] 3번째 독일시계 들였습니다. [8] file J. 2021.03.06 1009 4
8548 [NOMOS] 국내에는 아마 한피스 뿐이겠죠! [21] file Dearshine 2021.02.17 2849 7
8547 [Stowa] 한달을 기다렸습니다 :) [13] file 이상현현 2021.02.16 1263 4
8546 [Damasko] 간만에 스캔데이 file Haskil 2021.02.15 593 3
8545 [Junghans] 에어팟 맥스와 함께 [8] file 밍구1 2021.01.27 705 3
8544 [Junghans] 선물 받은 융한스 [7] file 닐영 2021.01.20 784 1
8543 [Damasko] 융한스 드라이버 데이데이트 [8] file 에비에이터 2021.01.19 606 2
8542 [NOMOS] 아호이 네오마틱 36 [11] file 제피렌더스 2021.01.17 1027 2
8541 [Sinn] 그린 다이버 [3] 닐영 2021.01.15 751 2
8540 [Sinn] 스노우 다이버 [8] file 닐영 2021.01.09 755 0
8539 [Stowa] 가성비, 시인성 갑 스토바 플리거 [8] file green g 2021.01.04 973 3
8538 [Junghans] 10시 10분이 이쁘지 않은 이유 [16] file 밍구1 2020.12.31 759 1
8537 [NOMOS] 가벼움의 끝 노모스 [10] green g 2020.12.31 983 2
8536 [Stowa] Stowa Marine과 함께한 서울 출장. [6] file 카즈마 2020.12.28 651 1
8535 [Steinhart] [에비에이션 크로노]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2] file 너구리우동 2020.12.21 317 1
8534 [NOMOS] NOMOS déployant clasp + ZRC 악어스트랩 [7] 아마도이스 2020.12.17 758 1
8533 [Damasko] 랑에1 문페이즈 [19] file 파텍필립장 2020.12.16 949 5
8532 [NOMOS] 악어가죽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10] file 아마도이스 2020.12.15 540 2
8531 [NOMOS] Orion ref. 309 사용 후기 [4] 아마도이스 2020.12.15 608 4
8530 [NOMOS] NOMOS Deployant Clasp 후기 [4] 아마도이스 2020.12.12 611 1
8529 [NOMOS] 주문 7주 만에 드디어 NOMOS Orion을 받았습니니다. [11] 아마도이스 2020.12.10 957 3
8528 [Stowa] 스토바 기추 했습니다. [6] J. 2020.12.07 633 1
8527 [Steinhart] 가을의 시계 브론즈~ [17] file 너구리우동 2020.11.23 646 5
8526 [NOMOS] 간결한 존재감. [13] file 카피써 2020.11.13 922 2
8525 [Damasko] DA36 세월의 흔적을 거부하네요 [16] file 2020.11.10 915 3
8524 [Stowa] 누구나 생각만 하는 B형 스토바 stowa fliger B [11] file 광주시계초보 2020.11.04 1591 7
8523 [ETC(기타브랜드)] Erwin Sattler Regulateur [2] file MediumRB 2020.11.02 385 4
8522 [Junghans] '융한스 027470000' 오토매틱 이지만.. 매일 감아줘야 한다네요;; [9] Nuance 2020.10.29 682 1
8521 [Steinhart] Ocean one vintage [2] file 모크 2020.10.29 358 1
8520 [NOMOS] 구리 롯데백화점 1층에 매장이 생겼네요 [9] file 초자아 2020.10.25 1103 1
8519 [NOMOS] 탕겐테와 람다 [12] file usahn 2020.10.20 886 6
8518 [Glashütte Original] 파노매틱루나 입당입니다. [12] file 마늘마늘먹고 2020.10.18 804 3
8517 [NOMOS] 람다 스틸 하루 착용기 [18] usahn 2020.10.15 90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