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스포즈와치 질문드립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
요즘 시계에 꽂혀 살고 있는 시린이입니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시계는
ㅡ IWC 150주년 포르투기스
ㅡ JLC 울씬문 골드
ㅡ IWC 빈티지 파일럿
이며, 회사에서는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는 편입니다.
질문을 드리자면,
1. 파텍 아쿠아넛은 정말 구할 수 없는건가요ㅠ.ㅠ?
작년 12월부터 혹시나 웨이팅을 다시 받아주진 않을까 매장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데 택도 없네요ㅠ.ㅠ... 자다가도 꿈에서 나올 정도입니다..
2. 대안으로 생각해 둔 것이 바쉐론 오버시즈(청판 혹은 검판)인데, 매장에 가보니 디파짓을 해야만 실물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궁금한 것이 RO 수준으로 블링블링한지 궁금합니다.! (인덱스나 다이얼이). 거의 모든 유튜브영상과 사진들을 봐왔는데 어떨 때 보면 블링함이 덜 하고 다이얼색도 심하게 다른 것 같아 실물과 가장 근접한 사진이 있으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혹은 자연광일 때, 노란 현광등일 때, 흰현광등일 때, 빛을 안 받았을 때 등의 색감이 궁금합니다!
3. 2번째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마린(검판)인데, 마린의 경우도 오버홀 등이 국내 AS로 이뤄지는지 궁금하며, 실제 오너분들의 착용후기를 듣고 싶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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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오리
2019.03.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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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친구
2019.03.22 10:14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스포츠와치들 실물 보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네요ㅠ.ㅠ..! 오버시즈의 색감이 어떨지몰라 고민이 많이됩니다.. 아무튼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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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곰
2019.03.22 10:20
신형 아쿠아넛 그린을 노리시지요 트래블 타임이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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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친구
2019.03.22 19:04
신형이 언제나올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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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자
2019.03.22 10:35
아쿠아넛은 현재 병행으로 데려오거나 중고매물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아쿠아넛이 실물로 보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제가 세상 모든시계를 다 경험해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경험해본 시계중엔 실물이 최고 멋진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오버시즈는 저도 웨이팅중인데 실물로 궁금하시면 중고매매업장 찾아보시는거도 팁이라고 생각하네요
러버스트랩에 꽂히신듯 한데...저도 동일한 고민하다 아쿠아넛은 구매했다가 방출하고 오버시즈 웨이팅 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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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친구
2019.03.22 19:06
사진 잘 봤습니다!
직원분께 부탁해서 찍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뜨는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정도면 안뜨는 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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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banger
2019.03.22 12:39
아쿼낫은 스틸 찾으신다면 국내던 해외던 정식매장에서 구입하시는건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오버시즈의 경우는 해외에는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둘 사이에 블링함은 당연히 오버시즈가 우위고, 착용감은 손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쿼낫이 우위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 손목 기준 아쿼낫이 착용감은 진정 갑입니다.
참고로 두 모델 사이즈가 차이가 쫌 있습니다. 마침 제가 방금 나란히 찍은 사진 올렸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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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머프
2019.03.22 13:55
아쿠아넛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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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친구
2019.03.22 19:07
너무 갖고싶은데 구할 수가...없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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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오
2019.03.22 18:07
셋중엔 아쿠아넛이 제일 좋읗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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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친구
2019.03.22 19:07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닷!ㅜㅜㅜㅜ꿈에서도나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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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클럽
2019.03.26 17:18
오버시즈 이뻐요 ㅋ 꼭 실물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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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allen
2019.04.05 21:29
16-17cm인 제 손목에서의 마린입니다.
마린은 러버, 가죽, 스틸줄을 다 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
아쿠아넛 스틸 러버밴드, 오버시즈 데이트 청판, 마린 스틸 검판 러버밴드 기준,
셋 다 실물 보고 올려본 입장에서, 블링함은 오버시즈 청판이 최고입니다.
아쿠아넛은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얇고 착용감이 참 좋습니다.
오버시즈는 사이즈가 괜찮고 색감은 진한 파랑입니다. 빛을 받으면 여러 느낌이 나며
인덱스부분으로 다이얼이 다르게 처리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줄질하기도 편하고... 여러모로 참 잘만들어진 시계입니다.
마린은 럭루럭이 좀 길긴 하나 16cm인 제 손목에서 소화 가능했고,
다이얼의 기요쉐가 정말 멋집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아쿠아넛은 제가 운 좋게 제품이 매장에 있을 때 방문하여 실물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발품을 많이 파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버시즈는 색감이 참 다양하긴한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선호하는 색감은 아니었습니다.
마린은 사이즈를 소화하실 수 있다면 다방면으로 좋습니다.
결론은... 실물 보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