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피프티 패텀즈 한정판 바라쿠다 오늘 수령했습니다. Highend
오랫동안 제 시계 조합에서 아쉬웠던 한가지,
드디어 오늘 다이버 워치를 구했습니다.
서브마리너와 더불어 현대적 다이버 시계의 시초라 불리는 피프티 패텀즈!!
다른 다이버 워치와는 다르게 돔형 사파이어 글래스 베젤에 의한 블링함과 곡선미로 인해 다이버 워치 치고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2년 전 다른 시계의 구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밀스펙을 포기했었으나
오히려 기다린 보람이 있어 제 취향에 맞는 40mm FF을 구할 수 있어 너무 기쁜 오늘입니다.
사실 기존 발매되었던 40mm 한정판 FF인 밀스펙과 오션 커밋먼트 다이얼에 있는 디스크가 제 취향은 아니었거든요.
더불어 기존 모델과 다르게 다이얼의 인덱스가 도트가 아닌 바 인덱스인 점 또한 맘에 듭니다.
금요일 입고 소식에 추석 전에 얼른 갖고 싶어 오늘 급히 상경하여 가져와 집에서 찍어본 사진 몇 장들입니다.
차후에 시간이 허락되면 매크로먼데이에 자세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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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007
2019.09.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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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2:23
감사합니다. Rolex007님
피프티패텀즈와 서브마리너는 1953년 같은 해 발매되었지만
현대 다이버 워치의 기준으로 삼았던 단방향 회전 베젤은 피프티 패텀즈만 사용했었죠.
당시 서브마리너는 양방향 회전 베젤로 특허가 끝난 1960년대에 단방향 회전 베젤로 변경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으로, 스크류다운 크라운 방식을 특허 때문에 피프티패텀즈 발매 당시에는 사용하지 못해 더블 링 실링 크라운을 사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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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007
2019.09.08 22:27
네 단방향 회전베젤은 블랑팡이 먼저라고 합니다.^^
나중에 롤렉스가 따라했다는 ...
그러나 아쉽게도 연속성에서 무너지는 바람에 서브마리너에게 뒤쳐지게 된거 같아요.ㅠ 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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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2:39
아무래도 당시 블랑팡 CEO가 실제 다이버였기에 가능한 발상이었겠죠.
시계에 관심 갖기 시작한 이후 줄곧 바라던 7-8년 동안의 숙원이 이루어져 너무나 만족스럽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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믓시엘
2019.09.08 22:05
바라쿠다 이쁘네요! 클래식하면서도 색조합 색감 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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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2:25
빈티지한 야광 칼라와 붉은 색의 포인트가 참 예쁜 것 같습니다.
발매 발표 당시에는 천하장사 소세지 얘기들도 돌았죠. ㅎㅎ
하지만 실제 보면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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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jvl1
2019.09.08 22:19
와 정말 이쁘네요
크기도 40미리로 나오다니 매우 탐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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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2:30
45mm의 크기와 두께로 인해 포기 했었지만 마음 한켠엔 FF에 대한 갈망이 항상 있었습니다.
케이스가 베젤 아래 감추어져 있어 그런지 같은 40mm 크기인 서브마리너에 비해 실제 착용시 훨씬 작게 느껴집니다.
마치 38-39mm 시계를 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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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19.09.08 22:38
블랑팡 참 블랑 블랑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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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2:40
블랑? 블랑?
참 멋진 표현이군요.
감사합니다. Robocop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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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주니
2019.09.08 22:50
40미리로 출시된 이후 계속 관심이 가는 FF 입니다..실물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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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3:00
최근 블랑팡의 행보를 보면 거의 2년에 한번 꼴로 40mm 한정판을 내놓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낙 과거 FF의 파생 모델이 많았기 때문에 향후 이런 복각 모델은 꾸준히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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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19.09.08 23:04
커억...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일까요?? 뭔가 촌스러워 보야할 디자인인데??? 왜 이리 매력적으로 보이는지ㅋ
특히 저 사파이어 글라스 베젤은 정말 블링하네요. 원하시는 모델 기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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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3:31
감사드립니다. 홍콩갑부님
이제 40중반을 넘어 후반을 향해 가는 나이에 굳이 다이버 워치를 사야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처음 FF을 봤을 때부터 사파이어 글래스 베젤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 발표 당시 인터넷에 올라온 이미지는 별로였지만 실제 모습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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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9.09.08 23:18
와! 멋집니다. 득템은 언제나 추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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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8 23:35
감사합니다. 페니님
항상 페니님 덕에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예전에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소개글을 보고 젠타의 마지막 팔각 디자인에 계속 관심이 갖는데 오늘 불가리 매장에 들러 실착해보니 제 손엔 너무 커 보이더군요.
아쉬우면서도 다행이다 싶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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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9.09.09 00:25
축하드립니다 ! 바라쿠다 득템기 사진들을 보니, 그때 봤던 까르네 제품과는 마감도 훨씬좋고 색감도 약간 변경되고 그런것 같더군요.
사진을 보니 구매 전투치가 상승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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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9 11:24
감사합니다. m.kris님
저도 시제품을 보긴 했는데 자세히 안 봐서 색감이나 마감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에 야광색이 훨씬 다채롭고 환했던 것 같은데 실제품은 단일 색이고 야광이 약한 느낌입니다.
나중에 자연광 노출 시킨 뒤 다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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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9.09 00:55
캬~~~ 실물이 격하게 궁금해지는 모델입니다.
다이버로써..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가 바라쿠다인데.. ^^
암튼, 득템 격하게... 아주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추천도 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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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9 12:10
감사합니다. 아사돌님
다이빙을 하시는 분께 어울리는 시계라 한번 고려해 보심이 어떠실지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가 바라쿠다라고 하셨는데
무섭게 생기고 흉폭한 물고기로 알고 있는데 어떤 점에서 좋아하시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추천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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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9.11 17:59
바라쿠다..
큰갈치처럼 생긴.. 보다보면 은근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잭피쉬처럼, 떼지어 다니면서 먹이사냥을 하는애들인데..
얘들이 떼지어 다니면 상어도 피해간다고 합니다
1000마리 이상의 바라쿠다떼를 눈앞에서 본다면
정말 숨막히는 장관이죠~^^
암튼, 간지가 좋아서 바라쿠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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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11 23:22
평소 자연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는데 특히나 해양 다큐멘터리를 좋아합니다.
1000마리 이상의 바라쿠다라... 정말 보고 싶네요.
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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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i
2019.09.09 07:52
축하드립니다. 저도 6월부터 매장 기웃거리다 결국 어제 예약했습니다.
전 내년에나 받을것 같네요. 그냥 빨리 할걸 그랬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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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9 12:23
감사합니다. Hanli님
저는 시제품 전시되자마자 바로 실물 보고 결정했습니다.
10월쯤 받을 수 있을 거라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입고되어 다행입니다.
내년이면...ㅠㅠ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잘 버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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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9.09.09 08:32
축하드립니다...이젠 멀티 블랑팡이시네요...triple calendar에 FF면 블랑팡 다 가지신거죠...ㅎㅎ
트로피컬 스트랩의 느낌은 어떤가요? 언뜻 보니깐 완전 러버 스트랩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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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9 12:26
감사합니다. mdoc님
이번 구입으로 블랑팡 빌레레와 FF으로 블랑팡에서 대표 모델은 전부 가지게 되었습니다. ㅎㅎ
와이프 시계까지 블랑팡 삼남매의 사진을 추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랩의 착용감은 부드럽고 좋습니다. 언뜻 보면 스트랩 무늬가 캔버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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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nair
2019.09.09 13:34
딸바보아빠님 득템 축하드립니다:) 바라쿠다 저도 첫눈에 반해 홀린듯이 까르네도 안보고 바로 예약했었어요. 국내 5점 들어왔다는 반가운소식이 들려서 기쁘네요. 그다음 시계가 올때 제껏도 온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실례가 안되신다면 시계 번호 대략적으로 알수있을까 합니다.
200번대라던가 300번대 이런식으로. 와홀에서 보니 200번때 받으신분이 계셔서요.
그리고 브슬구매 생각은 있으신가도 궁금합니다 ^^
다시한번 시계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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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9 14:37
감사합니다. Debonair님
제껀 270대 번호입니다.
저는 브레이슬릿은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검정색 스트랩이 잘 어울릴 것 같고 은색의 브레이슬릿은 별로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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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nair
2019.09.09 15:24
딸바보아빠님 감사합니다. 제가 본그분도 200번 초반이시더라구요 한국에는 200번대 이상이 들어오나봐요~
브슬 가격도 상당해서 ㅠ 고민이 많이되네요 첫시계라 기대가 많이됩니다 ㅎㅎ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efrde
2019.09.09 15:10
호딩키 착샷보다 이뻐보입니다ㅎㅎ
기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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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9 15:32
감사합니다. efrde님
아마도 카메라가 좋아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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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time
2019.09.09 15:47
오 저도 보고있던 모델인데 이렇게 실착 사진으로보니 아주 멋지네요. 저도 워낙 헤리티지 모델들을 좋아해서요. 암특 축하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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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09 16:23
감사합니다. drivetime님
이번 바라쿠다 복각 모델이 과거 모델과 최근 FF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 예쁘게 잘 뽑아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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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마마
2019.09.10 04:51
오 바라쿠다 실물로 정말 보고 싶은데 축하드려요~~ 넘 이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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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10 10:19
감사합니다. 울랄라마마님
사진 보다는 실물이 더 블링블링합니다.
사파이어 글래스 베젤의 느낌을 사진으로 잘 살리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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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
2019.09.10 09:51
너무 이쁘네요^^ 저도 40mm 피프티 페덤즈 모델 찾는중이었는데 혹시 두께가 몇인지 여쭤봐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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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10 10:35
감사합니다. 스킨스님
40mm FF의 두께는 13.23mm입니다.
45mm FF의 두께 15.5mm에 비해 얇은 편이긴 하지만 돔형의 사파이얼 글래스 때문인지 서브마리너의 12.5mm 보다는 두껍습니다.
특히나 베젤에 의해 케이스가 안보이는 형태라 크기가 작아보여 상대적으로 더 두꺼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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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2019.09.10 13:00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귀한시계 눈호강 제대로 하고 갑니다^^ -
딸바보아빠
2019.09.10 16:43
감사합니다. 스타트님
다음에 좀더 디테일한 사진과 사파이어 글래스 베젤의 블링함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연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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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돈
2019.09.10 16:31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다이버중 디자인은 가장 예쁜것 같습니다.
사이즈도 디자인도 이번 한정판은 정말 예쁘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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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10 16:50
감사합니다. 노돈님
다이버치곤 엘레~강~스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딱 제 취향입니다.ㅎㅎ
특히나 사이즈 너무 맘에 듭니다.
300mm 방수 시계 중 서브마리너는 가지고 있는 GMT Master II와 느낌이 비슷하고
AP diver는 42mm로 너무 커서 40mm FF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는데
선발매된 2점의 40mm FF 보다는 이번 복각 모델의 독특한 디자인이 제겐 훨씬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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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p
2019.09.14 13:35
보았던 피프티패덤즈중에 가장 이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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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9.09.14 15:02
감사합니다. ppap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존 다이버 시계들과는 달리 베젤의 홈도 작고 조밀하고 인덱스도 도트가 아닌 바 인덱스라 강한 다이버 와치의 이미지 보다는 약간 엘레강스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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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
2019.10.02 10:45
득템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서브마리너와 함께 현대 다이버 시계의 원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