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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1787  공감:5  비공감:-1 2019.05.24 01:42

약 2년마다 한번씩 명보사와 파텍필립과 함께하는 행사가, 올해는 '트래블타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 메인모델로 파일럿 트래블타임 미닛리피터가 나왔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초대장도 트래블타임에 맞게 비행기로 되어있네요 ^^


사진 2019. 5. 18. 20 38 52.jpg


에비뉴엘 본점, 뒤에있는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했기때문에 2시간 먼저 도착해서 에비뉴엘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좋아하는 파텍필립 행사라니 기다리면서 두근두근했습니다.


아마 고대하던 5726 청판, 5212 위클리캘리더, 5172 크로노를 가장먼저 실물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때문이 아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사진 2019. 5. 23. 17 57 21.jpg사진 2019. 5. 23. 17 57 43.jpg


입장하기 전, 우연히도 페니님을 만나 처음으로 5711 화이트 실물을 보게되었습니다.


5711 흰판이 그냥 하얀색이 아니라 은 가루가 뿌려져있는 듯한 실버색이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실버와 하얀색의 중간톤이면서 중간중간 선레이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행사 전 차보고 눈이 정말 돌아갔다는..


사진 2019. 5. 23. 18 13 18.jpg


파텍필립 부사장하고도 한컷 찍어보았구요. 악수도 했는데 오늘은 손을 안씻을려합니다(?) ㅎㅎ


부사장님께서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해주었고, 맛있는 저녁 식사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메인은 시계 사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진 2019. 5. 23. 20 06 54.jpg

사진 2019. 5. 23. 20 07 50.jpg

사진 2019. 5. 23. 20 24 21.jpg



처음 구경한 것은 5726 청판입니다. 


같은 청판색을 내줄줄 알았는데 5711보다 진한 청판색을 내줍니다.


개인적으로 색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틸러스는 5711 청판이 최고인줄 알았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 생각했는데, 5711 오너로서 5726 청판이 매우 탐이 났습니다.


그만큼 5726 청판색은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5711의 심플함보다는 문페이즈와 트리플캘린더가 조합을 이루면서 거기에 대칭이 5726 청판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 2019. 5. 23. 20 13 55.jpg


트래블타임 아쿠아넛 한정판 청판,,,


국내에 가지고 계신것을 봤는데. 본사 박물관에있던 시계를 전시했습니다.


보고 할말을 잃었네요 ^^;;;


사진 2019. 5. 23. 20 35 19.jpg

사진 2019. 5. 23. 20 39 53.jpg


다음은 정말 보기 힘든 5131 입니다. 


전시용 까르네 제품이라 래핑없이 볼 수 있었는데, 지도가 정말 환상적이네요.


5711 청판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월드타이머 5131, 그리고 지도 중앙쪽에 한국이 그려져있어 그 가치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 2019. 5. 23. 20 36 49.jpg

사진 2019. 5. 23. 20 38 59.jpg


다음은 정말 핫했던 위클리캘린더.


스틸 제품이면서도 다이얼의 프린팅은 핸드메이드라 같은 숫자여도 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칼라트라바는 앞으로 이런 스틸로 나오면서도 리테일이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특히 러그라인을 2단으로 깍아 마감을 더했습니다. 


(저는 5296이 있기에 괜...찮습니다. 쿨럭,)



사진 2019. 5. 23. 20 46 22.jpg사진 2019. 5. 23. 20 46 58.jpg사진 2019. 5. 23. 20 47 28.jpg



다음은 미국에서 인기가 좋다는 5930 청판...! 


칼라트라바 모양을 하면서도 월드타이머인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2016년 바젤 메인모델이었나요? 씨스루백쪽의 마감이 12각형 마감인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사진 2019. 5. 23. 20 51 15.jpg사진 2019. 5. 23. 20 52 02.jpg사진 2019. 5. 23. 20 52 46.jpg


다음은 대망의 5172,


5170 이 단종되면서 39mm에서 2mm 증가되어 41mm 출시되었습니다.


본래 썬레이 다이얼에서 매트 다이얼로 바뀌었고 러그쪽도 3단으로 마감되었습니다.


41mm가 되면서 처음에는 마음에 안들었는데  손목이 올려보니... 워우 ^^!  이건 제시계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파텍에서 첫 컴플리케이션이라고 한다면, 5140 가 아닐까?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5172 를 바젤월드를 통해 처음보는 순간.. 이 시계다 생각했고, 실물을 보니 더더욱 이 시계가 저의 첫 컴플리케이션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매트한 청판 정말 마음에 듭니다.


몇년 출시하고 다른 베리에이션을 내는 파텍인데. 그 전에 이 모델만큼은 꼭 구매하고 싶네요



오늘 파텍필립 행사 구경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행사는 2년 뒤가 되겠지만, 다음 행사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 좋은 경험을 선사해준 파텍필립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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