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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강철물고기 1871  공감:17  비공감:-2 2015.09.03 21:35

안녕하세요.

강철물고기입니다.

오랜만에 리뷰글로 찾아뵙네요.

최근에 이것저것 하느라, 바쁜 여름을 보낸거 같습니다.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그래서, 이 가을에 맞는 시계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리뷰할 시계는 다마스코 DA20 모델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공식수입사인 와루와치즈와 연이 닿아서, 신제품을 먼저 경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기니 참 좋습니다.



en--models--three-hand-models--classic.jpg


<Damasko DA20 Black and Damasko DA20>



소개된 사진과 같이 이 시계의 컨셉은 빈티지느낌이 강합니다.

빈티지느낌을 위해, 옅은 커피색상과 브라운색상이 쓰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 시계의 스펙에 대헤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Basic movement

ETA 2836-2

Self-winding, mechanical movement

25 ruby bearings

28,800 half oscillations/hour

Shockproof according to DIN 8308

Anti-magnetic according to DIN 8309


Functions

Hour, minute, central second

Weekday and date on special position


Case
Stainless steel, bead-blasted, nickel-free*

Entirely hardened, ice-hardened to 60 HRC or 710 HV

Integrated anti-magnetic inner cage, anti-magnetic to 80,000 A/m or 100 mT

Sapphire crystal, antireflective coating on both sides, extremely scratch-resistant anti-reflective coating

Crystal gasket resistant to UV radiation

Solid screw glass back with O ring Viton™ gasket

Sealing elements of crown with permanent lubrication

Screw-down crown, with crown protection, crown hardened along with mechanics

Crown tube screwed into case according to the “Damasko system”

Waterproof as per DIN 8310, pressure-resistant to 10 bar/ 100 meters

Negative pressure protected tempered glass

(*) Notice: May contain traces of nickel because of the manufacturing process.


Dial
sand-colored dial

Hour indicators and numbers dark brown glossy


Hand
Second hands, hour and minute hands matt brown


 Strap
brown leather strap "Liberty" with pin buckle

DAMASKO bracelet


 Dimensions and Weight
Diameter: 40mm

Overall height: 12.30mm

Lug width: 20mm

Weight without strap: 73.0 g


STORY
The new model DA20 in „vintage style“ is based on the classic DA36, which is trimmed to “old” by a new design. DAMASKO deliberately quotes “the good old time” and interprets this as a quality-characteristic and cachet. The design of the DA20 pours with its natural tones and small details an individual charm. The sand-colored dial depicts a smooth inherently consistent contrast to the dark-brown shining indices and numbers. The brown flat-colored hands top off the retro style


공식홈페이지에 기재된 내용을 사용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과 보면서 설명넣겠습니다.


사진IMG_4055.JPG


다마스코사의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다마스코사는 독일의 군수업체입니다.

시계뿐만 아니라, 유로파이터 터빈재질이나 우주공학에 들어가는 재질을 개발 연구중이며

실제로 시계들은 독일의 에어버스에도 직접 가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로파이터 테스터시계로 사용됩니다.

다마스코는 오직 파일럿워치만 생산중이며,

특허재질인 아이스하든 케이스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아이스하든의 케이스는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 316L의 스크래치 저항력이 3배정도를 가지고 있으며,

실생활에 의한 스크래치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그리고, 현재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가지고 보유하고 있으며 수동 H-35, 자동 A-35 가 있습니다.

실리콘헤어스프링, 밸런스휠, 세라믹 볼 베어링, 더블와인딩 시스템 등 여러가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군수업체라서 보수적인 성격을 가진 회사이지만, 이제는 서서히 더 크게 발전하기위해 준비중인듯 합니다.

사진IMG_4080.JPG


두개의 시계를 동시에 놓아서 비교해봅니다.

보통 다마스코를 사시는분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하게 됩니다.

아이스하든케이스의 느낌 그대로 회색을 선택할 것인가!?
밀리터리의 감성인 블랙을 선택할 것인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런느낌이겠죠?



사진IMG_4079.JPG


두 시계 모두 시계의 크기는 40mm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크기이죠.

예전에는 44미리나 큰 시계들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더더말고 40mm가 딱인듯 합니다.

사실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의 40mm영향이 컸었습니다.



사진IMG_4062.JPG


다마스코의 무반사코팅의 느낌을 볼수 있는 사진입니다.

평소에도 느끼지만, 사진찍을때 무반사코팅이 참 수준급으로 느껴집니다.



사진IMG_4185.JPG


다이얼의 자세히 한번 보겠습니다.

파일럿의 상징인 12시에 삼각형이 있고, 다이얼의 색상은 옅은 커피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상이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게 들도록 했습니다.



사진IMG_4187.JPG


시침, 분침, 초침까지 세개다 브라운색상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다이얼과 핸즈들의 매치가 상당히 잘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사진IMG_4188.JPG


다마스코는 원래 다이얼에 메이드 인 저머니 글자를 넣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부터는 모든 제품에 메이드 인 저머니 글자가 들어갑니다.

아마도 이걸로 년식구분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메이드 인 저머니 글자가 들어가니, 다이얼의 균형미가 더 좋은 듯 합니다.



사진IMG_4189.JPG

사진IMG_4072.JPG


다미스트라는 다마스코의 특수 블랙코팅되어있습니다.

일반 PVD, DLC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되어있으며, 쉽게 벗겨지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스하든케이스위에 코팅되어있으며, 사파이어글라스 버금가는 경도를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도는 경도일뿐 날카로운재질이나 지속적인 데미지가 있을시에는 기스가 납니다.



사진IMG_4195.JPG


여기서, 제가 오랫동안 경험해온 것중에 신기한게 있습니다.

일반 아이스하든케이스는 무반사코팅 색감이 파란색이 좀 옅게 보이는데,

블랙케이스는 무반사코팅색감이 상당히 진합니다.

케이스 색상에 따른 빛반사로 인한 느낌인 것 같네요.

기억하셨다가, 한번 보시면 무슨말인지 이해되실겁니다.

무반사코팅 있는게, 참 이쁘긴 합니다.



사진IMG_4094.JPG


멀리서 봐도 케이스 마감이 참 좋아보입니다.

자세히 실제로 보면 무슨 느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IMG_4070.JPG사진IMG_4081.JPG사진IMG_4082.JPG

사진IMG_4073.JPG


용두는 D로 음각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각으로 하면 더 이쁠 것 같은데, 말이죠.



사진IMG_4074.JPG

사진IMG_4090.JPG


다마스코 케이스는 러그홀이 뚫어져 있습니다.

전 러그홀이 있는게 줄질할때도 상당히 편합니다.

다마스코 전용도구 톨로 살짝 넣어주면, 줄이 금방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다마스코 케이스의 옆모습이 참 잘빠졌습니다.



사진IMG_4091.JPG

사진IMG_4075.JPG


시계의 두께는 12.30mm 입니다.

결코 얇다고는 못하는 두께이긴합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착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두께입니다.



사진IMG_4076.JPG


시리얼 넘버는 지웠습니다.

뒷백은 시계의 스펙이 적혀 있으며, 이 뒤에 깊게 각인이 된 글자가 예전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략하게 케이스재질, 방수10기압, 사파이어글라스, 모델넘버 등등 새겨져 있습니다.



사진IMG_4078.JPG

사진IMG_4084.JPG


버클도 아이스하든재질도 되어있습니다.

기스가 잘 나진 않지만, 심한 충격에도 기스가 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무적이 아니라는 점!!



사진IMG_4085.JPG

사진IMG_4087.JPG


DA20 모델은 브라운 리버티 통가죽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빈티지느낌과 통일성 시킬려는 것 같습니다.



사진IMG_4088.JPG사진IMG_4089.JPG


줄 자체의 두께감이 상당합니다.

두꺼운줄이 싫으시다면, 바로 줄질 해주는게 딱이죠!!

전 개인적으로 얇은 줄이 더 좋아서, 바로 줄질합니다.



사진IMG_4097.JPG사진IMG_4098.JPG사진IMG_4100.JPG사진IMG_4101.JPG


DA20의 단점을 적으라고 한다면, 야광이 없습니다.


왜 야광을 포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야광을 포기한 이유가 있겠죠?
검정색상의 야광을 인덱스에 넣어줬으면 더 괜찮을텐데 말이죠.

참 항상 아쉬운 다마스코입니다.

그래도, 이처럼 다양한 색상과 라인업을 내놓고 있다는게 다행입니다.


 현재 2주정도 번갈아가면서 오차측정중인데, +3초, -4초 정도로 잘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오차조정은 참 잘해서 보내는 듯합니다.


 두가지의 시계를 비교하기위해, 같이 놓고 찍었습니다만,

하지만 하나씩 따로 찍은 사진도 있어야겠죠?
내용으로 앞과 똑같기 때문에, 사진으로 대처합니다!!

천천히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IMG_4124.JPG


<Damasko DA20>



사진IMG_4125.JPG사진IMG_4126.JPG사진IMG_41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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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sko DA20 Black>



사진IMG_4141.JPG사진IMG_4146.JPG

사진IMG_4106.JPG


<다마스코 착용샷>



사진IMG_4110.JPG


​참고로 시계의 크기는 40mm입니다.

제 손목은 18cm 이므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신형모델은 여러유저의 의견을 받아서,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저도 갑자기 나온 모델이라서, 깜짝놀라긴 했지만요.

특히, 다이얼에 메이드 인 저머니 글자를 추가해서 좀 더 밸런스 있어진 느낌이 듭니다.

40mm 모델에 인하우스무브가 달린 파일럿워치가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사실 저는 매주 메일로 빨리 만들어돌라!!

너희들 발전이 느리다!!

얼른얼른 하란 말이다!!

이러고 있습니다.


시계를 구입하기전에 제글을 읽고 구입하는데 참고가 되었길 바랍니다.

몇주간의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과 줄질사진은 다음에 찾아뵙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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