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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llector 1252  공감:1  비공감:-1 2019.08.23 16:13
안녕하세요, 더 콜렉터입니다. 

아래 굉천님의 글을 읽다가 다음에 작성하려던 글 전에 한장의 사진과 함께 회원님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아래는 랑에1의 L901.0칼리버입니다. 
요즘 신형 L121.1칼리버와 달리 예전에는 3/4메인플레이트에 좀더 디테일(?)이 있어서 저는 더 이뻐라해줍니다. 

InkedIMG_6286_LI.jpg

너무 이쁘지않나요? ^^


최근 VC를 들였지만, 
제가 VC에 대해서 주저했던 부분이 사실은 무브먼트의 美가 랑에/파텍보다는 조금 못미치다는 생각에 주저했었습니다. 
(주관적으로는 랑에가 파텍보다 좀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ㅎ)

케이스나 다이얼 디자인, 
심지어 핀버클과 용두, 러그까지,
전체적인 측면에서 품격과 엘레강스를 풍기는 VC이지만
loupe을 통해 무브먼트를 보는 것이 조금 "덜" 즐거웠달까요.

(그 생각은 지금도 똑같은 것 같구요...ㅠㅠ )

사실 시계를 차게되면 하루의 대다수의 시간을 다이얼만 보게되지만, 
보관함에 있는 시계를 들여다볼때는 꺼내어 loupe을 통해 무브먼트를 더 많이 즐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여 다음의 어떤 아이를 콜렉팅할까 고려할때에,

"다이얼보다는 뒷백의 아름다움에 더 많은 지분을 주고, 또 랑에로 가야겠군... 
나의 기존 디자인 스타일과는 다르지만 무브먼트만 보고 구매해볼까?"

하다가,

"아니 사실 외형적인 디자인, 착용감에 더 신경써야되는거아니야?"

라는 생각이 또 들고 그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ㅎ 

지금은 Zeitwerk의 무브먼트나 technical한 측면, 
독창성, 다이얼도 마음에 드는 상황이나
저의 취향과 복장(수트)에는 조금 어긋나는 케이스사이즈(41.9mm) 와 두께(12.6mm)로 인하여 상당히 고민이 되네요.. 


파임포럼 회원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무브먼트에 어느정도의 지분을 주며 구매를 하시나 궁금하네요. 

그럼 저는 이만..
-더콜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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