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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스투바이 1424  공감:19 2014.03.11 00:58


- 이 포스팅에는 16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초보 회원 '스투바이' 입니다.


스토바 에어맨으로 정식으로 인사 드립니다. (꾸벅)



17.jpg


에어맨 정말 대~~박!                  


먼저 주문 하고 받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타포 회원님들 감사 드립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제

스토바 에어맨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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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우연히 "에어맨" 이라는 시계를 보게 되고

그 순간 푹 빠지게 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포르쉐 바이러스" 같다고 할까요? ^^


독일당에 들어와 관련 정보를 얻고

"에어맨" 이 제 손목에 올라올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난관에 봉착합니다.


뭐 이리 종류가 많은지요

(수동 오토? 탑무브? 로고? 데이트? 버클? 스트랩 종류, 사이즈?)


거기다가 직구는 구매대행 한번이 전부

초보 중에서도 왕초보 (해외송금, 페이팔, 관세, 페텍스, 세관...)


맨붕에 좌절을 경험하고

OTL

인연이 아닌 것 같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시계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용기를 냈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01.jpg


조심스럽게 박스를 개봉 합니다.


02.jpg


흔한 뿅뿅이 하나 없는

유럽 스타일 쿨 한 완충제


03.jpg


추가로 주문한 스트랩과 박스가 보이네요.


04.jpg


독일당에서 이미 많이 봤던 은색 박스 (생각보다 작더군요.)

심장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05.jpg


조심스럽게 열어 봅니다.


06.jpg


후하

67일 동안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

폭풍 감동 ㅠ


07.jpg

08.jpg


좀 더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09.jpg


옆에서도


10.jpg


뒤에서도

무광 버클 이쁘죠?


11.jpg


뒷모습


12.jpg


착용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스트랩이 부드러웠습니다.

손목 사이즈는 16.5 이고 스트랩 사이즈는 125/70 입니다.

(110/80 을 주문 했었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좀 긴 걸 보내준 것 같아요.) 


13.jpg


야광 입니다.

주말에 영화관 갔었는데 너무 환해서 숨기고 있어야 했습니다. ^^


14.jpg


마지막으로

요즘 데일리워치로 사용하고 있는

세이코 SNP051 과 함께


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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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첫 인상이 상당히 중요하죠?


시계와 사람과의 관계에도 같은 것 같습니다.


받아본 시계 퀄리티는 제외 하더라도

보기 쉽게 정리된 사이트

또 주문을 변경하거나 궁금한 부분이 생겨 메일을 보내면 늦어도 하루면 답장이 왔고

처음에 배송을 약속한 날짜에도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스토바" 의 첫 인상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모델을 구입하게 된다면

한번 해봤으니 다음번에는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


잘 받았다고 사진을 보내줬더니

이렇게 답장이 왔네요.


Hi Mr. Ahn,

thank you for your mail and the photo. The watch looks good on your wrist ;-).
I wish you a good time.


편안한 밤 되세요.

스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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