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M.A.D.2 by Eric Giroud Independent
안녕하심까 타콥니다.
워치스앤원더스 등등의 바쁜일정으로 한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 이제야 정신을 추스리고 스캔데이 + 득템기 올립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 MAD Edition 의 두번째 결과물인 M.A.D.2 의 래플이 얼마전 끝났습니다.
저는 The Tribe 컬러를 조금 손에 빨리 넣었습니다!
MB&F 를 비롯, 모든 패키징은 이 폼패키지를 사용합니다. 이번에 역시 마찬가지 였구요, 패키지 구성에서 UV 라이트가 빠진 대신 M.A.D.2 의 상징과 같은 외계인? 이자 기타 피크를 형상화한 핀이 선물로 들어 있네요.
내부의 패키지는 M.A.D.2 의 디자인 컨셉인 디제이 턴테이블의 형상을 그대로 재현하여 위트있게 구성 하였습니다. 이번 M.A.D.2 의 Creator 인 Eric Giroud 가 한때 댄싱 플로어를 찢었다고 하던데요, 소싯적의 갬성을 디자인에 녹여 낸듯 합니다.
정확히는 DJ 턴테이블의 대명사이자 DD 의 대표적인 모델인 Technics SL-1200 이 디자인의 시발점 입니다.
M.A.D.1 이 Horological Machine 을 닮았다면, M.A.D.2 는 Conventional wrist watch 에 훨씬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Legacy Machine 을 닮은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두개의 회전 디스크중 시간은 점핑아워로 회전하게 되어 있고 시, 분 각각 중앙에 있는 기타 피크가 포인팅 하는 곳을 읽으면 됩니다.
M.A.D.1 의 터틀 케이스의 형태를 그대로 계승하여, 러그가 케이스백에 붙어 있고 그 위에 미들케이스와 베젤이 결합되는 형태임에도 아주 얇고 가볍고 좋은 착용감을 이루어 냈습니다. 셔츠에도 쏙 들어가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매일차도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크게 이질감 없이 착용할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M.A.D.1 과 같은 시선 강탈은 없습니다.
다이얼 컬러는 광원에 따라 꽤 큰폭으로 바뀌는데, 새먼컬러에서 진한 오렌지 까지 꽤 변화폭이 큽니다.
M.A.D Edition 은 이제 정말로 프로젝트가 되었고, 원래도 그랬지만 MB&F 도 아니었고, 이제는 Maximilian 의 이름도 들어 있지 않은 프로젝트 시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MB&F Machnines 을 디자인해 온 Eric Giroud 가 그 두번째 Edition 을 만들었기에 연결성은 여전하지만, 앞으로는 또 어떤 방향으로 갈지 궁금해 집니다.
+
M.A.D.2 런칭파티를 마침 워치스앤원더스 기간에 제네바에서 개최했습니다. 퍼블릭 데이였던 4월 5일 토요일 밤 8시로 개최를 하여서, 여러 나라에서 워치스앤원더스를 구경하러 온 다양한 팬들이 모여서 즐거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Max, Eric 도 물론 참가 했었고,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시계들)도 보이고 꽤 볼거리가 많은 파티였습니다. 사진으로 분위기 전해 드립니다.
와우 득템도 축하드리며. 런칭 파티가 환상적이네요. 다들 손목들이 범상치 않습니다. 👍