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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iner 1195  공감:5 2025.04.10 13:30

봄바람도 불고 날이 좋아 센텀 백화점으로 가봅니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는 매니저님과 담소를 나누는 것은 시계쟁이의 작은 기대이자 재미겠지요.

이에 뜻하지않은 만남은 또 작은 인생의 재미랄까요?

 

20250405_111847.jpg

 

네.그 시계입니다. 이리 우아할수가...

착용감, 감기는 느낌이 최고 입니다. 가볍고 부드럽다고 해야겠습니다.

 

20250405_111858.jpg

다이얼 색감은 매트하고 차분하고.. 우하방의 말테크로스는 킥이랄까나...

뒷면의 인그레이빙에도 섬세한 내용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틸 스트랩에 대한 다양성이라는 한계를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하며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다음으로 다이얼의 색감으로는 청판 오버시즈도 빠질 수 없습니다. 바로 시착!

 

20250405_112536.jpg

 실제 햇빛아래에서는그 쨍한 느낌이 더욱 커질것 같았습니다.

사진에서는 좀 크게 나왔지만 스스로에게 가스라이팅을 시전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어울리는 크기야, 이게 좋은 크기야...

타임온리 4520v는 이보다 더 좋을거야...

 

지금부터 머리속 계산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예약..대기..기다림?

 

마지막으로 킥이 들어오네요.. 거의 그로기가 되어 버립니다.

 

20250405_113659.jpg

가죽스트랩이 뻣뻣하여 마음껏 휘감아버리지못해 아쉬웠습니다.

단정하고 반듯한 모범생. 가벼운 셔츠에까지 소화됩니다.

 

제겐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 긴 시간이었다합니다. 

하이앤드의 기품을 느낄수 있었기에 아주 잠깐이나마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바쉐론에 대한 두가지 이야기가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바쉐론의 시간은 멈추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더 잘해라. 그것은 언제나 가능하다." 

 

이래저래 매니저님과 담소를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하나의 기추를 위해 오늘도 자기암시를 해봅니다.

"가능한 한 더 기추하라.. 그것은 언제나 가능하다!"

 

따스한 봄날, 다들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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