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DA36으로 첨 다마당에 입당?한 신입회원임돵... 글고보니 타임포럼 리뷰도 이게 첨이네용, 오네가이시마스^^
각설하고 제가 마침 원하던 녀석을 손에 넣은지라 그 기쁨을 주체 못하고 이렇게 나름 장문의 리뷰를 적어 보았어요.ㅋㅋ 걍 편하게 읽어 주세용.. 참고로 사진을 여러장 못 찍었어요. 현재 디카를 엄마가 쓰고 있어서리...ㅠ 담에 줄질 하면서 또렷한 놈으로 추가 사진올리도록 할게용... ㅋ
1. 케이스
다마스코만의 특별한 스틸 케이스 가공기술에 관한 사전 지식 없이도(다마스코 공식 홈페이지 http://www.damasko.de/에 올라온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다마스코제 시계를 손에 넣게 된 당신은 충분히 그 하이 퀄리티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나 역시 놀라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스틸을 마감처리 과정에서 모래분사처리해 말끔하게 무광처리 한 것도 다마스코제 스틸의 견고함을 미관적으로 한층 배가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어 그 어느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최강의 피니시를 자랑한다.
난 여태껏 크고 작은 회사의 시계들을 몇 개 소유해보았지만, 이런 느낌은 어떤 브랜드 어느 제품에서도 느껴본 적이 없다. 이는 설명으로 어찌 표현이 안 된다. 직접 만져보고 경도나 질감 같은 걸 실감해보아야만 알 수 있다. 내가 소유한 가장 튼튼하고 견고한 스틸 소재가 쓰인 롤렉스 에어킹(114200)의 904L 스틸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손에 닿는 느낌부터 다르다. 일반 스틸이 아니라 운석을 깎진 않았을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케이스의 매력이 있다.ㅋ
그레이톤이 도는 케이스 후면에는 다마스코의 해당 제품에 담긴 스펙이 짧게 요약돼 인그레이브(engrave)돼 있다.(요샌 씨스루, 스켈레톤 형태로 뒤 무브를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도 많다만, 그게 미적으로는 보기 좋지만 내구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는 점에서 다마스코의 닫힌 뒷백은 차라리 믿음직스럽다. 롤렉스나 IWC 제품들도 뒤가 단단히 밀봉?돼 있질 않은가.) 가령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나 니켈프리 스태인리스, 100MT 안티마그네틱(항자성), 60HRC 같은 특허 받은 경도수치, 100미터 방수 같은 것이 그것이다.
이 글귀들 중 가장 뽀대나는 건 ‘Made in Germany’표시.(내겐 첫 독일시계라서 그런지 괜히 이 사소한 문구에도 가슴이 설랜다ㅎㅎ) 보통 스위스 시계들이 다이얼 하단에 보일 듯 말 듯 작게 스위스 메이드라고 기입하는데 비해 요 녀석은 뒤에 아예 떡하니 ‘나 독일산이요’라고 자랑하듯 박혀있다. 이게 난 갠적으로 맘에 들었다. 다이얼에 저먼 메이드, 혹은 메이드인 저머니라고 썼으면 특유의 파일럿 워치다운 심플함이 확 죽어 진짜 볼품없었을 거 같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케이스는 그다지 두툼하지 않다. 롤렉스보다는 확실히 더 얇고, 외향이 꽤나 비슷하게 생긴 IWC 마크16 보다도 체감상 내가 느끼기엔 살짝 더 얇은 것처럼 느껴진다. 12미리 정도지만 말이다.(마크16은 참고로 다이얼은 39미리에, 두께는 11.5미리로 공시돼 있다.) 그리고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웠다. 스트랩을 제외하곤 72그람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적당한 거 아냐? 또 비슷하게 생긴 스위스메이드 포티스(Fotis)의 파일럿 프로페셔널 데이/데이트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더 가볍게 여겨졌다. 특수소재 스틸이 무게도 좀 가볍게 해주는 것인가? 뭐 그 정도 테크니컬한 것까진 모르겠고!!! 아님, 내가 괜히 오버해서 느끼는 건가? 암튼 그렇다는 것이다.
다이얼 사이즈는 지름 40미리... 전통적인 파일럿 워치들이 42도 많고 45, 심지어 50도 넘어가는 엄청 큰 다이얼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꽤 되는데 반해 어쩌면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손목이 그리 굵지 않은 나를 비롯해, 동양남자들에겐 40정도면 딱 적당한 거 같다. 오히려 적당한 크기에 다이얼 자체가 심플해서 클래식한 느낌까지 선사해 정장용 워치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듯싶다.(즉 에브리데이용 워치로 그만이란 소리죠!) 뭐 그래도 42나 44정도였으면 더 간지났을 것도 같다만... 그럼 지금의 귀여움이 좀 반감됐겠지? 오버사이즈 워치 좋아하고 파일럿 워치에 관심 많은 여성들이 착용해도 멋질 거 같다. 단단한 녀석을 알아보는 그런 여자는 아마 쌘스쟁이 유후∼∼까르띠에 같은 얌체처럼 생긴 녀석보다 다마스코를 착용한 여자가 왠지 더 섹시하게 느껴질 거 같다.ㅋㅋ;;;
2. 크라운
다마스코제 크라운도 일반 워치들과 확연히 차별화가 된단다. (이 또한 다마스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기계치라서 솔직히 읽어도 도통 뭔소린지 잘 모르긴 마찬가지지만 대충 감이 오는 건, 이로써 거의 반영구적인 놀라운 크라운 시스템을 탄생시킨 셈이니... 앞으로 그들이 이 크라운이나 가스켓 시스템에 어떤 또 다른 혁신적인 수정을 가하게 될지 자못 기대가 된다.
3. 사파이어 크리스탈
다마스코의 모든 모델엔 양면 무반사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적용됐다. 양면 무반사이기에 해가 쨍쨍한 데 아래에서나 불빛 아래에서도 다이얼을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많은 이들이 안에는 몰라도 바깥까지 코팅을 하면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코팅막에 균열이 생기거나 기스가 날까봐 염려해 한쪽만 코팅해달라고 커스텀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물론 이는 유저의 맘이기에 다마스코 측은 해달라는 데로 제작해준다고! 근데 갠적으론 양면 무반사 코팅이 더 좋은 거 같다.(기스가 나봤자 얼마나 나겠어. 사포로 긁지 않는 한.)
난 양면 무반사 코팅된 제품은 이 시계가 처음인데(심지어 롤렉스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도 무반사 처리가 안 돼 있다), 마치 우리가 안경을 형광등 아래서 비춰보면 미세하게 펄감이 도는 것처럼 다마스코의 시계도 그런 비슷한 느낌을 선사한다. 물론 코팅이 돼 있어서 지문이나 뭐가 묻으면 일시적으로 약간 뿌옇게 보일 수도 있는데 그건 금방 표면을 닦아내면(sweep) 상관없어진다.
최근의 많은 시계들이 돔형의 볼록한(Convex) 사파이어크리스탈을 쓰는데(참고로 IWC 빅파일럿 시리즈는 컨벡스 사파이어다), 다마스코 모델들은 돔형이 아니다. 평평하고 케이스 내에 정확하게 피트돼 튀어나옴이 전혀 없다.
++ 참고로, 한 외국 유저가 용감하게도 직접 자신의 시계 케이스백을 열어 무브먼트 내부를 볼 수 있게 했다.
관련 출처 전문 링크: http://forums.watchuseek.com/f8/inside-da37-379057.html 참조.
지금 제품을 받고 실 사용해 본지 일주일 조금 지났는데, 일주일 내내 쭉 쉬지 않고 착용해 본 것은 아니어서(어떤 열성 유저들은 오토시계 사면 무조건 일주일 가까이 한시도 풀르지 않고 성능테스트를 하고 기록하는 이도 있다만, 난 쓰는 데 불편한 정도만 아니면 그렇게까지 집요하게 파고들고 싶진 않더라...^^) 전반적으로 내리 한 3일 정도 착용해보니 첫날엔 시간이 오차 전혀 없이 맞춘 그대로 기똥차게 잘 갔고, 둘째날부터는 약 1-2초(+) 정도 오차가 나더라. 그리고 셋째 날에는 더 오차범위가 벌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고 전날의 오차가 그대로 유지되었고, 그 이후론 다른 시계를 착용하느라 더 확인하지 않았다.
근데 내 생각에 이 정도면 시간 진짜 잘 맞는 거 아닌가?! 내가 쓴 롤렉스 3130무브 제품은 크로노미터(COSC) 인증 받은 것으로 시간이 부드럽게 잘 흐른다는 걸 실감하게 해준 첫 오토 시계였는데, 다마스코 역시 부드럽게 잘 흘렀다. 진동소리도 균일하니 듣기 좋고...ㅋ 큰 오차도 없이 잘 가니 더 고맙더라. 롤렉스와 비교했을 때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꽤 수준있게 수정된 무브가 아닐까 싶다... 주문 시 이 부분과 관련해 와치캣 사장님에게 문의하고 들었던 답변이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뭐 연식이 오래된 제품도 아니고 거의 최근에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니 성능에 큰 이상이야 있겠냐만은, 앞으로도 관리만 잘하면 속 썩일 일은 없을 거 같더라... (단 체감으로 느껴지는 파워리저브 시간은 얼마 안되는 거 같다. 정확한 숫자로는 재보질 않아서 환산할 수 없겠지만 약 하루+몇시간 정도? 원래 2836-2 무브는 40시간 정도 된다고 하는데... 쩝;;;)
참 글구 추가로, 날짜와 요일창 넘어가는 거 말해야 겠다. 보통 12시 몇 분이나 몇 초 전후로 날짜 요일창이 넘어가질 않나. 내 다마스코 제품은 신기하게도 정확히 자정 1분 전 쯤 전에 다음 날짜와 요일이 넘어가더라. 언제 넘어갔지? 싶을 만큼 휘리릭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서 원래는 이거 창 넘어가는 거 외국 유저들처럼 동영상도 찍어보려 했는데, 내 능력으론 못하겠더라... ;;;
6. 스트랩 & 박스 외
얘기를 들어보니 스트랩이 본사 정책에 의해 한달쯤 전에 갑자기 바뀌었단다. 사진상으로 봐도 전 스트랩은 지금 꺼보다 좀 더 두껍고 우레탄인지 러버(고무)인지 뭐시기가 가죽에 이중으로 앞뒤로 코팅돼 방수 성능도 좋아 보이던데...ㅠㅠ(스트랩 단가가 너무 쌔서 바꾸신건가요? 다마스코 아저씨? 쳇, 요건 좀 실망이에요)
전의 스트랩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보질 않아서 더 할 말은 없다만, 그래도 바뀐 새줄도 얇지만 안쪽에 러버인지 뭐시긴지가 코팅 돼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이버용까진 못되더라도 생활방수나 땀 정도에는 큰 무리가 없을 듯 싶은데 뭐 더 써봐야 알겠지... 근데 뭐 다마스코나 다른 대부분의 파일럿 와치가 그렇듯 스트랩 교체가 자유롭고 스트랩마다 분위기가 확확 바뀌기 때문에 나도 꾸준히 사서 줄질을 할 생각이다. 일단 전형적인 국방색? 무광 나토 밴드로 조만간 줄질을 해야겠다. 그럼 밀리터리한 느낌이 더 확 살겠지?ㅋ 아님 워터프루프 소재의 무슨 특수 파이버 스트랩도 있던데 그것도 좋겠구... 참 글구 어떤 이는 일반 탱버클인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던데, 디플로이먼트형태의 디버클이었다면 난 오히려 싫었을 거 같다. 난 디버클이 갠적으로 그냥 별로다. 스틸 밴드가 아닌 이상 그냥 기본 탱 버클이 편하고 좋지...
버클도 물론 모래분사처리된 다마스코 스틸이 쓰였다. 버클 바깥쪽에 브랜드 네임을 알리듯 살포시 D라고 새겨져 있는데, 깔끔하다. 몇 년 전 출고 초기에는 이 D마크가 없었다고 하는데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돼 수정된 거 같다. 근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D가 다마스코가 아니라 디올(Dior)인줄 착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ㅋㅋ 아님 말구.
다마스코 정품 박스는 짙은 청색? 혹은 다크네이비 계열에 딱 보여지는 느낌은 대체로 고급스럽다. 롤렉스의 여성용 모델 살 때 딸려 오는 정품 박스(아시다피시 진녹색)와 그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색이 다름), 롤렉스처럼 단단한 하드케이스가 아니라 하드플라스틱계열 같고 또 뚜껑 상자도 마분지 두께의 종이라 솔직히 박스는 좀 안습이다. 처음 출시당시에는 상자가 원목이었다고 하던데... 우씨... 역시 단가 때문인지 바뀐 거 같아 쫌 맘에 안 든다.
원목이 솔직히 더 고급스러운 건 사실이잖냐... 처음 출시된 제품들 갖고 있는 유저들 은근 부럽... 100단위 아래 2-3년 전에 받으신 분들 말이다. 아 참, 참고로 내 번호는 443이다. 번호가 444가 아니라서 좀 다행스럽다ㅋㅋ 444 가지신 분 어디 국내에 계시면 손 좀 들어보이소!^^;; 걍 별 뜻 없어요...ㅍㅎ 어쨌든 그나마 내가 최근 주문한 편일 텐데, 아직도 DA36유저가 전세계적으로 500이 안 된다...ㅋ 내년엔 돌파하려나?
다마스코는 아시다시피 이렇듯 백케이스 뒤에 새겨진 고유 넘버로 정품인증을 대신한다. 즉 간단한 스펙과 사용설명서가 적힌 쪽지 외에는 다른 브랜드들처럼 브로셔나 개런티카드, 디브디 같은 여타의 자질구레한 부속품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쫌 허전하고 ‘제품에만 신경 쓰고 이런 건 너무 신경 안 쓴 거 아냐?’하는 생각도 들지만, 뭐 사실 시계 자체가 중요하지 그런 게 쓸데가 있겠냐... 짐만 되지. 아무튼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거품 없는 가격과 퀄리티로 다가가려다 보니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거 같다. 뭐 이해해요, 다마스코 아저씨... 끄덕끄덕*^^*
7. 후기를 마치며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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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
2010.10.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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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0.10.20 12:56
안녕하세요 녹원님...^^ 오호... 님이 444번호시군요... 365도 뭔가 상징적?인데, 444까지 님께서 숫자 대진운이 있으신듯..ㅋ 444번 뭔가 완전 희소성있잖아요... 자부심 느낄만해요. 그나저나 제 바로 뒷번호시군요. 다마당 전당대회라도 함 해야는 거 아니에요?ㅋ 암튼 혹시나 444번이 국내에 있나 나름 진짜 궁금했었는데 만나게 되서 방가워요.. 그래요 오래도록 다마를 애용주자구요^^ -
녹원
2010.10.20 13:14
Eno님 방가워요^^
전 개인적으로 365가 참 좋았는데 할 수 없이 ... 긍정적으로 생각 하면 좋죠뭐~~
다마당 전당대회 한번 갖죠?^^ 다마스코는 좋은 시계가 맞습니다~~~ 오래도록 사랑하자구요^*^ -
호스킹
2010.10.20 14:24
대...대단한 리뷰입니다.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는 능력을 높이 삽니다~ㅎ 이쁜 다마스코 오래오래 이뻐해주시길~ 정말 잘 봤습니다~ -
진원댁
2010.10.20 15:58
다막스코 득템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장문의 후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커츠
2010.10.20 16:13
공들여 쓰신 리뷰 잘보았습니다^^
eno님의 다마스코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
Eno
2010.10.20 19:21
호스킹 님// 시계에 관해 쥐뿔도 잘 모르면서 여러 자료를 참고해 제 방식대로 녹여낸 거 뿐이에요. 한마디로 알맹이 없는 뻔한 내용을 걍 다마스코 시계 장만해서 좋다는 심경과 함께 구구절절 푼 것 뿐...ㅋ 그럼에도 좋게 봐주시고 칭찬까지..ㅋ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진원댁// 장문의 후기라 지루하셨졍??ㅋ 읽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솨... 땡쓰...^^
커츠// 다마스코 전 딴 건 그렇다치더라도 시계가 일단 심플하면서 귀여워서 좋아요. 각자 시계 좋아하는 취향이 다 있잖아요.ㅋ 리뷰에도 언급했지만 녀석이 귀엽게 생긴 거 치고는 튼튼하기까지 하니 더 좋더라구요.. 암튼 님두 읽구 피드백 주셔서 아리가또..^^ -
areios
2010.10.20 21:33
정말 공들여 쓰셨네요. 정말 전천후로 막차기(?) 좋은시계입니다ㅋㅋ -
Eno
2010.10.20 22:00
areios 님// ㅋㅋ 그러게요... 막 차는 거 완전 좋아하는데 마구 빡새게 굴려야겠어요...ㅎ -
모리스 다이버
2010.10.21 00:36
정말 상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 저는 아무리 MO가 좋아도 이렇게 리뷰 쓰는 것은 못 하겠습니다. 워낙 지식이 부족해서요. ㅠ 좋은 시계에 좋은 리뷰!! 대단하십니다~~ -
bose
2010.10.21 11:14
공지로 올라가야 하는 리뷰군요. 이글 읽고 독일시계에 뽐부가 옵니다. -
Eno
2010.10.21 12:21
모리스 다이버 님// 에헤... 님 스토바 마린님도 느무 예쁘요... 스몰세컨즈와 열처리된 선명한 블루핸즈 으흐흐... 전 아무래도 시계 다이얼 페티시가 있는지 님꺼처럼 단아한 스몰세컨즈와 블루핸즈만 보면 그냥 저절로 흐뭇해진답니다... 예쁜 시계에요. 오래 착용하시길...
사실 저두 지식 거의 전무해요..ㅋ 걍 공부차원에서 여러분들의 리뷰를 꼼꼼히 읽어보고 제 방식대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뿐이죠..히히...
bose 님// 독일시계 저두 첨인데 확실히 뭔가 매력이 넘치는 거 같아요... 일단 주변에 흔하지두 않구(이게 젤 좋아요ㅋ), 그래서 한동안은 다마스코 외에도 스토바나 노모스, 진(SINN)과 같은 독일시계들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일 거 같구 여유가 생기면 지르게 될 거 같아요... 암튼 님의 뽐뿌질에 만족도 높은 결과가 있기를...^^ 감사합니다... -
frogon
2010.10.23 23:23
시계에 대한 생각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다마스코 제가 바라는 시계의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그 중에서도 시계가 갖추어야할 최고의 덕목...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기능이나 외관의 변화가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시간이 정확해야한다는 것...그 기능이 단순해야 한다는 것...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는 것...진정한 필드워치로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등등...빨리 득템하고 싶은 넘이네요^^ -
Eno
2010.10.25 14:44
frogon 님// 반갑습니다^^ 님두 다마스코를 염두에 두고 계시군요... 전 갠적으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나 사람들이 많이 차는 브랜드, 로고나 장식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브랜드나 제품을 별로 싫어해서(물론 가격대도 너무 비싼 것도 흠이구요), 그래서 주로 가격대비 기능적인 면을 중시하고 그런 시계를 좋아하는데 제 레이더에 딱 걸린 게 요 녀석이더라구요. 시계를 막상 차보니까 365일 필드워치로 딱입니다, 아주 그냥!!! 물론 외관도 기대했던 것보다 더 깔끔하니 볼수록 귀여워서 마음에 들구요... 이 눔에 대한 다소 지나친 기대나 환상만 갖고 계시지 않다면 두루두루 님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녀석입니다. ^^ -
파네라이짱
2012.01.29 12:54
리뷰잘봤습니다~ 다마스코급땡기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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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대왕
2012.12.11 14:57
이년전 리뷰지먼 참 잘쓰셨음니다ㅡㅋ
요즘 다마스코 36자꾸 눈이가는데 ㅡ 이글을 보니ㅡㅡㅋㅋ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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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 넘버는 444입니다^^(원래 365이었는데 문제가 있어 다마스코아저씨께 보낸 후 받은 것이 그만 444입니다. )
뭐든 생각하기나름이죠 전 제 번호에 자부심을 갖습니다. 다마스코 오래도록 이뻐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